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단비 2 (사진 첨부)

조회 수 1440 추천 수 0 2017.07.30 02:03:57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7-19 15:26     조회 : 331    
    · : 칠월의 단비 2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칠월의 단비 2 

                                        은파 오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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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움이 들판을 가르고 
황폐함 해골골짝 같더니 

바람결로 매지구름 한 조각 
살포시 하늘창 꽃비 열 때 
Image result for 봄비
산골짝 흐르는 시냇물처럼 
들판 위에 진액 보약 되어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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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7-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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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6qYO&articleno=16154200 


                http://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34&wr_id=35493&page=2 

              칠월의 단비1 [영상시]  만들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7-2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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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월의 단비 2(초고) 

                            은파 오애숙 

한 여름의 열기 
기승 부리더니 

망울망울 맺힌 
하늘창의 실낱 

폭포수가 되어 
물결쳐 오른다 

희망의 샘으로 
싱그런 들판에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7-21 04:22
co_point.gif
(퇴고 과정) 

한여름의 열기 기승부리더니 
=> 
무더움이 들판을 가르고 
황폐함 해골골짝 같더니 
-------------- 
망울망울 맺힌 하늘창의 실낱 
=> 
바람결로 매지 구름 한 조각 
살포시 머리 위 하늘창 열 때 
=> 
바람결로 매지구름 한 조각 
살포시 하늘창 꽃비 열 때 
--------------- 
폭포수가 되어 물결쳐 오른다 
=> 
폭포수로 물결치는 물줄기 
들판 위에 진액 보약 되어 
------------------------------- 
희망의 샘으로 싱그런 들판에 
=> 

황폐함 속에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치고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춘다 
=> 
들판이 휘파람 불며 춤출 때 
황폐한 골짝 속울음 그친다 

================ 







박가월btn_comment_reply.gif   17-07-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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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에 단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쁨이고 대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지요 
단비는 우리에게 꿀맛같은 밥입니다 ㅎ 

비가 오니 농부는 
비를 맞고 힘차게 걸어가는데 
산사는 주저하며 피해서 간다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17-07-21 05:09
co_point.gif
미국도 가뭄으로 큰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가뭄으로 화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목이 타들어 가는 것도 문제인데 산불로 인해 
산야가 훼손되어 가고 있으니 걱정이랍니다 

한국에서는 청주 쪽에 비 피해로 심각하기에 
제가 어린 시절 물난리로 어려웠던 때 스칩니다 

적당한 비는 단비이고 꽃비가 되어 대지에 
생명 주는 진액 보약이 되련만 장대비 

폭염으로 목이 갈해 폭포수 맛보고 싶은 것도 
잠시이고 장마철로 홍수에 대한 걱정이 앞서네요 

조국이 늘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 
늘 안정되길 바람은 이역만리 타향살이라 싶네요.
          
오애숙btn_comment_reply.gif btn_comment_update.gif btn_comment_delete.gif   17-07-21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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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는 우리에게 꿀맛 같은 밥입니다 ” 

어린 시절 단비가 내리면 제 어머니 말씀이 
“와~우, 우리 꽃나무가 찹쌀밥을 먹네!!” 
라는 말씀하셨던 기억이 맘으로 다가옵니다. 

실제로 앞마당에 비가 내리면 새 생명으로 
바뀌는 연초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론, 이곳 제가 살고 있는 곳에는 이변이 
없는 한 여름에는 비를 만날 수 없지만요. 

글도 단조롭답니다. 상상으로 예전의 기억 
더듬어 시나 글을 조국 그리움 속에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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