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조회 수 63 추천 수 0 2022.05.03 12:27:09

익명의 장미님! 남자분으로 이제는 가장하여 나희님의 작품을 스스럼 없이 올리시는 이 배짱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님은 영상을 다루는데 전문가 인듯..이제 은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이곳에 즉석에서 작품을 써 올리게 되어 

오히려 긍정의 꽃으로 가슴으로 서정시 한 송이 올려놓습니다. 하여 오히려 고맙고 감사의 인사 올려야 겠다 싶네요

은파에게 도움을 주신다고 역으로 긍정의 날개를 펼치게 되니 계절의 여왕 5월 속에 기쁨의 물결 일렁이게 합니다

 

은파는 이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주님 함께

하시는 믿음 안에 살고 있어 어떠한 상황이 놓여 있어도 감사꽃을 피우려고 노력합니다. 임마누엘 구주 예수 안에서

있는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 왔고 앞으로도 이생을 하직할 때 까지 살아가는 정체성을 분명이 박제 시켜 살고 있기에...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은파 오애숙

 

꽃이 피던 내가 살던 산야

가슴에서 피어나는 5월 들녘

그리운 물결 훅~ 파고쳐 오는구려

 

산기슭 덤불 속 올망졸망

시냇가의 조아림속 해맑게

봄의 전령되어 피던 꽃들이여

 

이역만리 타향에서 가슴 속

그리움으로 물결치고 있기에

그 옛날이 흔적의 행간 됐는 지

 

붓을 들고 알록달록 수채화

가슴에 그리고 있는 5월 속에

그 어린 날의 향수 물결치게 한다

 

늙어 간다는 건 서러운 일인데

오늘따라 아름답게 흩날리는 건

풋풋했던 옛 추억들 남은 까닭인가

 

인생의 봄은 다시 오지 않아

서글픔의 비애물결 일렁이기에

봄날이 핍진한 늦 가을 날 같지만

 

늙어 가는 건 젊은 날의 추억을

하나씩 엮어 서정시 아름드리 쓰매

봄꽃 한 아름 안 듯 행복한 물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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