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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87 추천 수 0 2019.02.14 00:01:45
그 누구도 빚겨 갈 수 없으나
투병생활의 버거움속 고충들

심연의 뼛 속까지 스미어 와
휘날려 오고있는 슬픔의 빗물

지인들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알고있어 마음 저려 오고있어

사랑의 눈물로 치유 되시옵길
두 손 모아 그 애뜻함 전합니다

쾌차 하옵소서[꿈길따라]은파 오애숙 올림(미주시인)

오애숙

2019.02.14 08:57:47
*.175.56.26

아이고, 우리 부엌방 시인께서
칭찬을 받으시길 원하셨습니다.

칭찬은 독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한답니다. 물론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속담도 있으나

몇 가지 고려한다면 몇 단계가
뛰어 올라 갈 수 있는데도 그냥
계속 놔두면 절대 넘어 설 수가
없기에 그 고름을 짜기 위해서

칼날을 댄 결과 물에 대하여서
본인도 많이 성장했다 느껴지지
않는지요? 물론 조금만 더 문장
매끄럽게 수정한다면 좋겠으나

일단 딱 봐서 모래시계 모형을
만들었다는 것 누가 보더라도
'와우 대단하네 심혈 기우렸어'
찬사 아끼지 않겠나 생각해요

저는 습관이 되어 쉽게 박스
형태로 시를 쓰고 있다지만
모형으로 [시작]을 한 다는게
쉬운 일 아니라는 걸 잘 알죠

다시 한 번 찬사!아끼지 않습니다
가끔 그런 시인의 융통성 독자에게
신선함으로 기쁨을 줄수 있습니다

오애숙

2019.02.15 00:33:25
*.175.56.26

파랑새시인님,
[~궁금해 하지 않는 것들]
아마도 뉴턴식 머린가 봅니다.
제 큰 아들도 그래서 걱정됩니다

허나 시인님은 의문을
풀어 헤쳐서 조목조목 나열해
한 편의 시를 만드셨군요

지나쳐 버릴 수 있는 걸
조근조근 밀도 있게 나열 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껴보게 하는 시안에
긍정이 메아리치는 청명한 아침
금싸라기 쏟아지는 2월 길섶입니다

오애숙

2019.02.15 00:51:27
*.175.56.26

아들보다 더 살가운 건
대를 이어 주었다는 감사라 싶고

아들은 본인과 자꾸
'난 이랬는데 어찌 그래'  비교 의식!
또한 먹고 살고, 애 키우느라 바빴겠기에...

하지만 손자 낳을 나이가 되면
어느 정도 안정 된 상태에서 여가도 즐길 수 있고
대를 이어 주는 기쁨에 더 애뜻함 묻어 나리라 싶습니다.

과거를 회도라 시까지 쓴다는 건
손자에 대한 애지 중지함이 내면에 자리잡고 았다가
심연에서 사르르 나래 펼치어 한송이 시를 빚어 내신 것 같습니다.

저는 40세가 훌쩍 넘어 아이를 낳아
물론 수술하여 출산 했지만 언제 클 것인지 막막 했는데
이제 대학 문턱을 바라 보며 내년에는 칼리지 프로그렘을 하겠다고 하니

다 큰 것 같기도 하나 여전히 게임에 빠져 
걱정을 많이 하고 있으나 그것도 지나가야 된다 싶습니다. 은파`~***

주손 시인의 [순산] 댓글

오애숙

2019.02.15 01:41:28
*.175.56.26

기대치를 너무나
높게 잡아서 그럴 겁니다.

행복이란 맘에 있는 것
개구리가 우물안에서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해
행복했겠다 싶은 데

두레박을 타고 올라온
세상 환희의 날개라 싶으나
목숨의 위태로 얻은 근심

기대치를 조금 낮춘다면
감사날개 저절로 펴지겠죠*** 은파`~*

오애숙

2019.02.15 01:48:53
*.175.56.26

시인이 좋은 건
시 속 화자가 되어
드라마 주인공 인 양
날개 쳐 볼 수도 있고
때로는 세상 근심 다
어깨에 짊어진 자처럼..
시인이 그래서 은파는
매력이 있다 싶습니다. `~*

오애숙

2019.02.15 02:05:20
*.175.56.26

많이 속상했겠습니다.
저도 지난 번 이사회회의로
하와이에 간다고 했다가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샌프란시스코 갈 때 안가고 싶은 마음이라서 그랬는지
감기까지 걸렸던 기억이지만 감사했던 것은
가는 중에 산 안개도 보게 되었고
눈 덮인 산도 볼 수 있었죠

태국을 두 번 갔지만
갔은 행선지라도 장소가 조금씩 달랐으리라 싶고
그것까지 같았어도 계절에 따라 느껴오는 게
달랐다 그리 생각되어 아름다운 추억
갖고 왔다고 생각됩니다.

멋진 추억 고이 간직하셔서
틈틈이 시로 풀어 내 시길 부탁드립니다. 은파`~***

오애숙

2019.02.15 02:18:42
*.175.56.26

그러고 보니 어느새 
곱던 제 손도 마디가 굵어 가고
흉물 스럽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머니의 전차 타고
이것 저것 닦고 쓸고 하다보니
점점 어머니 다워지는 걸 느낍니다

참고로 저는 일을 안해 봐서
고무장갑을 끼고 일하지 않아서
손이 점점 미워지는 것을 느끼는 중

나무는 일 년에 나이테 하나
대나무는 일 년에 마디가 하나가
생긴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 받은 선물 

대나무를 잘라 만든 연필꽂이
이사오면서 버려 갑자기 아쉬운 맘
그때는 왜 그걸 하찮게 생각했는 지...

오애숙

2019.02.15 02:25:53
*.175.56.26

두무지 시인님의 시를 통해
어머님께서 밤새 길쌈하시는 모습
아련하게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울 어머님, 그 어머니의 어머니
파란 만장한 삶을 사신 어머님들
모습과 대내무 마디를 대비시킨 시

가슴이 뭉쿨함을 느껴봅니다
어머님은 소천하셨지만 늘 가슴에
어머님의 숨결 느끼고 사시는 시인님

마음에 귀감이 됨에 제 아들은
훗날 어머니의 기억이 뭘까 생각하니
우리 엄만 글쓰느라고 자판만 두드렸다 ...ㅎㅎㅎ

쥐구멍이 어디 있나 지금 찾는 중...

오애숙

2019.02.15 02:42:12
*.175.56.26

예전에 그림은 LG 여의도 과학 박문관에서
그리는 것을 봤어고 피아노도 코드만 누르면
피아니스트의 반주가 그대로 울려 퍼시나

시는 마음에서 우러 나와야 쓸 수 있기에
인간 심장을 가진 로봇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시인의 영역 만약 로봇이 인간심장을 달았다면
생각만 해도 끔직! 신의 영역을 침범하므로..

로봇의 기능으로 간편하지만 문제는 실업자
점점 늘어 난다고 하니 걱정도 되는 맘입니다
허나 선아 시인께선 그냥 스쳐 지나 칠 시선에
맘에 슬은 시안, 시 한송이 아름드리 빚였네요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옵소서, [꿈길따라] 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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