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사랑의 열매 배지

수필 조회 수 58 추천 수 0 2020.08.05 12:47:34

 

 

이맘 때가 되면 그 옛날이 아슴아슴 심연에 일렁여

기억의 나비 한 마리 어린시절로 날갯깃 활짝열어

눈물어린 애달픈 추억의 그 자리에 데려다 놓는다

 

장마로 인한 1966년 서울 한강로의 장마철 수해현장

아직도 생생 1960년대는 호환이나 마마 나 전정보다

더 무서운 게 물난리 였기에 장마철이 오면 노심초사

 

1966년 재해 대책 기금이 조성된 [사랑의 열매] 달기

모금 캠페인의 첫 자선 파티 각계 각층의 300명여명

인사가 참여해 기부 문화 활성화로 이끈 역사적 사건

 

68년 10월 23일 독립기관 [공동모금회] 법인단체로    

훗날 전 국민의 대명사 된 수재의 연금을 마련하였고

성금 분야의 방점 찍게 되는 발판으로 만들게 되었다              [

 

1998년 11월 사회복지공동 회법에 의해 설립된 단체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단체 나눔의 상징 [사랑의 열매]

원뿌리가 [희망브리지]로 나눔 문화 확산과 공유한다

 

수재와 이재민들 사이에서 고군 분투해 가며 큰 일했다

1961년부터 1965년까지 연평균 18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정도였으니 여락한 수재 방지시설을 알수있다

 

비만 오면  거리가 물바라 그런 측면 톡톡한 역할이다

허나 도와줄 자원이 턱없어 부족하여 도와주는 시기가

문제라 사전 모금제 필요해 흐망브리지가 나선 것이다

 

국내 최초 민간 모금기구로 4년여의 시간동안 합리적인

새로운 시스템 연구와 사전 모금 제도화에 '사랑의 열매'

나눔의 상징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사회복지기금 만들기 위해 벤치마킹하였는데 사랑과

구호와 봉사 상징하는 의미 빨깐색의 그 옛날 성냥개비

세개를 대는 뭉쳐 놓고 열매 붙지 않게 벌려 놓은 형태다

 

사랑의 열매 배지도 정착을 위한 과도기가 있던 이유는

석회질 재질의 빨강, 노랑 파랑의 열매를 한대 묶어서

만들었는데 여름철에 비 와 그 열매가 문제를 일으켰다

 

가슴에 단 열매가 옷에 배어 학생들 하얀 교복에 불들여

결국 일본에서 제조과정을 답사하고 1969년 빨간색의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로운 사랑의 열매를 완성시켰다

 

희망브리지는 정부 측이게 재해구호의 달을 건의 하여

66년 3월 국무회의 통하여 매년 5월달을 재해의 달로

공식 지정 하게 되어 5월 첫째 날 재해 구호의 달로 재정

 

당시 5월 한달 시민들의 관심으로 모금 전화가 폭할 정도

큰 관심을 끌었으나 그 이듬해 대선 및 총성과 맞물려서

7월로 미루게 되어 자칫 열기가 식을 수 있는 위기 였다

 

당시 기억에 '7월은 재해 구호의 달'이라고 [보건사회부]

현수막이 거리에 거려 있어 재해구호의 달을 가슴 속에

기억나게 하는데 통계에 의하면 7월 첫째 날부터 홍보했다

 

보건사회부 장관과 희망브리지 회장의 공동 담화문의 발표

홍보 총력전에 돌입한 결과로 오히려 첫 해를 뛰어넘는 성과

거둘 수 있게되었고 그 성과로 여기는 게 사랑의 열매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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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와 추억!

 

작열한 태양광으로 사위어간 들녘에

장댓비가 온종일 내려 촉촉한 대지위

싱그러운 물결 흘러넘쳐 초록빙 너울

가슴에 쓰고 휘파람 분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잠시 회환의 잠기우

 

인생사 희로애락의 물결속에 돛단배

항해하듯 누군가에겐 순조론 항해나

그 누군가에게 폭풍 이는 한가운데의

항해이기에 삶이 당시엔 고뇌가 되니

지나고 나면 애닯은게 자양분 되누나

 

이 맘때가 되면 소천하신 친정 어머니

가슴에 그리움으로 물결쳐 일렁인다

이역만리 타향살이에도 고국의 재난

홍수로 인해 구호의 손길에 앞장서서

방송국에 매해 보냈던 기억 휘날리우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명시해

보냈다 통보했을 때 뭘 그런걸 혼자나

하지 우리에게 부담을 주는지 관심밖

돌이켜 보니 결국 행동을 통하여 몸소

본을 보이신 것라 싶어 산 교육이누나

 

 

 

 

 

 

 

 

 

 

 

 

오늘도 그리움과 추억

온 초원에 장마 꽃비가 내린다 당시에는 삶에 고뇌 피어나던

 

비와함께 그시절 그옛날 그리운 내 고향 내친구들 이제는 네내리 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생각들이 내 가슴에 내눈과 에 그때 그시절 장마비와 함께 아지랭이 처럼 내 마음 속에서 안녕하면 작별을 고하면 사라지면 눈물이 빗물과 함께 흘러내리면 비는 하연없이 내린다 내마음의 안는듯이 온세상을 빗물로 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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