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숙

2022.04.12 22:05:49
*.243.214.12

춘삼월 기억의 언저리/은파 오애숙

 

그 옛날 개울가에  개나리 장식 했던

기억의 향그러움 산기슭 오솔길엔
진달래 사랑의 기쁨  휘날리고 있는가

 

그 옛날 붉은 물결 각혈해 놓은 향기

오롯이 가슴속에 스며는 언저리에

목련화 뜨락에 피어 연가 불고 있는가

젊음도 한순간에 사라져 재를 넘고

사랑도 강물처럼 저만치 사라지고

심연에  그리운 물결 현을 치고 있구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288 시) 철쭉꽃 (그녀의 향그럼에 녹아든 맘) (ms) 오애숙 2019-03-29 110  
3287 시) 개나리 ---(ms) [2] 오애숙 2019-03-30 205  
3286 은파의 메아리-벗에 대하여 [2] 오애숙 2019-04-09 118  
3285 은파의 메아리-달란트 [1] 오애숙 2019-04-09 106  
3284 5월의 바램 [2] 오애숙 2020-04-28 17  
3283 3월의 창 앞에서 오애숙 2019-04-13 125  
3282 시)개나리 꽃물결 속에 오애숙 2019-04-15 64  
3281 시) 새들의 연가 오애숙 2019-04-15 90  
3280 시) 4월의 기도 오애숙 2019-04-15 94  
3279 연시조- 4월의 기도-(시) 오애숙 2019-04-15 94  
3278 빛과 그림자(질주)---(시) 오애숙 2019-04-15 80  
3277 긍정에게 보내는 갈채 (시) 오애숙 2019-04-15 73  
3276 긍정의 시학 --[문협] 오애숙 2019-04-15 57  
3275 시)강줄기 둥근 달빛에 어리는 할미꽃 오애숙 2019-04-15 97  
3274 시) 4월 속에 피어나는 꿈 오애숙 2019-04-15 79  
3273 사월의 연가(시) 오애숙 2019-04-15 103  
3272 4월 속에 피어나는 사랑---(시) 오애숙 2019-04-15 121  
3271 사월의 연가 (시) 오애숙 2019-04-15 172  
3270 보아라 소망꽃 핀다---[MS] (시) 오애숙 2019-04-15 141  
3269 성시) --사순절속에 피어난 노래/나 주만 찬양하리 --(시) 오애숙 2019-04-15 14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88

오늘 방문수:
2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