오애숙

2022.04.12 22:05:49
*.243.214.12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은파 오애숙

 

그 옛날 개울가에  개나리 장식 했던

기억의 향그러움 산기슭 오솔길엔
진달래 사랑의 기쁨  휘날리고 있는가

 

그 옛날 붉은 물결 각혈해 놓은 향기

오롯이 가슴속에 스며는 언저리에

목련화 뜨락에 피어 연가 불고 있는가

젊음도 한순간에 사라져 재를 넘고

사랑도 강물처럼 저만치 사라지고

심연에  그리운 물결 현을 치고 있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6108 진상파악하기(시)/팔월 중턱(시) [2] 오애숙 2015-08-13 1284 4
6107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7 4
6106 부패 腐敗===== [1] 오애숙 2015-08-13 1987 3
6105 화인火印 맞은 심장/팔월의 중턱에 앉아서(tl)/팔월의 노래 2 (TL) [5] 오애숙 2015-08-13 1938 4
6104 감사의 나팔/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 (tl) [1] 오애숙 2015-08-29 1302 3
6103 인생여정, 뫼비우스 띠 오애숙 2015-08-29 1395 4
6102 점검/ 삶의 이중주二重奏(시) [1] 오애숙 2015-08-29 2521 3
6101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732 4
6100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파도 오애숙 2015-08-29 1328 4
6099 -어머니의 향기로- 어른이 되기까지 [2] 오애숙 2015-08-29 1503 4
6098 약/현실 속에 나부끼는비극/선인장 꽃/코스모스 [1] 오애숙 2015-08-29 1777 4
6097 -이 세의 길목에 서성이며- 뿌리없는 나무 [2] 오애숙 2015-08-29 1859 4
6096 추억의 그림자/아름다운 미소/여름장 마감하며 [2] 오애숙 2015-08-29 2813 3
6095 보배로운길/의미가 휘날리는 삶 [2] 오애숙 2015-08-29 1742 4
6094 추수의 미덕/항해하는 모티브 [3] 오애숙 2015-08-29 1887 4
6093 미래 열어 놓은 아침/날아가는 풀씨(시)/무채색 속으로(TL0 [3] 오애숙 2015-08-29 2855 4
6092 펼쳐지는 감사(시) [2] 오애숙 2015-08-29 2200 4
6091 삶의 향기/사랑의 향기/ /옛 그림자 속에서 [2] 오애숙 2015-08-29 2018 4
6090 중독 /슬픈 현실 [2] 오애숙 2015-08-29 2140 4
6089 도인/기이한 현상에 [2] 오애숙 2015-08-29 2149 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7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609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