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실 - 전통 항아리(시)

전통 항아리(시)

시 조회 수 785 추천 수 0 2018.01.23 06:42:14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asOh_create/53702

추천하기

전통 항아리/은파 오애숙

너의 품에 안기어

숙성되어 만들어진

발효에 열광하나

너의 수명 50년

부식으로 숨구멍 커져

미생물도 산다네

숨을 쉬고 있기에

너도 다시 왔던 대로

돌아가야 한다니

너의 품에 안기어

숙성되어 만들어진

발효에 열광하나

오랜 세월 지나서

균열이 생기어 낡아

흙으로 돌아가네

이 게시물을

오애숙

2018.01.28 23:55:52
*.175.56.26

· 트랙백 주소 : http://www.poemlove.co.kr/bbs/tb.php/tb01/243161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8-01-28 19:59 조회 : 708

· : 전통 항아리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전통 항아리/은파 오애숙

너의 품에 안기어 숙성 되어 만들어진
발효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열광하네
너의 수명 50년 부식으로 숨구멍 커져
미생물도 산다며 모~두 난리가 났으나

숨~쉬고 있기에 너도 다시 왔던 대로
돌아가~야 한다니 너의 품에 안기어서
숙성되어 만들어진 그발효에 열광하며
네 품에 안~겨 숙성 된 진미 발견하네

오랜 세월 지나서 균열이 생기어 낡아
흙으로 돌아감처럼 나~도 종착역에서
세월의 바람에 밀려 마지막 잎새이나

돌아갈 곳 알기에 정신 곧춰 하늘빛에
말없이 나의 할일 열광하며 살고 싶네
충성 다하다 왔던 길 가는 항아리처럼

오애숙

18-01-28 20:02

전통 항아리/(초고)은파 오애숙

너의 품에 안기어
숙성되어 만들어진
발효에 열광하나

너의 수명 50년
부식으로 숨구멍 커져
미생물도 산다네

숨을 쉬고 있기에
너도 다시 왔던 대로
돌아가야 한다니

너의 품에 안기어
숙성되어 만들어진
발효에 열광하나

오랜 세월 지나서
균열이 생기어 낡아
흙으로 돌아가네

나도 종착역에서
세월의 바람에 밀려
마지막 잎새이나

돌아갈 곳 알기에
정신 곧추어 하늘빛에
열광하며 살고 싶네

말없이 제가 할일
충성스럽게 다하다 가는
전통 항아리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8	수필 와~우! 입춘이 다가 옵니다.(시,자)	오애숙	2018-02-01	663
1787	시 비오는 창가에 앉아서(시) [1]	오애숙	2018-02-01	675
1786	시 2월의 기도(시) [1]	오애숙	2018-01-31	1717
1785	시 동면에서 일어서기(시)	오애숙	2018-01-31	623
1784	시 (시)오늘이 가기 전에(2)	오애숙	2018-01-31	666
1783	시 (시)봄이 되면	오애숙	2018-01-29	633
1782	시 2월의 창 열며 (시)====[MS] [6]	오애숙	2018-01-28	1570
1781	시 2월 속에 피는 연서 (시)	오애숙	2018-01-28	680
1780	시 눈꽃(시) [3]	오애숙	2018-01-26	2341
1779	시 입춘(시) [2]	오애숙	2018-01-26	1223
1778	시 : 1월 끝자락 밤하늘에 서서(서)	오애숙	2018-01-25	820
1777	시 겨울 언저리 끝자락(시)	오애숙	2018-01-25	2232
1776	시 첫사랑의 향기롬(시)	오애숙	2018-01-25	675
1775	시 LA 겨울	오애숙	2018-01-25	640
1774	시 겨울창 열며 [1]	오애숙	2018-01-23	663
1773	시 첫사랑의 향기 [2]	오애숙	2018-01-23	720
1772	시 눈꽃(시) [2]	오애숙	2018-01-23	2133
»	시 전통 항아리(시) [1]	오애숙	2018-01-23	785
1770	시 고추장 양념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8-01-23	690
1769	시 (성) 문제가 나를 괴롭히기 전	오애숙	2018-01-23	595

쓰기 목록

첫 페이지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끝 페이지

오애숙 시인

전통 항아리(시)

오애숙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