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3/

조회 수 73 추천 수 0 2022.04.19 15:06:09

달밤--3/은파 오애숙


그대, 내 당신이여
강물따라서 가련만
바람 결 따라 그 어디로
가는 지 행방 모른 채
설움 안고 가시나

오 그대 당신이여
꽃이 화알짝 필때면
꽃이 피는 길섶에 서서
이슬 방울 맺힌 꽃잎
가슴에 슬고 싶나

내 그대 당신이여
세월의 뒤안길에서
휘도라 보는 천리안 길
그대 향한 애탄 가슴
알고나 있는건가

내 그대, 당신은
망월찬 달빛 가슴
그대 인 양 품에 안고
꽃단장 하고 있는 걸
알고 계시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이 가을이 가기 전에 [2] 오애숙 2018-11-11 179  
6167 시조 ==아니, 벌써(MS) 오애숙 2018-08-07 141  
6166 시조/선인장 오애숙 2018-08-07 188  
6165 시조 ==우짜노(MS) 오애숙 2018-08-07 169  
6164 [1] 오애숙 2018-08-07 157  
6163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 중 하나/ 오애숙 2018-08-07 206  
6162 [[시조]]---내 강아지---(시) [1] 오애숙 2018-08-08 263  
6161 [[시조]] --가을 문턱에서/세월의 바람사이에 (시) [1] 오애숙 2018-08-08 272  
6160 오늘도 (MS) [1] 오애숙 2018-08-08 337  
6159 이 아침 오애숙 2018-08-08 174  
6158 부부 (MS) 오애숙 2018-08-09 182  
6157 종합 예술가 (MS) 오애숙 2018-08-09 202  
6156 인생 서정속에 (MS) 오애숙 2018-08-09 273  
6155 숙성시키기 전 (MS) 오애숙 2018-08-09 148  
6154 (MS) 오애숙 2018-08-09 133  
6153 (MS) 오애숙 2018-08-09 662  
6152 백세시대 바라보며 (MS) 오애숙 2018-08-09 152  
6151 (MS) [1] 오애숙 2018-08-10 182  
6150 [[시조]]--하늘 이치 속에서 (MS) [1] 오애숙 2018-08-10 213  
6149 지나간 세월속에 오애숙 2018-08-10 19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3
어제 조회수:
96
전체 조회수:
3,121,904

오늘 방문수:
2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