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숙

2019.04.13 05:28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은 부활하신 주님이시다.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막10:45). 하지만 이렇게 자신을 주는 행동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인자가...죽임을 당하고...살아나야 할 것을”(막8:31). 사도 바울은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라고 선포했다(고전1:23). 하지만 십자가에 못박히신 구세주는 또한 부활하신 주님이시다. 십자가는 언제나 부활의 영광으로 덮여 있다. 성찬 식탁에서 우리가 ‘십자가에 못박힌 나사렛 사람’의 죽음을 기억할 때, 그것은 또한 언제나 생명으로 들리워진 그분의 죽음이다. 부활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변형시키고 완성하기 때문이다. 복음 이야기의 절정은 부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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