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조회 수 526 추천 수 1 2017.12.11 22:05:18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


                                      은파 오애숙


어린시절  밤사이 내린 눈 보면

기분이 참좋았던 기억 휘날려요

마당에도 장독대도 지붕위에도

하얗게 내린 눈꽃 보며 웃었죠


그저 모든게 하이얗게 피어난

동화나라 주인공에 기뻣어요

상처입은 자여 모두들 모여라

근심있는자 모두 모두 모여라


하늘에서 훨훨 선녀의 무희로

하늘 소망이불 덮어주시리니

슬픔과 고통 있는 자 모여라

아픔 가난 사랑으로 싸매주리


설빛에 동화나라 주인공 되어

아기자기하게 눈 사람 만들어

손꼽놀이 하던 그때가 맘에서

아련히 물결쳐 메아리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48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0  
4547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26 1
4545 -----------------------사막의 선인장 오애숙 2017-12-12 586 1
4544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12 563 1
4543 --------------말의 힘 오애숙 2017-12-14 466  
4542 --------------생명참 있어(1627) 오애숙 2017-12-14 583  
4541 세상사 오애숙 2017-12-16 681  
4540 씨앗 오애숙 2017-12-16 626  
4539 세월의 강 줄기 바라보며 오애숙 2017-12-17 478  
4538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08  
4537 사랑은 눈송이 같아요(시) 오애숙 2017-12-17 647  
4536 십이월이 되면 [1] 오애숙 2017-12-17 560  
4535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76  
4534 첫눈 오애숙 2017-12-18 516  
4533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9 551  
4532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29  
4531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4530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26  
4529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7
어제 조회수:
59
전체 조회수:
3,119,806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36
전체 방문수:
994,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