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시 조회 수 681 추천 수 0 2017.12.16 11:28:06
오애숙 *.175.56.26


세상사에/은파 오애숙


Image result for 세상살이


세상사에 오해 항상 널브러져 있으나

당사자에겐  숯덩이 만들어 가고 있네 


사위어간 들녘에도 꿈이 꿈틀거리나

이제 화창하게 파르란히 일어서려는 싹

밟으려 하는 꼴이라  뒤통수 맞는 격


이런 게 날벼락이지 뭐가 날벼락인가

허나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기에

든든히 일어나 힘차게 앞만 보고 갈 때

  

유유히 흐르는 역사 속 역사가 증명하고

먼 훗날 모든 게 드러나 일을 이 만들고

이를 삼이나  혹은 사 만들어 삼킨 자


쥐구멍 찾아 숨죽이게 되리라는 진리가 

빛으로 어둠 이기게 못 하리니 기억할 건

진리가 날 선 칼날로 도마 위에 있나니


손으로 가슴에 대어 보라 할 일 많은 세상 

오해 만들어 피폐한 심연  만드는 이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4548 시 그곳 향하여(시) 오애숙 2017-12-11 720  
4547 시 겨울 밤 바닷가에서(시) [1] 오애숙 2017-12-11 717 1
4546 시 어린 시절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1 525 1
4545 시 -----------------------사막의 선인장 오애숙 2017-12-12 586 1
4544 시 -----------------은파의 메아리 [1] 오애숙 2017-12-12 563 1
4543 시 --------------말의 힘 오애숙 2017-12-14 466  
4542 시 --------------생명참 있어(1627) 오애숙 2017-12-14 583  
» 시 세상사 오애숙 2017-12-16 681  
4540 시 씨앗 오애숙 2017-12-16 626  
4539 시 세월의 강 줄기 바라보며 오애숙 2017-12-17 478  
4538 시 눈이 내리네 [1] 오애숙 2017-12-17 708  
4537 시 사랑은 눈송이 같아요(시) 오애숙 2017-12-17 647  
4536 시 십이월이 되면 [1] 오애숙 2017-12-17 560  
4535 시 추억 찾기(시) [1] 오애숙 2017-12-17 576  
4534 시 첫눈 오애숙 2017-12-18 516  
4533 시 겨울날의 단상(시) 오애숙 2017-12-19 551  
4532 시 · : 스므살 첫눈이 오면(시) 오애숙 2017-12-19 729  
4531 시 12월의 어느 날(시) 오애숙 2017-12-19 738  
4530 시 어린 시절의 단상(크리스마스 이부 문화) 오애숙 2017-12-24 626  
4529 시 머언 훗날 오늘이 아름다움 되고파 오애숙 2017-12-24 49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
어제 조회수:
40
전체 조회수:
3,119,570

오늘 방문수:
1
어제 방문수:
22
전체 방문수:
99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