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하고 싶은데

조회 수 3329 추천 수 1 2017.04.03 17:42:36



외면하고 싶은데
속삭이는 향그럼
달그림자 사이로
휘날려 맘에 슬어
담금질하고 있어

차가웠던 바람까지
훈풍으로 바꿔놓는
향그런 시향에 녹아

심연 속에 향그러움
뽀얗게 휘날려 피네
=>


오애숙

2017.04.03 17:43:29
*.218.73.31

퇴고 1

외면하고 싶은데
속삭이는 향그럼

달그림자 휘날려
맘속으로 슬어
담금질하더니

시향에 녹아들어
차가웠던 바람
훈풍으로 바꾸고

심연에 향그럼
문향으로 피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168 늘 푸른 그 하늘, 바라보며 오애숙 2017-09-20 30229  
6167 민들레 홀씨(첨부) [2] 오애숙 2016-02-07 26091 2
6166 살랑이는 봄햇살 속에 [1] 오애숙 2017-05-29 21247 1
6165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6164 연서戀書(첨부) 오애숙 2016-01-27 15477 1
6163 현실 직시 [1] 오애숙 2016-07-19 14727  
6162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1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0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59 사진-메뚜기와 아침이슬 /-시-참새와 허수아비 [1] 오애숙 2016-07-23 11954  
6158 민들레 홀씨(16년 작품 이동시킴) [1] 오애숙 2017-05-10 11707 1
6157 민들레 홀씨 [1] 오애숙 2016-04-25 11085 1
6156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55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54 썩은 동태 눈깔 [2] 오애숙 2015-08-13 9817 4
6153 시나브로 피어나는 바닷가(사진 첨부) 오애숙 2016-06-15 9636 1
6152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1 눈 세상(첨부) 오애숙 2016-02-05 8005 2
6150 야생화(시) 오애숙 2017-09-03 7738  
6149 무제 오애숙 2017-03-15 7430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0
어제 조회수:
67
전체 조회수:
3,119,427

오늘 방문수:
7
어제 방문수:
30
전체 방문수:
99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