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의 순정 / 김덕성

조회 수 1146 추천 수 0 2016.08.25 22:18:33

풀꽃의 순정 /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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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앞에 서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괜히 설렌다 

팔월 뜨거운 햇살에도 
빛을 잃지 않고 
고귀한 사랑으로 다가오는 꽃 
난 풀꽃이 좋다 

볼수록 아름답고 가슴에 남는 
정다워지는 얼굴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하게 되니 
왤까 

순정의 여인처럼 
은은하면서도 
우아한 그 자태 때문이 아닐까


                                     (시백과)

오애숙

2016.08.25 22:23:00
*.3.228.204


감성이 풍부하신 시인님 
시인님의 감성에 부럽습니다.

신인님은 부러운 시인 중 한 분입니다. 


"풀꽃 앞에 서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괜히 설렌다 " 

정말 시인님은 가슴이 
따뜻한 분 같습니다 

정원 뜰에 관심없던 제가 
처음으로 올해 따듯한 마음으로 
지켜 봤는데 시인님의 마음에 
동감하였답니다. 

'팔월 뜨거운 햇살에도 
빛을 잃지 않고 ' 
실제로 빛을 잃지 않는 모습에 
경이로울 정도였답니다.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하게 되니 '라는 부분에서 
시인님의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시인님의 순수하시기에 
청아한 시가 아름답게 완성되었다고 
생각되어 마음이 흐뭇합니다. 

좋은 시 정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자주 홈피에 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은파 오애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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