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그늘 아래서

조회 수 54 추천 수 0 2022.05.02 17:54:17

장미 그늘 아래/은파 오애숙 

 

오늘 같은 날 장미차 한 잔 우려 

가슴 따뜻하려고 차 마시고 싶다 

 

하늘에선 비가 뚝뚝 떨어질듯한 

잿빛 매지구름이라 그리운 건가 

나도 모른 게 식탁 위에 꽂아 놓은 

붉은 장미에 눈이 자꾸가고 있다 

 

날씨로 인하여 우울했던 맘 날리려 

겹겹의 무늬 매 만지며 장미 향기에 

잠겨 들어 마시니 어느 사이 달콤한 

사랑이 물결치듯이 붉게 타오른다 

 

젊음이 아름다운 건 뭔가 할수 있어

무엇하더라고 뜨겁게 타오르고파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6148 단상/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22 60  
6147 금낭화 곱게 피었네요 [2] 오애숙 2022-05-19 62  
6146 향수 오애숙 2022-05-14 68  
6145 사노라며 [1] 오애숙 2022-05-11 83  
6144 삶속의 곡선의 미학/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9 73  
6143 그리움의 너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2-05-08 55  
6142 내 어머니의 사랑 (고귀한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22-05-03 47  
6141 5월 들판에 피어나는 향수 오애숙 2022-05-03 63  
» 장미 그늘 아래서 오애숙 2022-05-02 54  
6139 추억의 향기 오애숙 2022-05-02 40  
6138 단상 오애숙 2022-04-29 51  
6137 항상 곁에 있는 지킴이로 [1] 오애숙 2022-04-29 91  
6136 항상 곁에서 지켜줄께 오애숙 2022-04-29 56  
6135 항상 곁에서 지켜줄게 오애숙 2022-04-29 72  
6134 꽃길에서의 사유 오애숙 2022-04-28 46  
6133 새봄, 희망의 속삭임 오애숙 2022-04-27 229  
6132 달밤, 달맞이꽃 피우거든 오애숙 2022-04-26 57  
6131 희망이 꿈에게/ 오애숙 2022-04-22 68  
6130 삭망에 달 뜨거든 오애숙 2022-04-22 48  
6129 연시조- 달밤 오애숙 2022-04-22 7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
어제 조회수:
79
전체 조회수:
3,119,652

오늘 방문수:
3
어제 방문수:
35
전체 방문수:
99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