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강가 나루배 안 (영상)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22.01.04 21: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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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눈은 내리네. 함박눈 소리 없이 나루터에 목선 한척 밧줄 따라 찰랑이는데 인적이 성글한 강가에 기다림 안고 석양빛 고운 붉은 낙조 갈매기의 울음 반짝이는 등대의 불빛 그대를 기다리는 초조 속에 별동별 깜박이는 밤하늘의 적요 사랑의 언약 속에 소망으로 미소 머금고 까르륵 물새 울음 다독이던 추억 풀벌레 우는 소리 날 부르는 듯 귀엣말처럼 소곤소곤 속삭이던 그대 음성 함박눈 내리는 이 밤 이렇게 기다리는데 무심한 물비늘에 달빛 수놓고 가슴에 묻은 기억 저편의 아련한 흔적 어언 10년이 갔구려.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던 새끼 손가락 걸었던 그 언약 밤이 가고 달이 기울어도 당신은 올 꺼야! 밧줄에 달아 놓은 목선 한척 눈사람 되는 추억의 소녀를 잊으셨나요?! 그럴 리가 없지요?! 야속한 사람아! 싱그러운 이정표 등대가 되리니 여명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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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2022.01.04 21:39:00
*.243.214.12

 

<center><p hidden=ture style="text-align: left;"><audio class="attach_audio"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30.mp3" hidden=ture autoplay="1" loop="1" controls="1"</audio></p><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1" cellpadding="1" width="320"> <tbody> <tr> <td bgcolor="#16250F" height="500" width="448" <center=""> <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1" align="center" border="0"> <td> <table style="BORDER-TOP-STYLE: dotted; BORDER-TOP-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STYLE: dotted; BORDER-LEFT-COLOR: rgb(137,131,122); BORDER-BOTTOM-COLOR: rgb(137,131,122); BORDER-RIGHT-STYLE: dotted; BORDER-LEFT-STYLE: dotted; BORDER-RIGHT-COLOR: rgb(137,131,122)" cellspacing="4" cellpadding="4" width="320"> <tbody> <tr> <td><img style="FONT-SIZE: 14pt; HEIGHT: 800px; WIDTH: 700px; center-SPACING: 0px" src="http://e-intech.co.kr/technote7/data/board/AnimationRoom/file_in_body/1/nahee-136-2.gif" width="400" height="500" >><span=""><pre><center><span style="FONT-SIZE: 11pt; LETTER-SPACING: 0px"><font style="FONT-SIZE: 11pt" color="#3CE524" face="서울들국화"><span id="style" style="-height: 22px"><br><font face="서울들국화"> <br> 밧줄에 매달린 목선 하나 / 은영숙 겨울 꽃눈은 내리네. 함박눈 소리 없이 나루터에 목선 한척 밧줄 따라 찰랑이는데 인적이 성글한 강가에 기다림 안고 석양빛 고운 붉은 낙조 갈매기의 울음 반짝이는 등대의 불빛 그대를 기다리는 초조 속에 별동별 깜박이는 밤하늘의 적요 사랑의 언약 속에 소망으로 미소 머금고 까르륵 물새 울음 다독이던 추억 풀벌레 우는 소리 날 부르는 듯 귀엣말처럼 소곤소곤 속삭이던 그대 음성 함박눈 내리는 이 밤 이렇게 기다리는데 무심한 물비늘에 달빛 수놓고 가슴에 묻은 기억 저편의 아련한 흔적 어언 10년이 갔구려.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던 새끼 손가락 걸었던 그 언약 밤이 가고 달이 기울어도 당신은 올 꺼야! 밧줄에 달아 놓은 목선 한척 눈사람 되는 추억의 소녀를 잊으셨나요?! 그럴 리가 없지요?! 야속한 사람아! 싱그러운 이정표 등대가 되리니 여명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만!! <br><img src="https://blog.kakaocdn.net/dn/pk6j9/btrbGBXFcZL/oGctdbxrowB3999Kqxl1k0/img.gif"> <img=""><br></font></span></font></span></center></pre></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c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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