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xhGwENJWoXY


아버님 존재를 엄지로 표현하시어
자녀와의 관계를 풀어 내시었군요

[바쁠 수 없는 9손의 손가락 사이
그을음 없는 불꽃이 다닥다닥 탄다]

심연에 부메랑 되어 가슴속에 녹아
내리는 저의 아버님을 생각해 보며

몇 년 전 어머님을 주님 품에 보내고
홀로 자녀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습

마지막 생애를 늘 바지런함으로
금향단의 향이 되고자 손모으심에 !

깊은 시어에 담금질 해 곰삭히는 맘
다시 한 번 감사의 나래 펼쳐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옵소서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올림`~***

오애숙

2019.02.18 00:47:25
*.175.56.26

술을 마시는 이유는
하룻동안의 고단함과 복잡함 
잊기 위함이라 싶습니다

인생이 고달픈 것은
본향을 향한 마응을 갖게
하기 위함이기에

너무 술에 의존하시지
말기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일들이 술술 풀리소서

이 봄 얼었던 대동강물
녹아 흘러 내려가듯 새봄맞아
희망의 나래 활짝 피소서

물론 주변의 이야기를
심연에 슬어 시 한 송이 쓰셨다
싶은 마음이지라 싶지만

얼었던 경기도 풀렸으면
하는 간절함 속에 모두 다 평안케
되시길 간구하는 바입니다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올림

오애숙

2019.02.19 23:30:00
*.175.56.26

시는 수필과 달라 뭐가 되든 상관 없답니다.
수필은 거짓으로 쓰면 안되나 액자법 사용해
쓸 수 있습니다. 시인의 쓰는 시의 내용 중에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신의 내용 10%도 안 될
수도 있답니다. 자신이 책상이 되어 시 쓰는데
사람이 책상일 수 없으나 그저 책상이 되어 쓰죠


시인이 시를 쉽게 쓰는 경우 다시 말씀드려서
되어 보는 관점으로 쓸 수 있기에 쉽고 자유로이
쓸 수 있사오니 시 쓰는 것에 대해 너무 과민반응!
그저 쉽게 쉽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러닝시인님~*

오애숙

2019.02.20 01:05:33
*.175.56.26

은영숙 시인님,
시를 감상하니 가슴으로 
옛그림자 물결 쳐 옵니다

잊여져간 호롱불 깜빡깜빡
가슴에서 깜박등을 켜고서
추억의 휘파람으로 옵니다

한겨울 설한풍도 이곳에선
찾을 수 없는 옛그림자이나
간혹 태풍불면 한국의 겨울
생각나 몸이 움츠려 듭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옵소서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올림

오애숙

2019.02.21 07:56:08
*.175.56.26

이곳은 지난주에 폭설로 대지를 적시더니
사막한 대지에 여기저기 푸른 물결 넘실거려
희망의 봄을 수놓으며 향그러움 피어납니다.

하지만 우기철이라 어제 또 저녁무렵 한 차례
매지구름에 불안해 했으나 한주간 비가 왔는데
설마하며 아버님 댁에 가던중 비를 만나게 되어
모자와 바바리 코트를 흠뻑 적시고 말았답니다 

그곳엔 곧 보리싹 들판을 파라란이 물결치겠죠!!

===================================
시카코 7/1~3 (오후 6시 부터 4시)
===================================

오애숙

2019.02.21 08:07:02
*.175.56.26

연륜에 묻어있는 애환
때가 되면 아름드리
환희가 되어 가슴에서
기쁨 누리게 되시기를
이 아침 두 손 모읍니다

이곳 LA 시간은 9시 5분
그곳은 새벽이겠습니다.

오애숙

2019.02.21 08:31:33
*.175.56.26

그래서 봄바람이 
무서운가 봅니다.

유혹에 넋 잃을까
꽃샘 바람 부는지 ㅎㅎㅎ

오애숙

2019.02.23 02:45:43
*.175.56.26

지난 날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 있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
늘 백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들숨과 날숨 사이 쉴 공백
없을 정도 마음이 바쁘답니다

여백의 미 속에 계획하는
모든 일들 만사 형통의 복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오애숙

2019.02.25 00:16:22
*.137.8.45


이 소리도 저 소리도 아닌
봄 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우주 삼라만상속에 피어나는
꽃향기 신인 나약한 인간에게

봄을 통해 희망의 꽃 피우라고
삭막함 갈아 엎고 꽃 피나 봅니다


신은 우리 나약한 인간에게
봄을 통해 희망의 꽃 피우라고
우리에게 선물한다 싶었답니다

자연은 입이 없어도 질서 통해
우주 삼라만상의 조화 통하여 
인간의 연약함을 수술 대 올려
낱낱이 해부해 맘속 박제시켜

오애숙

2019.02.28 14:50:41
*.175.56.26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시나브로 연초록 향연 베풀어
분홍 물결 싱그럽게 물결치면
생명참의 환희로 가슴 열고서
삶속에 신바람 용솟음 치며
대자연의 합창 온누리에 펴
휘날리는 걸 느껴봅니다

아~ 봄의 향연 우릴 모둘
새희망 속에 기쁨 주기에
사윈 들녘도 파르란 낼개로
나목에도 새순 돋아 피어나는
꽃들의 행진속에 생명찬 환희
우리네 삶의 윤활유 되어서
맘속에 피어나는 삶의 향
사랑이어라 봄날 속에

봄은 그래서 우리 모둘
생명참의 환희로 이끄는 동력
이 봄 아직 LA에는 잿빛하늘 속
음예공간이 시가지를 덮고있으나
때가 되면 청명함이 나래 펼쳐
희망의 꽃 마음에 뿌리어서
화~알짝 웃음짓겠지요

생명참의 시에 잠시 인생의 봄날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빚장 엽니다.

오애숙

2019.02.28 15:42:18
*.175.56.26

삶의 굴곡이 없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생각대로 안 되는게 우리네 인생이라 싶습니다.

때로는 그 굴곡진 인생으로 그것이
남에게 좋은 나침판 되어 올곧게 이끌어 주는
경우도 있어 감사할 때도 있음을 느낀답니다

새봄속에 시의 날개 활짝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오애숙

2019.02.28 16:07:31
*.175.56.26

한국에서는 참으로 
편견을 많이 갖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공부 할 때
교수가 그림 한 장 씩 나눠 주더니
아가씨 그림이 보이는 사람 손들라고해
손들었는데 다시 늙은 할머니 보이는 사람
보이면 손들라고 해 다시 보니 할머니가 
보였던 기억이 났던 기억 속에
편견에 대한 공부!!

교수 말씀은 젊은 사람이 보이면 아직
본인이 젊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더라고요
늙은 할머니의 모습이 보이면 본인이 늙은 거라고
제가 그 당시 시간 대를 저녁 시간으로 바꿔
한 학기 쉬고 이듬해에 공부를 했는데

교수가 같은 교수 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같은 교수가 똑 같은 그림을 줬으나 다른 방식의
교수법은 편견에 대한 오해를 말했던 기억입니다.

교수들이 한 해 전에 말씀했던 교육이 백팔십도로
바뀌어 교육시키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 오릅니다.
한 해 전에 이탈리아에 가 연수하고 오시더니 교육
방법 바꿔져 교육하더라고요 하여 저는 유익했지요.

예전 방법은 때가 되면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였고
후자는 저절로가 아니라 교육 환경을 통해 배웠기에...

저 역시 늘 후자 쪽의 생각을 갖고 교육방침을 갖고
한국에서부터 교육시켰기에 1년을 휴학했던것에 감사!!

삶 속에서 편견을 깨는 일은 알에서 깨어나려는
작업과도 같을 수 있으나 편견이 있는 한 발전도
사라지기에 [좌절의 검은 심연을 박차고 사선을
넘을 수 있는 용기] 있다면 승리의 고지 눈앞에
휘파람 불며 휘날리며 우릴 반기겠다 싶습니다.

오애숙

2019.03.05 14:24:29
*.175.56.26

빛이 어둠을 집어내는 순간
솨라라 솰라라이 물결쳐오는
환희의 싱그럼 날개쳐 가슴으로
휘파람 부는 아름다운 메아립니다

창공에서 우주를 향해 빛나는
코리아가 억겹의 한 날려 버리고
한 덩이가 되어 열방을 향해 빛내길
학수고대하는 바람 속에 두 손 모둬요

춘삼월 우주삼람만상의 원리 속
사윈들녘은 파라란히 보릿내음 속
휘파람 불고 있으나 갇힌창 안에서의
북녘의 어둠 빛이 집어 내 윤술되려는지..

석촌시인님의 윤술 심연에 슬은 맘으로
박수 갈채! 찬사 보내는 맘 내 님께 가슴으로 
한 덩어리 간절함 간절히 두 손 모읍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오애숙

2019.03.07 06:56:57
*.175.56.26

한국은 미세 먼지로 난리 났고
이곳은 매지구름으로 파란하늘
잿빛덤불로 수놓고 몇달 며칠
숨 통을 틀어 막히게 하네요

허나 들판은 사윈 들에 파르란 
날개 펼치어 자기만의 색채로 
"날 좀 보이소! 날 좀 보이소"
기세 등등한 봄날 자기들 만의
세상이라는 봄, 춘삼월 입니다

늘 건강 속에 시향의 날개로
활짝 시마을 속에 펼치소서

오애숙

2019.03.19 05:46:26
*.175.56.26

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sq_board=8507516  겨울과 봄사이

오애숙

2019.03.27 06:31:11
*.175.56.26

와우 정말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정말 멋진시!! 이 멋진시 조금만 퇴고 한다면 더 멋질 것 같습니다

휘영청 멀리 떨어져 가고 +(연을 붙이고) 물 위에서 춤추던 불빛들도 하나 둘
사라져 갔던 것도 삭망에 회도는데(제가 어설프게 수정한 것 같사오니 러닝시인의 고유 특유 시어로 퇴고하신다면 어떨런지요?)
======================



또한

마지막 [~니] 니를 삭제하는 것이 좋을 듯 ...


러닝 시인님은 감성이 풍부하신 것 같습니다.
역시 만능 뭐든 잘하시는 분이십니다.

오애숙

2019.03.27 06:31:54
*.175.56.26

그리움



행여 

그대 가시려거든


이 밤

가시지 마옵시고


보름달

밝은 달밤에 가시구려


먼 발치서

그대 뒷모습 가슴에 담아


행여

잊을 세라 꺼내 보려 함이어라

오애숙

2019.03.30 06:02:20
*.175.56.26

꽃샘바람 불어되던
심술쟁이 춘삼월의 창가

성긴 가지 샛노란 싹 
옹알거리다 도란 도란   
웃음꽃속에 무르익가는 봄
남녀노소 막론한 룰루랄라 
행복한 미소 가득한 들녘

봄바람 타고 물결치는
금싸리기 샛노란 물결위로
희망이 손잡고 함께 가자고
춘삼월의 연가부르던 것도 
이제 끝자락 이로구나

완연한 봄날이 3월 창
밀어내는 4월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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