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둣빛 향그럼에 슬어

시 조회 수 2565 추천 수 1 2017.04.26 19:51:16
오애숙 *.234.231.166
시

연둣빛 향그럼에 슬어

                                                       은파 오애숙

모처럼 연분홍빛 립스틱 바르고
찔레꽃 향그럼에 슬어 울 넘는 맘

들판에 날개 치는 봄 햇살 속에
파르라니 피어나는 새싹의 향연

가슴에 메아리쳐 나르샤 하는 맘
연둣빛 젊음의 향기로 뛰어보나

눈가로 휘날려오는 잿빛 흰머리
지천명 고지에서 젊음이 엉킨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228 시 은파의 나팔소리 11 [1] 오애숙 2017-04-26 2859 1
1227 시 **은파의 나팔소리 10 [2] 오애숙 2017-04-26 2208 1
1226 시 영정사진 찍기 오애숙 2017-04-26 2025 1
» 시 연둣빛 향그럼에 슬어 오애숙 2017-04-26 2565 1
1224 시 해넘이 속 빛(시) [1] 오애숙 2017-04-26 2533 1
1223 시 젊음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17-04-26 1416 1
1222 시 추억의 길목에서(배롱나무 가로수에서) (시) [1] 오애숙 2017-04-26 1390 1
1221 시 추억의 길목에서(지나간 것은) 오애숙 2017-04-26 1963 1
1220 시 추억의 길목에서(가끔은) 오애숙 2017-04-26 1016 1
1219 시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추억의 길목에서)(시) [2] 오애숙 2017-04-26 1276 1
1218 시 봄비 타고 시나브로 스미는 맘 [1] 오애숙 2017-04-26 2340 1
1217 시 사월 끝자락 부여잡고서 [1] 오애숙 2017-04-25 1349 1
1216 시 주여 바라옵나니 오애숙 2017-04-25 1637 1
1215 시 흘러간 사랑의 물결 오애숙 2017-04-25 1533 1
1214 시 나눔의 손 펼칠 때 [1] 오애숙 2017-04-25 1366 1
1213 시 밤 안개 사이로 오애숙 2017-04-25 1347 1
1212 시 꽃피는 문향의 향그럼 오애숙 2017-04-25 1434 1
1211 시 조팝꽃 피어날 때 [1] 오애숙 2017-04-25 1908 1
1210 시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7-04-25 1427 1
1209 시 나 그분으로 3 오애숙 2017-04-25 1376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
어제 조회수:
34
전체 조회수:
3,119,274

오늘 방문수:
3
어제 방문수:
24
전체 방문수:
994,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