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법]창가에 핀 석류

조회 수 63 추천 수 0 2022.01.22 19: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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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핀 석류꽃님의 시향을 감상하다

조르주 쇠라 작을 (점묘파)시카코 박물관에서
관람하던 작품이 어름푸시 떠 오릅니다.

예전는 러시아의 거대한 여름궁이었는지
겨울궁이었는지 그곳의 방대한 작품들만 관람한
여운이 아직 남아서 였는지 소규모의 작품들에
양이 차지 않아 더 위가 아팠던 기억에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가슴으로 물결치고 있는데


핸드폰 2개중 하나를 잃어버려 사진도 없어져
안타까웠는데 혹시나해서 방금 열어보니 마스크 쓰고
찍은 사진이 학교 미술책에 나온 작품이라서 그런지
감개무량한 마음이 가슴으로 휘날려 옵니다

점묘파의 기법은 회화사에 있어서도 아주 독특한 기법의 출현이자 신인상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시도였다다고 합니다. 점묘파의 대표적인 작품은 단연 조르주 쇠라(Georges Seuratㆍ19세기 프랑스 화가)의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를 꼽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평설!! 그랑 자트는 센강에 있는 섬으로 파리 시민들의 휴식처라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햇빛 쏟아지는 강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그려있고. 그림을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보면 색채가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 평화로운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형체의 윤곽이 명확하지 않고 색채가 어른거려서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점묘파 그림, 윤곽 그리거나 면 칠하지 않고 원색의 무수한 점을 찍어서 그림 점묘파 기법에 의한 그림!!

은파는 이틀 동안 위장병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었는데 위장약을 시카고 문인회 회장님이 사다 주신 것을 먹었는데 그곳에서 그림을
감상하며 울렁증이 생겼는지 위액이 쏟아져 화장실이나 쓰레기 통을 찾아 나서다 앞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미해 유리인지 분간 못해 부딪혔던 기억들...참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작품을 뭔가를 봤는데 헷갈릴 정도.. 그 정도로 건강을 잃은 까닭 관심이 1%도 없던 기억 오직, 헤밍웨어 생가에 못들어가고 사인판이 놓인 정원에서 만족해야만 했던 사건에 머리에 뿔이 날 정도 였는데 ... [미술관 풍경]이란 작품을 감사하면서 사진을 찾아낼 수 있어 감사의 꽃 가슴에서 피어나는 향그러움! 두고두고 휘날리리라는 긍정의 날개 펼칩니다.

ssun 영상작가님! 감사합니다. 탁월한 선택을 통해 주님의 위로 은파에게 잔잔한 파문 돌이 이르키고 있습니다.

은파도 학창시절 점묘파에 대해 배운 후부터 뭔가를 펜으로 그리고 점선을 찍어 입체감각을 살리던 기억이 어렴푸시 떠오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잉크에 펜으로 영어 알파벳을 연습했던 시절이라서 사뭇 옛추억의 물결 오롯이 피어나는 옛추억의 향기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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