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평창설원에 태극깃발을 드높이 달자!

                              -2018, 무술년 새아침에

 

                                                                      오정방 시인

 

 

가는 세월을 억지로 잡지 못하듯이

오는 시간을 물리적으로 막을 없다

우주는 창조주가 설계한 그림 그대로

치의 오차도 없이 운행되나니

인간의  잣대로 재려 들지 말자

 

해와 달과 별들이 뜨고 지는 것도

비와 눈과 바람이 왔다가 멈추는 것도

인간의 힘으로는 어떻게 없는

오직 자연 그대로에게 맡기면

애써 고치려거나 역리를 생각하지 말자

 

태양이 솟고 지기를 거듭 거듭한 끝에

마침내 새해 무술년의 아침이 밝아

평창 동계올림픽이 앞에 다가왔다

경기는 각자의 기량에 따라 평가되고

성적에 따라 메달 색깔이 바뀌는

 

선수에게는 축하와 승리의 함성을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치며

지구촌이 함께 열광하고 같이 단합하여

세계인이 하나되는 온전한 축제 속에

태극기를 평창에 드높이도록 기원하자!

 

<2018. 원단>

……………………….

*필자:오레곤문인협회 회장 / 오레곤한인회 이사장


오정방

2018.01.12 07:03:14
*.236.230.15

난석 석정희 시인님! 과세 잘하셨지요?

<크리스천 비전>에 게재된 신년축시 잘 읽었습니다.

'사랑의 빛 소망의 빛으로

우리의 꿈을 세계에 펼치자'고 한 싯구대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가 좋은 쪽으로

지구촌에 각인되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올 한 해도 주 안에서 늘 강건함과

행복, 승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포틀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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