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래배님!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18.07.21 13:28:39
[라라리베]님 부족한 시창에 찾아 오셔서 감사합니다.

7월의 뜨거운 태양광처럼 한결 같은 열정이고 싶은데
육은 반비례로 계속 낙하점 향하여 곤두박 치고 있어
체력에 총력 기우리려 하나 그것도 맘 대로 안됩니다

좀 더 많은 심연의 사유로 쓰신 글들을 아름드리 안아
맘에 버무린 그 향그럼으로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데
사위어가는 몸뚱이 어디에 쓸 수 있나 싶은 맘입니다

점점 쇠약 해지는 시력과 감당치 못하는 체력의 한계
'느껴져 젊어 움직일 수 있을 때 쓰겠다는 열망이었으나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쉬엄쉬엄 가야겠다는 맘!

시도 쓰지 않고 편하게 시만 올리겠노라 다짐했었는데
[새가 떡 방앗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일주일 돌아보니
제게 말하고 있는 속담이라 생각되어 참,절제를 못했네요

하지만 [한 수 부어라 마셔라 주거니 받 거니] 맛있는 한 수
향그런 풍미의 시향에 녹아드는 맘 이랍니다. [라라리베]님!

이렇게 찾아 주셔서 격려해 주시는 사랑의 맘 있어 올 여름이
빨리 지나 갈거라 싶은 마음에 늘 건강하시옵고 향필하소서!! ~~*
 

오애숙

2018.07.21 16:37:50
*.175.56.26

사실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했기에
불평을 달고 산다 싶어요

하지만 절제하며
맘에 삭이며 성자인 척
심연엔 새까맣게 타들면서

저 부터도 말 못해
속에서 끙끙거릴 때 많아
결국 담고 있다가 손해 보죠

때 놓쳐 물질도 잃고
사람도 잃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 기억이라 싶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싸움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승자이건 만 그러지 못하네요

늘 건강하셔서 좋은 시
창방에 맘속에 슬은 향기로
휘날려 주세요, 향필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24 홈피 개설 축하합니다 [1] 배원주 2014-12-14 1011 5
323 마음이 깊은 것 같습니다. [1] 정순옥 2014-12-11 1474 5
322 오, 필승! 소피아 전도사님!!! [3] 김수영 2014-12-17 2202 4
321 춤추는 환희 속에 가슴앓이/ [1] 오애숙 2015-07-23 1595 3
320 개인 홈피를 축하드립니다. [2] 이병호 2014-12-08 1458 3
319 시 세 편 선정(회장님 다른 시 3편과 선정된 시 다시 검토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웹관리자 2017-04-05 1106 2
318 나의 사랑, 내 친구야(시) [1] 오애숙 2015-11-30 2327 2
317 감사문 [1] 정은 2015-10-17 1560 2
316 지상문 수필가님 오애숙 2015-10-11 1619 2
315 석시인님께 보낸 전자 우편물 [2] 오애숙 2015-08-05 1791 2
314 무의식이 돛을 달고 항해 할 때 (배원주 수필가님께 보낸 전자우편물) [1] 오애숙 2015-05-16 3561 2
313 마음心地에 피운 환희의 들꽃(이신우 시인님) 오애숙 2015-05-16 2303 2
312 정용진 시인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1] 오애숙 2015-05-15 2340 2
311 이언호 소설가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오애숙 2015-05-15 1565 2
310 옛 추억 속으로(이금자 시인) 오애숙 2015-05-15 3627 2
309 한길수 부회장님께 띄운 축하문 오애숙 2015-05-15 1251 2
308 백지영 부회장님께 띄운 축하문 오애숙 2015-05-14 1240 2
307 (들판 넘어로 벼이삭 발견할 때) 오애숙 2015-05-03 1063 2
306 신앙시를 읽고 나의 신앙을 댓글로 올렸던 글 오애숙 2015-04-22 1665 2
305 안녕하세요. 신 시인님, 엘에이엔 거리마다 진홍빛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오애숙 2015-04-05 2148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49
전체 조회수:
3,119,859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32
전체 방문수:
994,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