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며

조회 수 83 추천 수 0 2022.05.11 11:38:43

<center><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tbody> <tr> <td style="background-color: rgb(0, 51, 51);"><span style="display:inline-block;*display:inline;*zoom:1;max-width:100%;"><span style="display:inline-block;*display:inline;*zoom:1;max-width:100%;"><span style="display:inline-block;*display:inline;*zoom:1;max-width:100%;"><img height="800" src="http://www.youtubeess.com/pages/upload/board/m192/2205/11/20220511_a97ebcca273e988ed379b6ec4629e8ce.gif" style="font-size: 14pt; -spacing: 0px;" width="600" /></span></span></span> <center><span style="FONT-SIZE: 14pt; LETTER-SPACING: 0px"><font color="#3CE524" face="서울들국화" style="FONT-SIZE: 14pt"><span id="style" style="-height: 22px"><br /> <font face="서울들국화">시

 

사노라면 /은파 오애숙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인생 

먹구름에 숨이 조여들 때가 

어디 한 두 번 이었겠는 가 

 

봄꽃이 바람 결에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꽃샘바람에도 웃고 있지만 

그저 울음 참고 있을 뿐이다 

 

화르르 화르르 꽃비가 내려 

봄날이 간다고 슬퍼 우는가 

핍진한 곳 열매 맺히고 있어 

고진 감내 해 살아 가야하리 

 

가끔은 물밀듯 옛 추억들이

가슴앓이로 스민 희로애락

또아리 틀고서 앉아 있으나

심연에서 몽돌꽃을 피운다

 

사노라면 먹구름만 있는게 

결단코 우리네 인생 아니다 

어느 순간 찬란한 빛 비추네

 

<br /> <br /> <img border="0" class="txc-<img style=" src="http://www.youtubeess.com/pages/upload/board/m192/2204/09/20220409_08cdb6e8b928c5d43219308dee6f50c5.gif" style=" pointer" width="72" /></font></span></font></span></center> </td> </tr> </tbody> </table> </center> <center> <p><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height="10" src="https://www.youtube.com/embed/iExUDCmIub0?autoplay=1&loop=1" width="60"><center>


오애숙

2022.05.11 11:39:37
*.243.214.12



사노라면 /은파 오애숙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인생
먹구름에 숨이 조여들 때가
어디 한 두 번 이었겠는 가

봄꽃이 바람 결에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랴
꽃샘바람에도 웃고 있지만
그저 울음 참고 있을 뿐이다

화르르 화르르 꽃비가 내려
봄날이 간다고 슬퍼 우는가
핍진한 곳 열매 맺히고 있어
고진 감내 해 살아 가야하리

가끔은 물밀듯 옛 추억들이
가슴앓이로 스민 희로애락
또아리 틀고서 앉아 있으나
심연에서 몽돌꽃을 피운다

사노라면 먹구름만 있는게
결단코 우리네 인생 아니다
어느 순간 찬란한 빛 비추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5
어제 조회수:
47
전체 조회수:
3,121,587

오늘 방문수:
19
어제 방문수:
37
전체 방문수:
995,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