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 ===S==1==향그런 봄볕 속에서

조회 수 762 추천 수 0 2018.07.02 19:24:10

오애숙

2018.07.02 19:28:33
*.175.56.26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orship737&logNo=221264952482&widgetTypeCall=true   부족한 시 입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향그런 봄볕 속에서 좋은 일이...


내일이면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네요.

5월에는 다양한 행사가 많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남북 관계 및 한반도 정세가

 숨 가쁘게 변화하는 달입니다.

 

바로 시작되는 5월 한 달 조용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빌어 봅니다.


 

향그런 봄볕 속에서


                                                                                                                                    - 은파 오애숙 시인 -

 

첫사랑의 해맑음

눈부심으로 유리창에

반짝이다 가슴으로

다가오는 날이면


그 옛날 수줍게

꽃가지에 피어나는

하이얀 목련의 아침

그때의 애틋함


다시 마음에 피어

향그러움 휘날려 오는

꽃 무리 속에 떠오르며

웃음 짓는 너의 미소


감출 수 없는 향그럼

핍진한 맘 속에서 피어나

차올라 하나로 엉키는

그 옛날 예닐곱 시절


황혼 녘 해 거름 뒤

흩날리는 건 뭘 의미하나

허공 속에 사라진 퍼즐

가슴에서 한 조각 찾아낸다

                      =========================

5월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이지만,


 향그런 봄볕 속에서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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