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절은  봄의 문턱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을 들녘에 향기로 노래 합니다.

화단에 피어오르며 콧끝을 자극하던 연초록의 향연이 짙은 초록으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그동안 작품을 퇴고하지 못한 상태로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홈피를 열자마자 얼마 안되어 친정아버님이 위독하셔서 홈피에  전혀 신경을 쓸 수가 없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무망하나이다.

 

하지만  퇴고하지 못하고 올린 글 들이 살아있기에 감사가 가슴 속에서 하늘 높이 메아리친답니다.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들어와 수리하는 과정에서 작품들을 날린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2012년도에 시집 만들기 위해 이메일로 보낸 작품과 2013년도에 이메일로 보낸 시 200여편을 찾을 수 있지 않나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그나마 수필은 출력한 것이 60여편이 있기에 다행이라 여겨 봅니다.

 

계절은 들녘에 수액을 통해 만물을 소생시키는데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한 번은 꼭 거쳐야 되는 인생녘에 도달 해 허둥 되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911 구급차에 실려(2월 11일)가셔서 그 여파로 여러가지 일들이 꼬이게 되었답니다.

 

아버님이 3월 14일에 퇴원하시어 이제야 숨통이 터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하지만 돌아온 집에 정기점검으로 여러가지 산재되어 있는 할 일들로 제 개인적인 일들은 도저히  할 수 없게 꽁꽁묶어 버립니다.  글을 쓰거나 퇴고하는 일이 엄두가 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여 홈피 관리에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은파   오애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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