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

조회 수 217 추천 수 0 2018.10.30 15:42:14

주여 주~여

해거름 지나 달무리 속에

비춰보는 나의 영혼

오오 주여 세상 여울목에 지쳐

바람결에 나붓 끼는

갈대 되지 않기 원하오니

주의 성령으로

날 붙잡아주소서


주여 주~여

주님 기다리다 지친 이몸

깊은 밤 소슬바람에

이리저리 방황하는 낙엽 되어

불구덩에 가지 않게

주님의 권능 불같은 성령

주의 성령으로

날 붙잡아 주소서


주여 주~여

나 새날이 새롭게 열릴 때

오직 내구주 예수만

찬양하고 주님만 영광돌리어

찬양드리오니 영광


오애숙

2019.01.21 00:41:31
*.175.56.26

ae sook Oh <aesookohusa@gmail.com>

Mon, Nov 5, 2012, 7:49 PM

to oshelloh

 

마침표가 있는  아침

 

입이  돋아 나는   하늘가에서

밤새  어느것  하나도  완성     없음이

  마음의  엉킨  실타래 였음이어라

 

피곤한  눈길로  푸른  호슷가를

달리고   달려보나,  여전히  찾을  없는 실마리 

 

 햇볕에  실어온  가위로 엉킨   실타래 처럼

뇌리  속은  온통 거미줄로  뒤범벅

 

미로로  잘못들어  헤메이다  보면

돌고  돌아도  원점인 것을

 

달이지고,    다시  뜬다

 

깊고  푸른 밤이다

 

비로소  나를 내려 놓는다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니

 줄기의   줄기가  내게 입맞춤한다

 

새벽녁의  은하수  날개짓으로

구원의 은총이  미완성을

 완성케 하는  하늘가였다

 

넓은   호숫가에

 마침표  하나가  하늘 높이

고운  무지개를  노래하며  떠오른다

 

해맑은  하늘가였다

 

봄날의 잔치

 

 안에  네가 있고

  속에  내가 있음에

 우리는   하나이다

 

 꽃송이  처럼

하얗게   피어난+

 우리의  사랑이

 

유리알 처럼

반짝거리다가

 

  속에 나무들이

일제히   낯을  씻고 

 맑은   웃음으로    노래할 

 

  속에서   내가

사랑의  불씨를 지피고 

 

 

  안에서  네가

 생명의   씨앗을 잉태하여

 

  속에

 봉우리  터트리며

  산에   분홍옷  갈아  입히고

나비  춤추고   벌이  노래하니

흥겨운  봄날의  잔치라

               

 

 

 

 

바윗돌

 

붉게  물든  마음이

노을 빛에   가리고

 

서산에 해가  지고

 그리워   뜰때

그리움에  목말라 

 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고요의  적막은

  삼키려 하나

 

찬이슬  속에서도

빨갛게  목이타

 터진  석류    알갱이 처럼

 붉게 타오르는 마음에야  어쩌랴

 

어제  가신님  언제  오시려나

기약없이  떠난  내님아

떠난   자리에  바윗들 되리

 

찬서리가  와도  견디고

  바람이 몰아쳐와도 

   자리에  바읫돌 되리

 

 

 

 

 

 

 

 

 

 

 

다짐

 

 날의

 향기에

 오르고

 

짙은 실록의

 푸른 계절  속에

알알이  익어 가는

 청포도

 

  달리자/완성을 향해

 다짐하고  다짐하니

 

기쁨의  내일이

오늘로  바뀌어  

새힘이  용솟음 친다

 

 

 

 

 

 

 

 

 

 

 

 

 

 

 

 물음의  방정식에 부응하여

 

그릇이  작으니  작은 것으로  채우고

그릇이  작은 연고로   이상 채울  없나니

 

세상  이치가    이러한 것을

  누구에게  원망하며  하나님 !  왜요?”

의문을 재기   있으랴

 

성경은  말하기를

 큰집에  그릇이 있고

은그릇  질그릇이  있되  무엇인가  더러운것이

묻어 있다면  어찌  주인이  쓰실 때에

합당   있으랴 ! ” 말씀하신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심판하실  있지만

 

 주변의   어떤 상황  속에서

결과를   보고    그래!  저래서

   이상  채움 받을    없구나 !!!’

 

  그릇이  작은 것이  아니라

더러운  그릇이기에     그릇에 

귀중한  보배를  채움 받을  없나니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그곳에 임하길

긍휼의  주님께  간절히  무릎 끓고

주님의  은총을 기대     이다

 

 

 

 

 

선열과  광복의  영광

 

하늘이  열리고

 우뢰와  같은

   목소리의  합창소리는

 대한 독립만세!”

 

약속을 했을까?

 

약속이라도    

원근 각처에서

쇠사슬을  풀어 헤치고

뛰쳐나와  외치는 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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