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생

조회 수 709 추천 수 0 2017.09.20 08:07:30
연어의 생

                                                                 은파 오애숙

사위어 가 는 하현달
상현달 되어 보름달 
잔별의 은빛 날개 사이로
거센 물살 가르고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합창 소리

어린 시절 어머니의 강줄기
그 냄새 그리워, 그리워
험한 파고에도 다다른 용기
그저 엄마 품 그리워 떠난다
긴 유랑의 마침푠 줄 모른 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508 가을 길섶에 피는 향기롬 오애숙 2017-09-20 607  
» 연어의 생 오애숙 2017-09-20 709  
1506 서녘 오애숙 2017-09-20 550  
1505 오늘을 여는 기도 오애숙 2017-09-17 2622  
1504 옛 추억의 그림자 오애숙 2017-09-17 1086  
1503 빛나는 역사 뒤에서 오애숙 2017-09-17 725  
1502 가을 향기 속에 오애숙 2017-09-16 818  
1501 은파의 메아리 36 오애숙 2017-09-16 986  
1500 조시 사막의 오아시스였던 님이시여 [1] 오애숙 2017-09-14 1172  
1499 은파의 메아리 35 오애숙 2017-09-14 1387  
1498 수필 힐링 오애숙 2017-09-14 698  
1497 눈 깜박 할 사이 [3] 오애숙 2017-09-12 1692  
1496 해바라기 오애숙 2017-09-12 1509  
1495 작시 (성가곡)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오애숙 2017-09-12 2175  
1494 (성) 늘 넘어지나 [1] 오애숙 2017-09-12 1746  
1493 사노라면 오애숙 2017-09-10 2383  
1492 인디안 썸머 오애숙 2017-09-05 2519  
1491 소망은 쪽빛 하늘 같아요 오애숙 2017-09-03 3098  
1490 시가 피어나는 이 아침에 2 [2] 오애숙 2017-09-03 2787  
1489 가을 여는 이 아침 오애숙 2017-09-03 208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19,535

오늘 방문수:
5
어제 방문수:
50
전체 방문수:
99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