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무지

조회 수 55 추천 수 0 2021.09.07 17:58:37

[식당마다 의례껏 자리하고 손님을 유혹하다

그때가 그리워~

분리수거도 안되고 버려진 불판 하나 덩그렁]

 

녜 그렇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현 사태를 잠시

생각하게 하고 있어 과연 언제 끝나게 될런지요

지구촌이 아주 어수선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곳도 거리에서 물건 파는 일들이 점점 많아져

저런 물건을 어서 주워 오는 건가 아니면 누군가

갖다 줘 팔고 있는 것 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물건 밖에다 잘못 내다 놓으면 벌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올려드립니다


오애숙

2021.09.07 17:59:57
*.170.5.102

불판처럼 뜨거워야 했던 지난 시절이

이젠 용도를 잃고 뒹구는 네 모습에서

코로나 세태가 휘날리고 있는 현실!!

오애숙

2021.09.30 08:46:20
*.243.214.12

바다가 고향인 사람은 

해넘이의 노을을 결코 

잊지 못하리 싶습니다

 

얼바인에 사시는 오빤

엘에이에만 오면 그저

해넘이 광경 찍으려고...

 

한동안은 샨타모니카 

해변 정신 없이 간 기억..

근래는 새로 생긴 한인

마켙 앞 골목에 해넘이

광경을 발견하고 다음

날은 이 시간 기억하여

사진 촬영하겠노라고

감격하더라고요 예전

학창시절 시인 된다고

작품 쓰고 동화도 쓰고

작곡가가 된다고 거실

올겐을 방으로 들여와

그 추운 겨울에 작업을

하던 기억 생생하네요

 

하,벌써 45여년 전 일...

주마등처럼 지나네요

 

은파는 오빠 덕을 본 것

같아요. 책들 많이 있어

동화책 읽은 나이 인데

소설책 읽었던 기억들

덕분에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좋아했던 기억..

중학교 들어가던 겨울

방학 때는 둘째 오빠가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어린 왕자]가 그렇게 

재미있던 기억에 몰래

가지고 와 밤새 읽고서

살짝 책상 위에 올려다

놨던 기억 생생합니다

 

그 오빤 이미 소천했죠

그 오빠 덕 시인됐는데..

그 오빠는 교수하면서

화가로 열심히 살았죠

 

지금은 석양빛에 물든

아름다운 추억의 향기...

 

 

 

시인님의 시의 향그럼

 

[인생의 지나간 날은

순간의 노을에 산화....

..빛의 중독과 싸움은]

 

자연을 통하여서....잠시

생각에 잠겨 보게 합니다

빛은 늘 우리에게 생명의

기를 주게하고 새로운 장

열개하는 것 같습니다요

 

허나 현실은 막막하기에

그저 수레바퀴 돌듯 빛의

중독이 되어 하루 하루의

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국

어떤 돌파구가 없는 현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꿈을

잃어가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시를 감상하면서

'언제 이런 일이 있었지..'

그럴 날, 오길 학수고대!!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해넘이의 작열한 붉은

불덩어리를 바라보면서

태양을 내일도 떠오르니

오늘의 좌절 슬픔 괴로움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리

다시 소망의 물결이 넘실

우리네 심연에 차고넘쳐

바다를 통하여 희망 낚시

하는 모든 이들이 되시길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믿는 주님께 기도 올려요.

 

늘 기쁨과 소망의 푸른꿈

비록 나이는 황혼녘에서

서성이고 있지만 마음은

푸른 청춘 상록수처럼 늘

희망 잃지 않고 우리 함께

날개를 펼쳐 시어를 낚아

문향의 향그럼 휘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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