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조회 수 100 추천 수 0 2021.06.11 04:42:00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16건  37회 21-06-11 00:10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반짝이는 달을 우려먹어서 좋아 나는 흐르는 달에 발을 담궈서 좋아 나는 차가운 달로 영혼을 씻어서 좋아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달빛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뒤집어서 달빛을 훔쳐서 좋아 나는 훔친 달빛의 속에 장작을 던지면 꽃을 피워서 좋아 나는 달꽃에서 시를 캐내면 지저귀는 뻐꾸기가 되어서 좋아 나는 달꽃이 시들면 마음의 달꽃을 피우는 사랑이라서 좋아 너는 영원히 달이라서 좋아 너는 밤하늘에 넘실대는 물비늘의 속살이라서 좋아 너는 은핫물의 쪽배를 삼킨 파도의 물거품이라서 좋아 너는, 그래서 좋아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3:57

비밀글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반짝이는 달을 우려먹어서 좋아
나는 흐르는 달에 발을 담궈서 좋아
나는 깨끗한 달로 영혼을 씻어서 좋아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달빛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뒤집어서 달빛을 훔쳐서 좋아
나는 훔친 달빛의 속에
장작을 던지면 꽃을 피워서 좋아

나는 달꽃에서 시를 캐내면
지저귀는 뻐꾸기가 되어서 좋아
나는 달꽃이 시들면 마음의 달꽃을
피우는 사랑이라서 좋아

너는 영원히 달이라서 좋아
너는 밤하늘에 넘실대는
물비늘의 속살이라서 좋아
너는 은핫물의 쪽배를 삼킨
파도의 물거품이라서 좋아
너는, 그래서 좋아

​==================
이시인님의 시 전문을 은파의 시력의
한계가 있어 연을 분리해 보았습니다
역시 이강철 님은 시인의 눈을 가졌습니다
일반 사람은 그저 보는 데 그치지만

봄이 되면 나목에 흐르는 수액을
발견하여 시어를 낚아 시를 노래하는 게
시인의 눈이며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을 수
귀가 시인에게 있어야 하지요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4:12

역시 우리 이강철 님은
시인의 눈을 가졌습니다

일반 사람은 달이 비치면
참 달이 밝구나!를 생각하고
지나치는 게 통예지만 시인은
시인의 뜰에서 그리움 달을 통해
달래 보려 누군가의 얼굴 기억나
작품 쓰기도 합니다

즉 시인은 봄이 되면
일반 사람이 보지 못하는
나목에 흐르는 수액 발견해
시어를 낚아 채 시를 노래하는 게
시인의 눈이며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시인에게 있어야
시인이라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눈이
그런 귀가 없어도, 오감 통해
시를 쓰는 데 그런 천부적인 감각
없어도, 타인의 시를 감상하므로
닫혀 있던 오감 열려질 수 있지요
그래서 시를 어떻게 쓰느냐도
가르치고 배우게 하지요

어느 날 갑자기 도래 된
이별 슬픔 삶의 고뇌를 통해
그동안 감상했던 시가 꿈틀 꿈틀
심연 믹서되어 자신만의 독특한
시로 발효 된 가슴에서 탄생할 수
있어 걸작을 낳을 수 있죠

인간은 누구나 감성이 있어
누구나 계절이 바뀌면서 내면의
세계를 통해 시인이 될 수 있지만
그 생각 작품으로 만들어 지기까지는
사람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 될수있어
많은 것 보고, 읽고, 쓰는 과정 통하여
작품의 완성도 다릅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5:12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은파의 뜻은 임금의 은혜더군요
고로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하나님)의 은혜겠지요
하여 시인께서 쓰시는 시는 은혜가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한가 봅니다

저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신장애3급입니다
조현병(환각, 피해망상, 과대망상, 관계망상 등)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서 환각은 환청, 환시, 환미, 환후, 환촉으로 왜곡된 오감이라는 의미를 담습니다

하여 왜곡된 오감을 느끼기 때문에 육감이 발달한지도 모릅니다
허나 시를 쓸 때는 감각에만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해서 댓글을 달면서 얘깃거리를 만들어 내고 그것을 토대로 시를 씁니다

음, 코렐리 = 자운영꽃부리 시인은
우선 소설을 쓰듯이 작문하고 그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시를 짓는다고 합니다
저는 시적인 재능이 희박하여 한 달에 2편정도 쓰고 1편을 남깁니다

지금까지 모은 시가 30편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그것도 마황(완결품)16편, 마황의 자녀(번외품)14편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나마 시인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훌륭한 작품만을 엄선하여 기분은 좋습니다

제가 지어낸 얘기입니다만 ㅡ 시안과 시심이 열리고 시인이 된다 ㅡ
어떠신가요?
시마을창방의 [그대로조아]라는 시인에게 비밀댓글을 달다가 떠오른 격언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하루가 되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5:27

시안이 열리면 시심이 열리게 됩니다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라고 감각을 통하여
시를 시를 쓸수  있는 게 시의 세계랍니다

하나님은 만병의 대 의사가 되시기에
예수 안에 거하게 되고 그 분의 능력 의지하면
그 분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시 쓸 수 있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5:36

은파는 시력이 33세 때 안경이 잘 못 맞추어져
눈은 0.15 좌우의 시력이 같았는데 양쪽이 5단계나
차이가 나 심각해 져 글을 잘 못 본답니다

안경이 은파에게는 맞지 않습니요. 일년에
한 번 정도는 새로 마추나 쓰지는 않아요. (행사 때
사회 볼 때를 위해 ) 허나 대비만 할 뿐 쓰지 않는데
근래는 안경을 써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타이프 칠 때 자판 두드린 글자를 볼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예배시간에 성경을 빨리 찾아야 하는데 오른
손을 다쳐 찾기 어려워 스크린을 보는데 눈이 나빠
볼 수 없어 딜레마에 빠져 있어 고민 하고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5:51

눈은 수면을 취해야만 건강할 수가 있다더군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안과에 많다더군요
저도 안과에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쾌차하셔서 시향을 널리 휘날리소서
남한에서 이역만리를 바라보며
소통을 원하는 마음처럼

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6:30

은파는 중3때부터 눈이 나빠졌습니다
원인은 차안에서 책을 본 까닭 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6:12

은파란 뜻은 달빛이 호수에 비치면 빛이 파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설등단 할 때 문인협회미주 지회 회장님께서 호를 제게 주신 것이랍니다

하지만 한글로만 은파로 쓰고 은혜 은을 써서 하나님의 은혜의 향그럼으로
온누리에 파장 시키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작품을 쓴답니다. 사실 서정시는 그저
둘러리에 불과한 시랍니다. 은파의 실제적인 삶이 아니라 되어 보는 관점으로 젊은 날의
연인들의 사랑. 이별. 고난. 슬픔등을 드라마상의 주인공 되어 작품을 쓴답니다 하여
어떤 한국의 시인 중에서 은파의 작품이 현재의 은파의 감정으로 쓴 시라 생각하여 카카오톡
스토커 해서 몇 개월 괴롭혔던 시인도 있어 시를 접을 생각도 있었던 기억이랍니다.
오즉하면 전화를 새로 구입했었을 까요...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소름!!...

수필을 사실을 토대로 쓸 수 있는 것은 수필이라면 시는 소설의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답니다. 또한 수필을 약탕기에 엑기스를 뽑아내는 것이 시라로 말할 수
있으며 수필을 가마솥에 넣고 끌인다면 소설이 되기에 시는 문학의 꽃이라고 말합니다.
앞으로는 시가 대세인 때가 옵니다. 벌써 인터넷 [영상시화] 로 인해 시를 쉽게 접하고 쉽게
쓰고 있는 것은 그만큼 보편화 됐으며 난해시를 쓰기보다는 캔퍼스에 스케치하여 수채화 그리듯
편안하게 독자에게 스며 들게 작품 쓰고 있는 추세인 서정시가 널리 보급되고 있어...현대시를 쓰는
시인들은 묘사를 잘하기에 소설을 쓰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시인은 물질적인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특히 남자들은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으면 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수 있지만 시인만 해서 살아가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요. 이시인님


은파 예적 작품 2012년도의 작품을 보거나 1993-94도의 작품을 보더라도
작품이 장기가 아니었습니다. 2013년에 쓴 작품을 부산 여성 문인협회와 한국문인협회
연합으로 영상시 발표 했을 때 그곳에 온 시인에게 작품 70편을 3부를 만들어 한 부는
회장님께 한 부는 그 때 이곳에 온 시인에게 줬는데 회장님은 분실했다고 하였고
은파는 이사 오면서 많은 물건을 분실 했습니다. 시는 물론이고 컴퓨터 박스를
도난 당해 2014년 전에 쓴 작품은 하나도 없답니다. 단지 있다면 이메일로
보내 카피하기 위해 보냈던 자료만 남아있을 뿐 다른 작품은 다 살아졌지요

한국에서 온 시인이 잘 소장하고 있다고 하여 작품을 카피해서 보내 달라고하니
보내 주지 않더라고요. 하여 그 시도 건질 수가 없었답니다. 그때 쓴 시들은 시들이
다 짧은 시라 지금 쓰는 시와는 전혀 다르기에 은파도 소장하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지요
은파는 시를 너무 많이 써 제대로 간직하지 못해 그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인 등단하기 전에는 남들이 은파시를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보내도 되냐고
물으면 마음대로 하라고 별 관심이 없었답니다. 지금은 다 후회 되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한국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던 작품 책들을 미국에 오면서 가지고 오지 않아서 다 쓰레기로
들어가 한국에서 쓴 작품들은 한 편도 없답니다. 그런 아쉬움이 있고 이곳에서도 시인이 되기 전
상당히 많은 작품이 라디오에 입상 되어 명품 핸드백 양복티켙 보약권 등... 수 많은 작품으로 상품을
받았지만 작품은 없답니다. 이사하는 과정에서 물건들을 다 분실했으니까요. 심지어 이곳에서 받은 상장도
다 분실 했답니다. 얼마 전 4월 달에는 인스팩션이 온다고 해서 은파 물건을 집으로 운반하려고 층계에다
감춰 놨는데 등단때 받은 크리스탈로 책상에 세워 놓을 상장도 분실 했답니다. 아마도 멕시칸
사람이 훔쳐 간것 같으나 다행히 아들 상장은 가지고 가지 않았답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6:26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시인님을 보는 저의 입장은
시인님께서 영재이거나 천재처럼 보인답니다
엄청난 양의 시(6000편)와 훌륭한 평론과 긴 댓글을 살펴볼 때
정말 재능이 출중함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분께서 시를 잃어버리는 일이 다반사라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다시는 창작한 작품을 잊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세요
정말로 저는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의 시집을 소장하고 싶습니다
너무도 황홀하게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마치 꿈길따라 걷는 것만 같았습니다
꿈길따라 걷기만 해도 저의 꿈을 이룬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왜 살아있는지 왜 사랑하는지 왜 시짓는지 왜 행복한지 왜 꿈꾸는지 왜
하여 답을 알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6:33

일주일 한 편 이상을 지금도 분실합니다
홈피를 직접 열어 쓰다가 아이들이 뭔가를
요구하면 거기에 대응하다가 저장을 못하거나
베러리가 나가거나 혹은 시마을 누군가가
들어와 클릭하면 작품이 사라지곤 합니다
하여 지혜롭게 지금은 일부 쓰고 등록을
먼저 하고 작품을 쓰 곤 한답니다요
하지만 여전히 작품을 분실합니다

참 [자운영꽃부리]그분에게 잘 다듬으면
좋은시가 될 것 같았고 조사를 붙이느냐 빼느냐에
따라 작품이 달라는 것 참조하라 이메일로 보내줬던
기억도 어렴푸시 기억에 나고 단편 소설을 써봐도
좋은 것 같아 권면해 드렸던 기억도 납니다.

그후 작품이 급속도로 바꿔지고 있었던 것을
발견해 참 감사했습니다.물론 작품의 희망의
물결은 아니었다 싶어 아쉬움의 물결이었던
기억도 어슴프레 납니다, 한 때는 통영과 여러
곳을 여행 중인 때도 있었던 기억이 휘날립니다

아마 창작방에서 훗날 최우수상 받았던 기억은
납니다만 그후 등그랑프리도 받았을 거라 싶기도....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6:44

은파 오늘은 여기서 줄어야 겠네요. 지금 외출할 시간입니다.
제가 다음에 들어 와 댓글을 자세히 읽어보고 다시 답변할게요.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6:55

코렐리 = 자운영꽃부리 시인은
그랑프리(최고의 상)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2위를 했을 뿐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시인인데 요즘 통 보이질 않습니다
우수창작시로 뽑힌 시는 200편에 가깝습니다
하여 탐독한 적이 있었고 산만한 점을 개선한다면 훌륭한 기성시인이 될 것으로 예견합니다
제가 충분히 잘 쓰니까 시집을 출판하라고 했지요
어쩌면 그 이유의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시를 쓰지 않고 있을 때가 시집을 출판하라고 한지 넉달을 갖넘겼을 때니까요
제가 유독 코렐리 = 자운영꽃부리 시인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꿈길따라 시인님이 더욱 좋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15:13

시상에 관한 답변을 이곳에 올립니다.6/11/5:48 경의 답변입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심상 =시상 = 시안 동시바발 적이지요
단지 그것을 어떻게 옮기느냐에 따라 다르답니다.
하여 습작이 필요하답니다

한 편의 시를 쓰면
술이 술을 부르듯 시가 시를 부른 답니다
최근에 아마도 5월20일 이었는데 하루에 45편 이상을 쓴 것 같습니다
시간 적인 여유를 갖고 마음 먹으면 작품이 써 진답니다
그런 경우 제목을 잡지 않고 전개 부분의 기만
잡혀지면 달리기 하듯 일사천리
작품이 써집니다

은파가 천재가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이강철시인도 하나님께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주시리라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답니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 드리는 것이랍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강철 시인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만에 죽은자 가운데 살아 나신 것을 믿고
예수그리스도를 죄인의 구세주로 받아드린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달라고 기도 할 수 있답니다

사과 씨를 뿌리면
사과 열매가 열리듯
죄를 가지고 태어 났기에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죄를 짓는 것이
인간 본연의 마음이기에 행동을 하게 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있는
생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강철 시인께서 입술로
고백하면 됩니다

간절히 입으로 읽어 주세요
[나는 죄인입니다.
나의 모든죄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예수님이 내 죄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대신
죽어주신 것을 내가 믿습니다. 그리고 3일 만에
살아 나신 것을 내가 믿습니다 내 죄 다
용서해 주시고 내 마음에 오세요]

맨 마지막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은파는 모태적 신앙이었지만
21살이 되어서야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무렵 송명희
(뇌성마비)시인의 시를 통하여 감명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영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때 성시를 우리도 쓸 수 있구나
깨달았답니다. 그후 작품이 정말 아름답게
전도시를 썼답니다. 하지만 지금 그 시들은 없답니다
단지 앞부분과 뒷부분..지금도 그런 아륻다운
시를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답니다

그 시를 분명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배가 교회에서 전도지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다시 다녀와서 내일 댓글 하겠습니다
오는 물건 살 게 있어 여기 저기 다니다가
조금 지쳐서 집에 까지 못 오고
아버님 댁에 들렸다가 왔답니다

집에 오니 저녁 10시 30분 정도
하지만 지금 교회 가봐야 합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문제도 있고 아들이 독립하겠다고
하니 그런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기도 제목이 있어
하여 내일 다시 들어 와 올리 겠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15:18

꼭 이강철 시인님 예수안에서
참된 진리를 발견하시길 기도 합니다

 

오애숙

2021.06.11 04:48:05
*.243.214.12

나무2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0건  67회 21-06-10 00:02

 

 

모든 죄악을 회개하기 위하여

천년의 나이테를 반추하기에

목숨을 다하여

만 번이 흔들린다고 하여도

사랑은 나무에서 둥지를 튼다

모든 지옥을 구원하기 위하여

온몸을 던지는 나무이기에

불나무가 되여

잉걸을 꽃피운다고 하여도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

 

2020 마황(완결품​)

 

 
  •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0 14:45

비밀글 나무/이강철
모든 죄악을 회개하기 위하여
천년의 나이테를 반추하기에
목숨을 다하여
만 번이 흔들린다고 하여도
사랑은 나무에서 둥지를 튼다

​모든 지옥을 구원하기 위하여
온몸을 던지는 나무이기에
불나무가 되여
잉걸을 꽃피운다고 하여도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

​나무/이강철

모든 죄악 회개 시켜고 싶어
천년의 나이테를 반추하는가

만 번 흔들려도 목숨 다 하여
사랑은 나무에서 둥지를 튼다

​모든 지옥 구원하기 위하고자
온몸 던져 제몫에 충실한 나무

불나무가 되어 꽃피우는 잉걸
어둠 켜려는 믿음에 목마르다

==================
이강철 시인님, 작품성이 뛰어납니다

시는 퇴고 하면 할 수록 좋은 시로
탄생한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글이나
시를 쓸 때는 정체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강철 시인님 이세상은 잠깐이지만
이시님이 이세상을 떠나도 작품은 세상에
남아 후손에게 남겨진다는 것 잘 알겁니다

이강철 시인님께서 신학을 정확하게
하셨다면 주관이 뚜렷하게 작품을 쓰리라
생각이 들어 아쉬움의 물결이 일렁입니다

==========================

1,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
---->>
불나무가 되어 꽃피우는 잉걸
어둠 켜려는 믿음에 목마르다
                  -------------------
                    -->나무가 불나무가 되어서라도 어둠(세상 죄악)  살라버리고 싶은 믿음이 있다해도 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해 봅니다.
===================이강철 시인이 생각하는 의미로 해석하지 않고 문장 구조를 바꿔 신학적인 측면으로 유추 해 보왔습니다

이강철 시인님 퇴고 하실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큰소리로
작품을 읽어 매끄럽게 읽혀
지는를 보며서 퇴고한다면
좋은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0 15:22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재율과 외재율은 읽어보거나 시어를 맞추면 됩니다
위 시는 운율을 드러내고자 내재율과 외재율을 표현했습니다
시인님의 가르침도 마음의 속에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오늘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0:55

비밀글 맞습니다. 오늘
올리신 나무 2는
운율을 맞추어서
작품을 쓴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시로
쓰셨기에 운율를
맞춰 쓰는 것보다는
쓰고자 하는 의미를
살펴 현대적 감각을
가지고 작품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
소견 말씀 드렸습니다

사실 [은파] 이곳에서
등단 할 작품을 수정해
등단시켜주고 있답니다

또한 운율을 맞추기 위해
[은파]도 늘 그리 작품을
쓰곤합니다요. 이시인님!

은파 늘 그리 쓴 까닭인지
시조를 지금도 신경 안쓰고
시간 드리지 않고 아주 쉽게
수정을 하게 됨을 느낍니다

은파의 시가 분실 된 것 까지
합치면 6,000편도 넘게
작품을 썼다 싶습니다.그중
3000편 넘게 음률에 맞춰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요.

시조 쓰기 전에 사각 틀을
마음에 넣고 시를 썼답니다
그 결과 타 지역의 회장께서
은파시는 시조라고 미주 문인
협회 회장님께 말씀드리게
되어 시조 시인으로 발탈하게
되었고 은파는 이왕 시조시인
되려면 정통 시조를 음보에
맞게 써야 겠다고 생각하여
작품을 썼는데 평시조는 쉽게
쓸 수 있었지만 연시조를 음보
맞추는 게 결코 쉽지 않아서
포기 하려고 했는데 몇 편의
연시조가 탄생 된 후에는
이미 사각의 틀로 작품을 썼던
훈련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일사천리로 작품이 써졌답니다

음보 즉 음률를 맞춰 쓴다는 건
사실 때론는 글자 한 두 자를
버려야 되기에 그! 좋은 시어를
사정 없이 날리게 될 때가 있어
안타까울 때가 비일비재 합니다

음보(음률) 맞추기 위해 한 자를
넓히려다보니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었던 경험도
가슴으로 휘날려 오고 있답니다

하여 고도의 훈련 필요하다싶어
한동안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도...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0 17:06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이시인님!!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0:04

켜다를 네이버사전에서 찾으면
불을 붙인다, 불을 일으킨다라는 의미로군요
안녕히주무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0:59

비밀글 맞습니다. 이시인님

모든 지옥을 구원하기 위하여
온몸을 던지는 나무이기에
불나무가 되여
잉걸을 꽃피운다고 하여도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

============>>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

이시인님, 혹시 뜻을 내게 말해 줄 수 있나요?

신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상당한 위험한 시귀 랍니다.
결론을 [~어둠을 켠다] 라고 결론을 졌기에

이시인님은 신학적인 측면으로 쓰지 않았다고 생각되나
[~어둠을 켠다] 이 시귀에서 읽혀지는 것은 결국
어둠을 킨 것이기에  어둠을 지옥 혹은 죄악 된 세상으로
메타포로 대입 했다고 생각할 수 있기에 나무가 지옥을
구원할 수 없기에 신학적인 측면에서는 잘못된 표현으로
간주 할 수 있다고 봅니다요. 이시인님. 하지만 나무에
성경을 도입하여 구속사적인 입장으로 쓴 다면 놀라운
생명력의 시가 될 수 있어 신학적인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 될 수 있는 존귀한 시가 될 수 있답니다

하여 [불나무가 되어 꽃피우는 잉걸
어둠 켜려는 믿음에 목마르다]라고 표현 한다면 신학적인
측면에서 좀더 낫지 않을까 사료 됩니다요. 이시인님~
추천을 해 드리고 싶은데 신학적인 측면이 걸린답니다.

조금더 신학적인 측면으로 퇴고 한다면
이시인님의 시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재 탄생 될수
있다는 소견을 은파 밝힙니다요. 이시인님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1:11

비밀글 예수께서 우리 죄 위해 희생제물이 되사
단 번에 번제물이 되어 구원을 이르셨음을
나무와 연관 시켜 나무3를 탄생시켜 본다면
아주 멋진 작품으로 승화 될 것 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1:39

정말 멋진 생각입니다. 교과서에 작품을 실리게 된다면...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1:56

교과서에 실리기 위해서
판타지즘이라는 문예사조를 창안하였고
[나무2]는 이성적인 상상력으로 비현실적이게 쓴 판타지즘시입니다
마황(완결품)과 마황의 자녀(번외품)의 대부분의 시가 판타지즘이죠
제가 생각해도 정말 멋진 생각인 것만 같습니다
여기는 밤입니다
허나 2021년 구상솟대문학상에 시10편을 응모하니까,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1시 55분(새벽)에 이렇게 댓글을 다네요(금요일)
오늘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2:09

이강철시인님께서
교과서에 실리게 되길 위해 작품을 쓰셨다고 하시니,
더욱 신중하게 써야될 것이라고 생각도 되기에....

결미를 신학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1:47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에서
어둠을 켠다/의 뜻은
우선 켜다의 의미를 네이버사전에서 살펴보면
불을 붙이다, 불을 일으키다, 작동하게 만들다 등으로 나옵니다
하여 [어둠을 켠다]의 뜻은
고로 어둠에서 불(빛)을 붙인다 또는 어둠에서 불(빛)을 일으킨다
그러하여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의 뜻은
시에서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희망의 메세지를 역설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덧붙여서 [잉걸을 꽃피운다고 하여도]와 연결을 지어서 해석해야 합니다
고로,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께서 궁금하신 결구를 이해시켜드리겠습니다
[숯이 되어도 어둠의 속에서 불(빛)을 일으키는 믿음으로 갈증이 인다/라고 해석하면 될 겁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2:15

모든 시인의 작품은 자신이 썼지만 그 작품 받아 드리는 건 독자의 몫이랍니다.
즉 어떤 시각으로 작품을 받아 드리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게 마련이랍니다.
작가와의 견해가 독자의 생각은예상 밖으로 기대치의 평가가 나올 수도 있고
때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시의 세계라고 볼 수 있답니다요. 시인님!!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 올려 드립니다요.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2:31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제가 주제가 넘게 교만을 떨었나 봅니다
어떤 의미로 [믿음은 목마르게 어둠을 켠다]를 썼느냐고 의문을 던지셔서,
제가 이해를 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단지 그 이유가 전부이고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음, 미주시인으로 활발하시게 활동하시는 시인께 무례를 끼쳐드렸다면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새벽 2:30 / 비가 내립니다
한 편의 시를 써야겠습니다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2:44

우리 멋진 시인님,
일반 사람들 감상할 때는
발견하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단지 신학적인 눈으로
볼 때 염려가 될 것 같아서
우리 시인님을 여호와 그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에 물결 쳐 
장황한 비밀 댓글에 적어 봤고
또한 답신에 대한 것에 대해
답신 드리고 있답니다. 시인님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2:57

예수님은 하늘의 비밀을
모두 지상에 있는 것들에 메타포로
말씀하셨을 때 그 뜻을 알려 드리면서
제자들에게는 하늘의 비밀이 허락 되었지만
저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당시 몇몇 사람들만 받아드렸고
진정 메시아라 받아 들이진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창세기 1장)하셨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세상에 오셨다고
요한복음 1장 1절에 기록 되었습니다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랍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계획을 아담이
죄를 범했을 때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뱀은
발 뒷굼치를 밟겠다고 최초의 예언으로
언약을 주셨습니다(창세기 3장)

성경은 수백번의 예언을 수십명의
예언자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예언했으며 미가 선지가는 그의 근본은 태초라고
말씀하셨답니다(에브라다야 너는 작을 지라도
너의 근본은 태초에니라) 여기서 에브라다-->베들레헴
너는 작을 지라도----> 당시 작은 고을이었습니다
너의 근본은 태초에니라----> 태초(세상이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 지기 전)
즉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말씀으로 계셨고 이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대로 일치한 삶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짊어 지신 것 역시 이사야 53장의 1절의 8절까지
찾아 읽어 보시면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대로 700전에 예수님보다
먼저 태어나서 기록한 예언이며 시편 22편 역시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죽기 전의 상황을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그대로 이루웠진 역사적 사건이랍니다요.

아직도 유대인은 이사야 53장을 금기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말씀을 받아드리면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받아 드려야 하기에 아직도 구원의 주를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이세상에 오신 목적을 설명해도 그들은 결코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드리지 않고 있어 안타갑답니다

동방의 박사도 예언 된 별을 발견하고 유대 땅을
찾았으며 유다 궁궐에 갔을 때 성경 박사의 의하여
메시아가 탄생 될 곳을 알게 되었지요 [미가 7장 4절]
하여 박사가 유다 궁을 나올 때 별의 인도에 따라
메시아께 경배드릴 수 있었지요....

늘 성령안에 주님의 조명을 받아 작품을 쓰신다면
최고의 작품으로 탄생 되리라 생각 됩니다 . 이강철 시인님!!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2:59

[어둠을 켠다]를 해석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예1:[라이터를 켠다]는 라이터에 불을 붙인다
예2:[촛불을 켠다]는 촛불에 불을 붙인다
위의 2가지 예를 들어서 [어둠을 켠다]를 해석하면,
어둠에 불을 붙인다/로 이해가 됩니다
참 쉽지요.^♡^.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3:10

우리 멋진 시인님, 은파가 시인님의 의도를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신학적인 의미로 망원렌즈 측면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물어 본 것이랍니다요, 이시인님 이 시가 일반 사람에게는
문제가 전혀 되지 않지만 신학적인 측면으로 깊숙하게 들어 가 살피면...

우리 이강철 시인님을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물어 본 것이랍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1:50

우리 멋진 시인님, [젊음]이 정말 좋습니다.
뭔가를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고 설령 넘어져도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는 활력!!

그런 멋진 포부가 있기에 질주 할 수 있다 싶어!!
은파 예전에 [한국문인협회미주지회 고문님이신
김신웅시인님(기자로 활동하시다 이민 오신분)의
시를 시평한 게 기억나 이곳에 올립니다. 이곳에
올리는 것은 작품이 세상 밖으로 출품된 후에는
그 시에 대한 평가가 내려 지기에 참고 하시라고
복사하여 올려 드립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소서
======================================

[2017/6]시평

시 감상--[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김신웅] -------- 감상평/은파 오애숙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김신웅

화성까지의 편지비용 궁금해
우체국에 물은 영국 다섯 살 소년의 물음에
1만 1천 6백 2파운드 25펜스
한화 약 2천 35만원이라고
답이 돌아 왔다는 아침

믿으면 알게 되지

우주 비행사 되기 원하는 올리버 기딩스
가보기 원하는 화성에 관심 두고
편지 부치는 값부터 알고 싶었던
소년의 순진무구에
영국의 우체국 로얄 메일이 답한 내용

소년의 가슴에 믿음의 씨 뿌리세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 협조를 얻어
우주선 무게와 화성행 비용 감안해
화물 1백 그램당 약 1만 8천달러
한화 2천 8십 9만원이 되어
편지 한 장엔 그만큼 들거라 답했다니
우리 천국 가는 비용은 믿음만이면 되네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 [전문]/김신웅-


1. 들어가기에 앞서

  귀한 시를 접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먼저 축하의 말씀 올립니다.

시인 김신웅 장로님의 필력 60주년을 맞이하여 ‘질 때도 필 때 같이“라는 책을 출판하셔서 Book Sign 회 겸 모이게 됨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하나님께 무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질 때도 필 때 같이] 두 편의 시를 감상해보고 져 합니다.


2. 들어가기

  먼저 기독인으로서 마음이 먼저 가는 시부터 감상하고자 합니다.
시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라는 시가 주는 핵심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꼭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이단의 차이점이 영생에 관한 교리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는 감상하면서 미소를 짓게 하는 시였습니다.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어린이 찬양이며 지금도 금요 양로원 예배 인도 할 때, 매주는 아니지만 거의 찬양으로 믿음을 확인시키는 찬양 중 ‘ 돈으로도 못가고 힘으로도 못가고 벼슬로도 지식으로도 못가지만 믿음으로 갈 수 있다’는 찬송을 함께 부르던 찬양이 가슴에서 메아리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믿음의 문을 바라보게 하는 진귀한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김신웅] 시라 싶습니다.

3. 시에 입문하기에 앞서

  인생 서녘 화자이신 김신웅 시인은 공수래공수거를 생각할 수 있는 연세가 되셨습니다. 이즈음 되면 많은 사람은 허무를 느끼게 되나, 천만다행으로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계시기에 천국 시민으로서 또한 마지막 예수그리스도께서 당부하신 구원의 복음을 시적으로 승화시키시매 있어. 금세기 작법이 데포르마시옹적인 작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작법을 표현하는 작법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 한 것일까, 제목 만 봤을 때는 그저 과거 기독교사 면죄부를 상기시킬 수 있는 제목이라 싶었습니다. 앞서 서술한바 [이단적인 요소가 있지 않나!] 라는 선견을 가질 수 있으나, 김신웅 시인만의 탁월한 시작법으로 시의 응축 미를 가미시켜 연과 연 사이에 도치법을 사용하여 하시고자 하는 의사 표현, 즉 구원에 관한 답변을 간단명료하게 시라는 매체를 통해 전달하심에 찬사를 보내며 시에 입문합니다.

4. 본론

1) 분석하기

    시인의 작품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에서 시인은 시를 5연으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1) 1연 부분

  [화성까지의 편지비용 궁금해/우체국에 물은 영국 다섯 살 소년의 물음 에/1만 1천 6백 2파운드 25펜스/      한화    약 2천 35만원이라고/답이 돌아 왔다는 아침]

(2) 2연

    [믿으면 알게 되지]

(3) 3연

    [우주 비행사 되기 원하는 올리버 기딩스/가보기 원하는 화성에 관심 두 고/편지 부치는 값부터 알고 싶었      던/소년의 순진무구에/영국의 우체국 로얄 메일이 답한 내용

(4) 4연

    [소년의 가슴에 믿음의 씨 뿌리세]


(5) 5연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 협조를 얻어/우주선 무게와 화성행 비용 감 안해/화물 1백 그램당 약 1만 8천달  러/한화 2천 8십 9만원이 되어/편지 한 장엔 그만큼 들거라 답했다니/우리 천국 가는 비용은 믿음만이면  되네

2) 기승전결

  (1) 기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구원 관을 우주 비행사 되기 원하는 올리버 기딩스의 이야기를 통해 화성에 가고 싶은 마음으로 화성에 보낼 수 있는 편지 비용을 대비시켰습니다.  즉, 다섯 살 어린 소년의 궁금증과 물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시에서 시인은 기자 출신답게 구체적으로 금액을 적어놓으셨습니다. 이유는 어린아이의 물음이었기 때문이었고, 또한 우체국에 우편 값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았기에 확실한 근거를 통한 가격을 답변한 것입니다. 물론 예화집에 의한 제시라 싶지만. 시를 구성하기 위한 방도로 채택했다 싶습니다.

  (2) 승

  시가 주고자 하는 의미를 부각하고자 간단명료하게 강조하여 시가 가진 응축 미로 ‘ 믿으면 알게 되기’로 연결하였습니다. 그것은 천국 가기 위해 어떤 행위를 통한 수많은 이단이 성행하기 때문이기도 싶습니다. 가장 비근한 예로 신교는 구교에서 잘못 된 면죄부에 대한 지적으로부터 탄생하였습니다. 마르틴루터가 성경을 통해 깨달은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간직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으로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라고 베드로전서를 통해 알리셨습니다. 인간의 어떤 행위로 인한 구원이 아니라 신약 로마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기에  베드로전서를 통한 말씀을 통해 시적 승화시켰습니다.

  [믿으면 알게 되지]  즉, 믿음으로 천국의 시민권을 받게 됨을 도치법을 사용하여 시의 응축미를 살렸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음으로 천국 백성으로 갈 수 있음을 간단 명료하게 표현 하셨습니다.

 
  [우주 비행사 되기 원하는 올리버 기딩스/가보기 원하는 화성에 관심 두고/편지 부치는 값부터 알고 싶었        던/소년의 순진무구에/영국의 우체국 로얄 메일이 답한 내용]

3) 전

(4연)

[소년의 가슴에 믿음의 씨 뿌리세]

  전 부분에서는 도치법을 사용하여 ‘소년의 가슴에 믿음의 씨 뿌리세’ 믿음의 씨만 뿌리는 것을 장황하게 비용이 든다고 어린이에게는 가당치 않은 것이기에 ~믿음의 씨 뿌리세로 강하게 강조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시인은 확실한 구원관이 있기에 강조했다고 봅니다. 지상 명령인 마태복음 28:19~20을 간단명료하게 함축시켰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4)결

  나사의 협조까지 얻어가며 어린 소년에게 가당치도 않은 금액을 들거라 답함을 뒤집어 천국 가는 비용은 믿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역설하였습니다.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 협조를 얻어/우주선 무게와 화성행 비용 감안해/화물 1백 그램당 약 1만 8천달러/한화 2천 8십 9만원이 되어/편지 한 장엔 그만큼들거라 답했다니/우리 천국 가는 비용은 믿음만이면 되네]

  어린 시절 [돈으로도 못가고 힘으로도 못가고 벼슬로도 지식으로도 못가지만 믿음으로 갈 수 있다]는 어린이 찬송이 울려 퍼지는 '진귀한 ' 입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삶을 살아가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또한, 성경은 말하기를 말세가 되면 믿는 자 찾기가 어렵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화자는 구원의 진리를 확실하게 알기에 천국 가는 길을 우주 비행사 되기 원하는 5세의 올리버 기딩스의 희망 사항을 기부분으로 시작하여 화성에 붙일 수 있는 우표 값에 대한 물음을 통해 천국에 가는 길은 오직 예수를 믿으면 되는 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도치법]을 사용하여 결론을 내렸습니다.

 5. 나오기

  이 시는 금세기의 작법인 데포르마시옹적인 작법을 사용하였다. 다시 말해 실제와는 다르게 형체나 크기를 주관적으로 표현하여 천국을 화성으로 대비시킨 시학의 메타포다. 시를 통해 현대인들의 미래 여행지라 여기는 화성(천국)에 가고자 하는 것을 천국으로 은유하였다. 하지만 화성에 붙이는 우푯값을 산정하는데도 산출 방법이 복잡하다고 짜임새 있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역설적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은 단지 믿음의 씨앗만이 해결된다고 시인의 믿음을 시인만의 탁월한 작법으로 김신웅 시인의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는 [귀한 시] 입니다. 감상하는 내내 사역자로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 시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까지 널리 전파 되어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구원의 방편이 되길 기원합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11 02:14

위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라는 시는
도치법과 데포르마시옹의 기법이 돋보이는 대신에
내용면에서는 난센스를 추구했지만 문장력에서는 위트가 부족합니다
허나 여호와(하나님, 만왕의 왕)께로 나아가는 믿음의 중요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하여 김신웅시인께서 고백하는 신앙시가 주님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시인님께서 김신웅시인의 [천국 가는 비용은 얼마]를 평론한 것이 마음에 확 와닿습니다
미사여구가 없고 진솔하여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1 03:33

사실 김시웅 시인님
현재 한국문인협회 고문,
(전 미주기독문인협회 회장,
전 미주기도문인협회 이사장)
기자 출신이지만

이분의 시집을 보면
상당히 부러운 시인중 한 분으로
간결한 문체로 작품을 쓰시는
분이랍니다

작품을 찾아 한 편 후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요

오애숙

2021.06.11 04:50:10
*.243.214.12

신의 존재에 대하여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3건  52회 21-06-09 06:06

 

 

인식의 끝자락에서 신학을 꿰차면 원죄는 없고 사랑만이 남는다 전지전능한 신의 천지창조는 모순이 없을 테고 우리는 완벽하게 그러하다 신자본주의가 도래해서 신인류가 등장하면 스스로가 초월적인 신이 될 우리를 만난다 뇌파영역은 강약이 있고 깨달음의 경지를 무한대로 수렴하기 때문에 한계가 없다 우주와 우주 밖은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고 과학이 예상하는 11차원과는 다르지가 않을 사후세계는 이미 인류가 설계했을 것이다 아는 것이 진리이고 선이며 답이라면 모르는 것은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다 무지하기에 신을 만들고 종교전쟁을 벌이면서도 떳떳하다 선악은 분별할 수가 있기에 아는 만큼을 행동할 수가 있는데 만류귀종, 모든 것의 근본은 같다 진리는 불편하고 선은 나약하며 답은 어리석어서 아는 것에 책임이 뒤따른다 아는 것이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라면 문명은 건설하지 못했을 테고 신은 사람의 종이었을 것이다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09 06:49

비밀글 인식의 끝자락에서
신학 꿰차면 원죄는 없고
사랑만 남게 되는 것일까
전지전능하사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신은
절대 모순 없을 테고

우리는 완벽하고자
신 앞에 도전장 내밀고서
신자본주의가 도래했는가
신인류가 등장해 스스로
초월적인 신이 될 우리를
만나게 되는 것일까

뇌파영역은 강약 있고
깨달음의 경지를 무한대로
수렴하기에 한계가 없는 가
우주와 우주 밖은 에너지로
과학이 예상하는 11차원과는
다르지 않을 사후세계 이미
인류가 설계했을 것인가

아는 게 진리이고 선이며
답이라면 모르는 건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다 무지하기에
신을 만들고 종교전쟁을
벌이면서도 떳떳하다

선악은 분별할 수 있기에
아는 만큼 행동할 수 있는데
만류귀종 즉 모든 게 근본은 같다
진리는 불편하고 선은 나약하며
답은 어리석어서 아는 것에
책임이 뒤따른다

그러나 중요한 걸 모른다
인간의 구음이 하나였는데
신이 되고자 바벨탑 쌓은 까닭
언어가 갈라졌다는 그 사실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아는 게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라면 문명은 건설하지
못했을 테고 신은 사람의
종이었을 것이다


===============



인식의 끝자락에서 신학 꿰차면 원죄는 없고
사랑만 남게 되는 것일까 전지전능하사 이 세상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신은 절대 모순 없을 테고

우리는 완벽하고자 신 앞에 도전장 내밀고서
신자본주의가 도래했는가 신인류가 등장해 스스로
초월적인 신이 될 우리를 만나게 되는 것일까

뇌파영역 강약 있고 깨달음의 경지 무한대로
수렴하기에 한계 없어 우주와 우주 밖 에너지로
과학이 예상하는 11차원과 전혀 다르지 않을
사후세계 이미 인류가 설계했을 것이다

아는 게 진리이고 선이며  답이라면 모르는 건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다 무지하기에
신을 만들고 종교전쟁을 벌이면서도 떳떳하다

선악은 분별할 수 있기에 아는 만큼 행동 해
만류귀종 즉 모든 게 근본은 같다 진리는 불편하고
선 나약하며 답은 어리석어 아는 것에 책임 따른다

아는 게 거짓이고 악이며 오답이라면
문명은 건설하지 못했을 테고
신은 사람의  종이었을 것이다

======================

.
어제 제대로 할 일을 못해
친정에 다녀 와야 하기에
5시간 후에 다시 와서
시를 확인 해 보겠습니다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21-06-09 07:12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시마을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시인님
다녀가셔서 정말로 기쁘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시게 믿으시는 분이시군요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게 보내셔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09 07:21

나중에 다시 들어 올게요.
지금 가봐야 합니다요.

죄송해요. 시간을 내 주지
못함에 그곳과 이곳에는
많은 시차가 있답니다요.

이곳은 3시 21분 입니다

 

오애숙

2021.06.15 10:04:24
*.243.214.12

21세기 고백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4건  6회 21-06-16 00:03

 

 

원천의 둥지에서 마법지팡이

근원이 메아리치듯이 동심을 그리는

태초에 역사가 쓰인 대로 신비롭지가 않아서

무한대의 어느 선에서 너와 나는 딛는다

우리는 꿀꿀하게 울타리의 안에서 빙그르르 돈다

1, 2, 3, 5 / A, B, C, E 4는 Death를 웅변하기에

진리는 너 자신을 알라 널 지키라

금단의 열매는 황금빛으로 찬란하지만

가슴의 속에 철썩이는 은핫물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하여 뭉게구름은 시가를 부르다 나발을 태우다

옥수수수프맛이 나는 천둥새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긴 꼬리의 노밍기아는 무지갯빛의 하모니카입니다

지구의 열네 바퀴를 날 수가 있을까요 닉스

모차르트의 곱슬한 칸타타가 연분홍으로 번지고 있어요

오 콜룸부스의 달걀이 부화하고 있어요

위트는 반짝이는 1인칭 별점이 지어내는 운명을 깨우기

동산에 걸터앉아서 권태로운 Moon을 노크하며 종이비행기부치기

21세기를 다하여 어둠의 우울을 털어내며 등용문에 오르리

너의 모래성을 향하여

나는 활기찬 뿔

나는 창조적인 머리

나는 다사로운 귀

나는 투명한 눈

나는 생명의 입김

나는 보드러운 숨결

나는 깨끗한 동정

나는 고결한 영혼

나는 나는 난센스

*빅터 플레밍이라는 영화감독이 지은 영화의 제목.

2018 마황(완결품) 

 

  •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6 02:09

원천의 둥지에서 마법지팡이
근원이 메아리치듯 동심을 그리는
태초에 역사가 쓰인 대로 신비롭지 않아
무한대의 어느 선에서 너와 나는 딛는다

우리는 꿀꿀하게 울타리의 안에서
빙그르르 돌다 뭔가를 깨우치고 있다
1, 2, 3, 5 / A, B, C, E 4는 Death를 웅변하기에
진리는 너 자신을 알라 널 지키라

금단의 열매는 황금빛으로 찬란하지만
가슴의 속에 철썩이는 은핫물에 연꽃이 피었다
하여 뭉게구름은 시가를 부르다 나발을 태우다
옥수수수프맛이 나는 천둥새가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

긴 꼬리의 노밍기아는 무지갯빛의 하모니카다
지구의 열네 바퀴를 날 수가 있을까요 닉스
모차르트의 곱슬한 칸타타 연분홍으로 번지고 있어
오 콜룸부스의 달걀이 부화하고 있네요

위트는 반짝이는 1인칭 별점이 지어내는 운명을 깨우기
동산에 걸터앉아서 권태로운 Moon을 노크하며 종이비행기부치기
21세기를 다하여 어둠의 우울을 털어내며 등용문에 오르리
너의 모래성을 향하여

나는 활기찬 뿔
나는 창조적인 머리
나는 다사로운 귀
나는 투명한 눈
나는 생명의 입김
나는 보드러운 숨결
나는 깨끗한 동정
나는 고결한 영혼
나는 나는 난센스

============
은파의 눈으로는
읽을 수 없어 클릭하여
편하게 읽고 감상해 봅니다

고대 이집트 왕으로
태어나기 않았기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이세상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을 신격화 하는 사람!!

허나 이강철시인은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나는~
나는 나는 난센스]
결미를 잘 장식해 멋진 작품입니다. 브라보!!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16 02:20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다녀가셔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듯 자상하시게 연구를 하셨음에 기쁨이 넘칩니다
저의 시를 이렇게 골몰하시는 분이 계신다는 의미가 나날이 새롭습니다
우선 낯선 행갈이와 연갈이가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을 취하게 만듭니다
제가 기초로 해서 쓴 위의 시는 라임을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여 아름다운 시인께서 몰입하여 내주신 숙제를 가볍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허나 왠지 무언가 운율이 늘어지고 쉽게 끊어지는 면발은 살아있다고 볼 수가 없더군요
하여 3달만에 완하고 3년동안 퇴고하여 내놓은 작품에 변화를 주기가 힘들 듯합니다
허나 시인께서 오래도록 시를 하셨고 무시할 만큼 가볍지가 않은 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민하겠습니다
꽤 재미있을 듯합니다
시마을창방에서는 많은 문우와 시우들께서 저를 무시하고 경멸하고 조롱하고 비웃지만 시인님께서는 다르시지요
언제나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넓은 마음을 다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
하여 시인님의 모든 댓글과 시에 관한 담론에서 해답을 얻기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날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6 02:32

시가 세상 밖으로 나올 때는
독자를 위한 배려가 우선 이랍니다

물론 어린왕자의 보아뱀이
먹은 먹이를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다지만

중일 때 읽은 것이라 기억이
흐미하지만 코끼리를 삼켰는데
모자라고 표현 했던가요 ~ 아무튼간

연을 계속 이어쓰면 은파같은
눈을 가진 사람이나 연세가 있는분은
그냥 지나쳐 버리고 읽지 않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작품이 책으로 나왔어도
수정 다시 하는 것은 문제가 안된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  

 

오애숙

2021.06.16 11:53:16
*.243.214.12

주먹꽃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1건  9회 21-06-17 00:35

 

 

4월의 무덤을 뚫은 왼 주먹

손가락끝을 보라

손톱에 물든 꽃잎

약지에 트는 꽃잎의 언약

영원한 사랑이라고

누가 다이아반지를 끼우듯이

꽃잎에 맺힌 이슬

불멸할 주먹꽃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17 04:49

비밀글 주먹 꽃/이강철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는가
4월의 무덤을 뚫은
왼 주먹 손가락 끝을 보라

누가 4월을 잔인하다 했는가
손톱에 물든 꽃잎
약지에 트는 꽃잎의 언약 보라

손가락에 영원한 사랑이라
다이아반지 끼우듯
꽃잎에 맺힌 이슬 불멸할 주먹 꽃

======================

이렇게 수정 하면 어떨까요? 이강철 시인님

오애숙

2021.06.17 11:21:29
*.243.214.12

잎 셋/이강철

 

버드나무는 가지를 뻗어 위로한다

잎 하나에 믿음, 잎 둘에 소망, 잎 셋에 사랑

 

어버이께는 효도하고 남동생과는 우애 있고 

시를 짓고 대서사시를 쓰고 한문사범이 되고 

영어회화 하고 장기바둑은 초단 그리고 체스마스터

 

창문의 유리에 꽃피우는 달밤

나뭇가지에 매달려서 춤추는 뭇별

갈대숲이 품고 있는 새의 둥지

가로등을 연습하는 철이 지난 가수

막차가 어르신께 안부를 전하는 경적

하늘문을 여는 희망으로 가득찬 십자가

영원할 것만 같은 고요 속의 기도

풀피리가 불러도 좋은 음유시인이 되어 볼까

피릴리 피릴리 피릴리리 즐거움을 요약해 볼까​

추위에 떨고 있는 이방인을 위하여

버들가지는 손을 뻗어서 포옹한다

 

잎 하나에 믿음, 잎 둘에 소망, 잎 셋에 사랑

그중에 으뜸은 사랑인 까닭에

인생을 구원하는 손길의 온기가 넉넉하다

오애숙

2021.06.21 09:44:58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2 02:41

[사랑을 해본 적이 없다/어리다 나이에 비해서
동족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외롭고 춥고 죽음이 늘 곁에서 속닥인다
투명한 민무늬걸음이 구원이라고/또 비가 내린다
빛은 꺼질 듯이 위태롭다/조금만 더 가면 돼 힘내자
초롱꽃의 아래에 이슬이 맺혀 있다/마치 등불을 밝히듯이
빈집은 아닐 것이다/성숙시켜 줄 누군가 있을 것이다]

=====================


인간은 생각 대로 행동에 옮기고
말의 씨앗으로 미래를 엿 볼수 있기에

그림 통해 심리치료 해줄 수 있듯
문향의 향그럼을 통해 희망꽃 피운다면

긍정의 생각의 나래가  신탁의 미래를
화알짝 펼치어서 아름다운 초석 만든다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일이 될런지
늘 가슴에 박제시켜 작품 쓴다면 좋은시

누구에게나 공감가고 좋은 시인으로
가슴에 남게 되리라 싶어 일취월장 하소서

오애숙

2021.06.24 09:14:34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5 01:4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나는(예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예수)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하나님)께
돌아 갈자 없다!!]는 이 진리 안다면 삶이 백 팔십 도
바뀌어져 하늘빛 향그럼에 새롭게 피어나 휘날리게 됩니다

은파도 21살에 주님을 만나
지금까지 변함 없이 주 향한 열망의 꽃
심연에 불타오르는 감사의 향기 온누리 향해
휘날리며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 위한 삶이고픈 맘
변치 않고 주님의 비젼이 은파의 비젼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비록 육신의 연약함과 환경에
얽매인 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기에
옴삭달삭 못하고 있지만 마음은 변함없이
젊은 날의 그 뜨거운 주님의 첫사랑을 늘 사모하며
때(자녀 자랄 때 까지) 를 기다리고 있으려니 참 더딥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참사람을 안다면
삶 자체가 그 분으로 꽉 찬 사랑의 향그럼에
살아있는 모든 순간들이 아름다운 은혜라 싶기에
감사로 피어나는 삶이 되어 고난의 바람이 분다고 해도
두 손 모으게 되니 평강의 샘 퐁퐁 흘러 넘치게 됨을 느낍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5 02:02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시고자
즉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어
성경 대로 십자가 고난 받으사 하나님과 사람사이
화목을 이루사 그를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셨고.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요한사도를 통해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신 하나님을 육신으로
이 땅에 예수님이라는 이름으로 보내셨을 때에 구원의
기준을 바꾸셨습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었으나 예수께서 오신 후에는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하시껬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빼거나 건너뛰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어서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구약의 전체적인 말씀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라는 것을 수백번 예언하셨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예표하셨습니다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어찌 만입이 있어 그 입다 가지고 찬양드리지
않은 수 있으리 늘 주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을 통하여
주께 영광과 찬양 두 손 들고 오직 주께 송축하는 마음의 향기
오직 주 안에서 주만이 나의 구원의 주라고 매 순간 순간마다 찬양합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5 02:12

[모든 죄악을 회개하기 위하여
천년의 나이테를 반추하기에
목숨을 다하여
만 번이 흔들린다고 하여도
사랑은 나무에서 둥지를 튼다]

이강철시인님의 시를 감상하는
마음의 향그럼 여호와 크신 사랑
인간의 추잡하고 난잡한 모든 것
지옥이란 불 못에 집어 던지고픔
억 만번 흔들린다해도 오직 사랑
그 사랑인해 그 사랑 확증하시려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사
둥지 틀게 하셨다라는 측면으로
세상에 나온 시는 독자들 것이라
은파는 그런 의미로 받아 들리매
감사의 날개 활짝 펼쳐 보렵니다

=======================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주 이심을
은파는 감사의 꽃으로 활짝 피어나
주님의 향그러움 휘날리고 싶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 올려드립니다

 


 
 

오애숙

2021.06.26 15:54:08
*.243.214.12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신신애는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노랫말 그대로,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을 친다"였던 것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로 유명했던 가수 정관태씨는 독도 명예 군수가 되었다고 한다.
오랫동안 노처녀로 지내다가 <만남>을 부른 노사연은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되었다.
가수 박길라씨는 죽음을 암시하는 노래를 발표한 후, 첫 콘서트를 미치고 타계를

하였다. 내면의 힘은 그 가사 대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애를 쓴다. 잠재의식의 힘은

무섭다.


<0시의 이별>을 부른 가수 배호는 0시에 세상을 떠났다.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른 그는 젊은 날에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가버린 것이다.

그는 <마지막 잎새>를 부르면서 세상을 떠났다.

가수 김광석은<서른 즈음에>를 부르고 나서 바로 그 즈음에 세상을 떠났다.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을 불렀던 가수 차중락은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옆 처럼

떨어져, 저 세상에 가버렸으며,「간다간다 나는 간다 너를 두고 나는 간다.」를

열창하던 선망의 젊은 가수 김정호는 20대 중반에 암으로 요절, 노래 가사처럼

진짜로 가 버렸으며, <떠나가 버렸네>를 불렸던 가수 김현식도 역시 우리 주위를

영영 떠나가 버렸다.

 

<이별>을 불렀던 대형 가수 패티김은 작가 길옥윤과 이별했으며,

고려대 법대 출신의 가수 김상희는<멀리 있어도>를 부르면서 남편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몇 년간 떨어져 있게 되었다고 한다.

 

가수 조미미는 35세까지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바다가 육지라면>이 히트

되면서 재일 교포가 바다를 건너와 결혼이 성사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60년대 말,<산장의 여인>을 부른 가수 권혜경은 (가사 내용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차곡차곡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앉고 나 홀로 재생의 길을 걸으며 쓸쓸히

살아가네) 가사처럼 자궁과 위장에 암에 걸렸고 요양을 가게 되어 재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녀는 산장에 집을 짓고 수도승처럼 쓸쓸히 살았다고 한다.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가수 송춘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불교 포교사로 일

하고 있다.

 

 

미국의 흑인 가수 투팩 샤쿠어는 자신의 노래처럼 13일 금요일에 죽었다.

그의 노래 중에서 빌보드 차트1위에 오른 앨범의 곡들은 모두 불길한 가사 내용

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내가 오늘 죽는다면>, <길모퉁이에 다가온 죽음>등은

마치 자신의 죽음을 일부러 부르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결국 그는 노랫말처럼 갱에게 충격을 받아 살해당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가수 윤심덕은 <사의 찬미>를 불렀다가 그만 자살로 생을 마감

했다. 남인수는 <눈 감아 드리리>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41세의 한창의 나이에 '눈감아 드리오니'의 노랫말처럼 일찍 눈을 감고

말았다.

 

이난영은<목포의 눈물>을 부르고 슬픈 인생을 살다가 가슴앓이 병으로 49세에

숨졌다. 가수 양미란은 <흑점>이란 노래를 남기고 골수 암으로 숨졌다.

몇 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신세대 가수, 그의 노래 제목은 <내 눈물 모아>

였다. (가사 내용 : 창 밖으로 하나 둘씩 별빛이 꺼질 때쯤이면 하늘에 편지를

써 워~)


가수 박경얘씨는 폐암으로 사망했다. 그가 부른 노래가사에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은 이렇다.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해도 소용없다"...

아픈 사랑에 대한 기억을 가졌던 J씨는 주로 이별의 슬픔, 배신당한 사랑에 대한

노래였다고 고백한다.

 

모든 면에서 부족할 것이 없는 36세의 노총각 K씨는, (피리 부는 사나이>, <떠나

가는 배>, <잡초>, <불씨>, <오늘도 난>등과 같은 노래를 즐겼다.

모두가 혼자 가는 인생살이에 대한 노래였고 혼자 사는 외로운 남자들의 노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그는 의식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바꾸려했고, <청혼가>,

<일상으로 초대>, <사랑2>같은 노래를 불렸다.

처음에는 이런 시도가 익숙하지 않아 노래 부르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꼭 그 이유만은 아닐테지만 의식적으로 자신의 레퍼도리를 바꾼 뒤 1년이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울한 편지>를 부른 가수 유재하는 교통 사고로 사망했고, 장덕은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하수영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김현식은 <이별의 종착역>, <떠나가

버렸네>를 부르고 각각 세상을 떠났다.

이들 노래의 가사 속에는 이미 죽음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이름 모를 소녀>를 부른 김정호, <내 사랑 내 곁에>를 부른 김현식 등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대부분 일찍 타계했다는 논문도 있다.

 

가수의 수명, 부, 즐거움과 노래 가사와는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신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장수하고 고통, 이별, 죽음, 슬픔, 한탄의 노래

를 부른 가수들은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시인 김소월...
그는 우리 민족최고 시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가 사용

하였던 시어들은 대부분 죽음, 그리움, 이별, 괴로움을 이루는 말들이다. 작품은

곱고 아름다웠지만 분명 그는 인생을 밝게 보고 살지 않았다.

오히려 고통과 슬픔을 친구로 삼았다.

평소의 사고 방식이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단순하고도 무서운 진리는

민족의 위대한 시인이라 해서 비켜 가주지를 않았다. 그가 비록 우리 시문학의

위대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

하였고, 짧은 생애동안 괴로움에 휩싸였던 것을 실제 생활을 통해 알 수 가있다.

1902년에 태어난 그는 33세의 젊은 나이에 갑자기 죽었다.

 

죽음의 일차적 원인이 자살이든 사고이든 그는 요절을 한 셈이다.

젊은 나이에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근본적 원인은 술도 아편도, 사업 실패도 아니었다.

그 해답은 그가 남긴 작품속에 정확히 나타나 있다.

즉 끈임 없이 부정적 인생관을 그의 잠재 의식에 심어 놓음으로써

그의 운명의 끈이 그렇게 짧게 단축되었던 것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처럼. 즉 부정적 생각은 공포와 함께

부정적 결과를 몰고 오게 되어있다. 김소월이 그 많은 시를 지으면서 그는 단번에

시한 수를 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여러 번의 손질을 거쳐서 하나의

귀한 시를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는 과정에서 그에게는 부단히도 인생에 대한

슬픔, 분노, 회한의 감정이 그가 모르는 사이 그의 잠재 의식에 젖어 들었을 것이다.

 

한번 잠재 의식에 제대로 젖어든 의식 세계의 명령은 틀림없이 정확한 결과를 가져

온다. 그 사례가 바로 김소월 자신의 삶이었다. 한 번 밖에 부여되지 않은 귀한

삶을 비극적으로 마감하고 민족의 대표적 시인이 된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소월은 우리에게 큰 스승이었다.

자신처럼 살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기에.

 

가수 송 대관...

<쨍하고 해뜰 날 돌아 온단다>를 불렸던 가수 송대관은 한동안 주춤했다가 어느 날

다시 가수로 복귀하여 인기를 점점 얻더니, 지금은 노랫말대로 진짜 쨍하고 해뜨는

날이 오게 된 것이다. 가수 생활 10년이 넘도록 빛을 보지 못했다가 지금은 쨍하고

빛을 보게 되었다.

송대관은 그의 첫 히트곡이 <세월이 약이겠지요>였다.

이 노래 제목처럼 진짜로 세월이 약이 된 것이다.

무명 가수의 서러움을 딛고서 송 대관이라는 이름 석자를 세상에 조금 알린 계기가

된 노래였다. 이때가 1970년대 초반, 그리고 그 후 그의 노래 내용 그대로 세월을

기다린 끝에 "해 뜰 날"을 선 보였다.

 

(해 뜰 날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버려라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쨍 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이 노래 한 곡으로 그는 일약 한국 최고의 가수가 되고, 한 동안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가요계와 결별을 하고 미국 이민을 떠난다.

이때가 1980년. 노래와 전연 상관이 없이 흔히 미국 교포들이 시작하는 막노동을

시작으로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며 슈퍼 마켓과 쇼핑 몰 사업을 노력 끝에 성공으로

일구었다. 거기서도 그는 마침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었다.

사업의 성공 덕에 안정을 찾게 되자 좋아하는 노래에 대한 그리움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친구 가수들이 뉴욕이나 워싱턴에 공연차 와서 며칠 밤을 같이 보내고는

더욱 노래와 고향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살 것인가?

1988년 그는 다시 가요계로 돌아왔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이후 지금

까지 꾸준히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요계의 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러나 송 대관의 경우에는 그럴 수밖에 없다.

늘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해 뜰 날"이 흐르고 있으므로 노래를 하든 사업을 하든

성공하게 되어 있다.

 

그 역시 새 노래를 힛트 시키기 위하여 작곡한 사람과 함께 수도 없이 되풀이하여

연습을 하였을 것이다. 노래의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감정이 듬뿍 들어가야

한다. 그러다 보면 노래 부르는 사람이 그 노래 말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의식의 세계에서 노래 말을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그것은 자연히 잠재

의식으로 연결 되어 버린다.

이를 명령받은 잠재 의식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훗날 현실의 세계에 정확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

 

말이 씨가 되듯이 미국 인디언 속담에도 간절한 꿈을 만 번만 정성을 들여 되풀이

하여 말하면 그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다.

송 대관의 인생이 이를 증명을 해주고 있지 않은가?

그는 아직도 이 "해 뜰 날"을 자신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고마운 노래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의 힛트 곡 "네 박자"와 함께....

그 또한 가수들의 징크스, 즉 곡에 따라 가수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가급적 부정적 노래는 부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도 한때, '혼자 랍니다.'를 무심코

불렀다가 실제로 6년 간이나 히트곡 없이 지낸 적이 있다.

또 이 시기에는 비록 자녀들 교육 때문이었지만 가족들과도 헤어져 지내야 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으로만 생각되는가?

이제 그는 그의 표현대로 가사 내용이 적당하지 않은 '껄적 지근한'노래는 스스로

밝게 바꾸어 부른다. 그는 인생의 성공 비결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 역시 우리에게 큰 스승이다.

살아갈 길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기에. 이제 우리는 어떤 마음의 노래를 부르며 살

것인가?

김 소월의 한 맺힌 절규인가, 송 대관의"해 뜰 날"인가?


가수가 노래 한 곡을 취입하기 위해 같은 노래를 보통 2,000~3,000번이나 부른다

고 한다. 이렇게 하다보면 그와 똑같은 일이 생겨난다고 한다. 가수가 처음 노래를

연습할 때 작곡가에게 얼마나 많은 핀잔을 들었겠나. 좀더 감정을 넣으라고.

감정을 있는 대로 넣어 부른 노래들은 자기 자신이 그 노래의 주인공이 될 수밖에

없다. 감정을 제대로 넣어 부른 노래가 히트 하는것은 당연하고, 그 힛트 한 노래를

수백, 수천 번을 불렀을 것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가사 내용이 잠재의식에 덜컥 연결되어 버린 것이다.

가사의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어버린 잠재의식은 나중에 현실의 세계에다 그 노래

내용을 정확히 투영한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창일 때우리 국민들의 새벽을 여는 소리는 "새벽종이

울렸네"로 시작되는 <새마을 노래>였다. 새벽을 깨우며 어김없이 청소차로부터울려 나왔던 이 노래는 시간에 맞춰 관공서, 학교 등지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고,

아울러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노래와 함께 우리 국민들은 새마을을

만들기 위해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며 푸른 동산 알뜰살뜰 가꾸었다.

그 노래 덕분이었을까? 오늘날 우리는 선진국 대열의 문턱에서 그 노랫말처럼

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모르긴 해도,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는 매일 아침 전국에 동시에

울렸던 새마을 노래였을 것이다. "잘 살아보세~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힘찬 음성과 울려 퍼진 이 가사는 어떤 정책과 투자보다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이 분명하다.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지난 시절에 불렸던

노래 가운데 <팔도 강산>이라는 노래가 있었다. 노래 가사에 "잘 살고 못사는 것

마음 먹기에 달렸더라"는 소절이 있어서 가난했던 시절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노래였다.

이 노래 가사 대로 우리 국민은 마음먹고 노력한 결과 오늘의 경제 부국을 이루게

된 것이다.

 

오애숙

2021.06.26 15:55:47
*.243.214.12

나는 말의 힘이 어느 정도인가를 여러 각도에서 조사를 했다. 가수 100명을 대상

으로 히트곡이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조사해보니 놀랍게도 91명의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과 운명을 만들었고 요절한 가수들은 너나없이 죽음과 연관

된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노래는 말에다 곡조를 실은 것이어서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밝고 힘찬 노래만 불러라. 그 것이 성공 행진곡이다.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

그 노래는 복 나가는 노래다. 밝고 신나는 노래를 불러라. 노래대로 운명이 만들어

진다.


"애국가를 10분씩 불러라. 기(氣)가 충만해진다. 잡스러운 노래를 그쳐라. 있던

기도 빠져 나간다. '기세 등등하다.' '활기가 넘친다.''원기완성' '기진맥진'등

우리의 삶 속에 기(氣)라는 말을 많이 쓴다. 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나오는 에너지

이다. 기의 전문가 홍태수 교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디가 아픈 사람 피곤한

사람은 손들게 하는데 대부분 손을 든다.

"조용히 눈을 감고 합장을 하십시오. 그리고 10분 동안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10분이 지나 눈을 뜨게 하면 거의 대부분 좋아졌다는 말을 한다. 애국가에는

애국가의 기(氣)가 실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그 후, 이 실험을 수강생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 보았다.

 

애국가만이 아니고 밝고 건강한 노래를 마음속으로 한 그룹에게 부르게 했고, 또

한 그룹에게는 퇴폐적인 가사의 노래를 부르게 했더니 놀라운 현상을 찾아냈다.

밝은 노래를 부른 그룹은 10분 후에 활기 있는 모습이 되었는데, 퇴폐적인 노래를

부른 그룹의 표정은 너나없이 어둡고 피로에 지쳐있을 뿐 아니라 어지러워하거나

구토를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밝은 가사의 노래는 기를 충전시키고 어두운 가사

의 노래는 기를 방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 이상헌 컬럼 중에서 ---

 

한국 노랫말 연구회에서는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들은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걷는다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마음에 밝은 곡조의 노래를 볼러라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파장이' 이 파장에

맞는 일을 끌어 들인다. 우리들의 마음의 파장이 '기쁜 곡조'를 연주한다면 '기쁜

일'이 모여올 것이고, 우리들 마음의 파장이 '공포의 곡조'를 연주한다면 '두려워

해야 할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우주에는 여러 가지 종류 일의 이미지가 있어서 '마음의 파장'을 타고 표류하고

있다가, 자기 마음의 파장에 따라 우주에 표류하고 있는 갖가지 일의 이미지 중

에서 자기에게 파장이 맞는 이미지가 '방송 전파'에 실려 끌려 오는 식으로

그 모습을 자기의 신변에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아무 것도 원망할 일은 없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기의 '마음의 파장'이 어떤

곡조를 연주하고 있는가를 되돌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것이 어두운 곡조

라면 밝은 곡조의 '마음의 파장'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마음에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라. 마음에 기쁨의 노래'를 불러라.」


불멸의 스타 이소룡과 엘비스 프레슬리
이소룡. 만일 그가 '사망유희'라는 영화를 만들지만 않았어도... 이미 그 영화

속에 자신의 죽음을 암시한 듯한 내용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똑같은 나이, 똑같은 병으로 마흔 셋 생일을 맞이하기 하루 전날에

죽었다. 그는 늘 어머니와 똑같은 이유로 죽을 것이라고 믿었다.

결국 그 믿음이 현실화가 되었다.

 

말이 씨가 되고 믿는 바가 현실이 된다. 당신의 18번 노래는? 당신이 자주 하는

말은? 당신이 자주 생각하는 것은? 이번에 자신을 바라보면서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오애숙

2021.06.27 21:36:45
*.243.214.12

당신의 발목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19건  68회 21-06-27 01:45

 

 

외발이 없어도 시를 쓸 수가 있다던 당신은 발목을 자르고 머나먼 달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발목에 언저리에서 시뻘겋게 녹슨 달처럼 풍화작용하는 뼈가 보입니다 흐리멍덩하게 밝아 오는 당신의 복숭아뼈에 주름의 속에서 한 권의 시집을 꺼내어서 읽습니다 역사에서 사라진 가야의 금을 타듯이 당신의 발가락은 보드랍게 땅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르는 당신의 발뒤꿈치는 낡고 해져서 풍금의 페달을 닮은 것만 같습니다 우리가 함께 걷던 길의 위에 당신의 발자국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헛갈렸습니다 당신의 발은 시커멓게 죽은 발톱이 모두가 뽑혀서 야생으로 떠나지를 않아서 좋습니다 당신의 발목에서 당신이 무럭무럭 자랄 수가 있도록 물을 뿌려 주며 가꾸겠습니다 오늘밤에도 당신의 발바닥을 간지럽히며 구름의 위에서 눈웃음을 짓는 달을 바라봅니다

 

 

2021 마황(완결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6:54

비밀글 이시인님 상단의 시를 은파가 눈이 나빠
감상하기 좋은 방법으로 올려 봤습니다

===========================

당신의 발목/이강철

외발이 없어도 시를 쓸 수 있다던 당신은
스스로 발목 자르고 달이 되려 하셨지요====> (수정전)당신은 발목을 자르고 머나먼 달이 되었습니다
                                                                          [기]에서  발목을 절단했으면 발톱이 있을 필요가 없고...
                                                                          [결]에서 당신의 발바닥을 간지럼 피울수가없지 않나요?

당신의 발목 언저리에서 시뻘겋게 녹슨
달 모양의 풍화 작용하는 뼈가 보입니다

흐리멍덩하게 밝아 오는 당신의 복숭아뼈
주름 속에서 시집 한 권을 꺼내 읽습니다

역사에서 사라진 가야의 금을 타듯 당신의
발가락은 보드랍게 땅바닥을 긁고 있네요
                                                                         
사람이 모르는 당신 발뒤꿈치가 낡고 해져
풍금의 페달 닮았다는 걸 알고 계실 거예요

우리가 함께 걷던 길 위에 당신의 발자국이
진정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헛갈렸습니다

시커멓게 죽은 발톱 모두가 뽑혀 야생으로
떠나지 않아서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당신의 발목에서 그대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날마다 물을 뿌리며 가꾸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당신의 발바닥을 간지럽히며
구름 위에서 눈웃음치는 달을 바라봅니다

===========================

이강철 시인님  1연을 수정해한다면
이 작품은 상당이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7 07:32

네, 감동적이라니 고맙습니다
음, 발목을 자르고 발은 남겨두고 갔습니다
그래서 발에 발톱이 있고 간지럼을 피우는 것이겠지요
또한 물을 주면 무럭무럭 자랄 수가 있다는 망상이 깃든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렐리라는 시인의 시를 약간은 모방했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8:42

비밀글 개인적인 생각은 코렐리의 색채를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알면 상당히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아 비밀댓글 합니다
시가 몸이 아파서인지 해피엔딩의 시 거의 없었던 기억입니다
가수는 그 가삿말에 운명처럼 그대로 된다는 설이 있습니다요

개인 적으로 색채가 너무 어둡고 암울했던 시로 읽혀 진 기억!
하오니 이왕지사 신탁의 미래 시로 긍정의 에너지 품어내시길..

그 분께는 개인적으로 은파가 단편소설을 연구하여 작품을
쓰시라고 많이 권고해 드렸던 기억이 어슴프레 기억이 나며
그분의 작품도 조사가 많이 들어가 은파가 이메일로 보내어
수정하면 좋게다는 의미로 메일을 드렸던 기억도 아슴아슴
물결쳐 오고 있습니다 그후에 놀랍게 작품이 매끄러워졌던
기억이 나며 몸이 많이 안좋아 휴양을 떠나 여행다녔던 기억
휘날려 와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느낍니다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달란트를 긍정의 나래 펴 희망의 꽃을 펴
온누리에 휘날려서 우뚝 서게 되기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요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7:20

이 작품은 상당이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에 대한 은혜를 깨닫고
그 은혜를 갚으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진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은파가 이 작품을 평론으로 채택하여
쓰고 싶을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시를 쓸 때는 상대방이
읽기 쉽게 쓸데 없는 조사를 생략하면
문학의 꽃이라는 절대미가 발휘 될 수
있답니다 은파의 시를 살펴보면 요즘
대세가 영상시화를 만드는 게 대세라
작품에 절제의 미를 없애고 독자에게
편하게 읽히게 하기 위해 장시 쓰는데
사실 시는 짧게 쓰는 절대미 필요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은파가 장시를 쓰는 목적은
늘 수필이나 소설을 염두하고 시를 씁니다

시를 쓰다보면 한 글자 더 타이프하는게
정말 힘겨울 때가 있어,'아~ 이러다 다른
장르는 아예 손도 대기 싫어지겠구나!'를
어느 한 때 몸소 절감 했던 때가 있었지요.
그런 까닭에 댓글로  시로 댓글 다른것이
쉬워 그리 한 것도 많이 있었고 평시조나
연시조로 댓글 했던 기억도 휘날려옵니다


 댓글을 쓸 때에 은파의 생각을 가미하여
자판 쳐 지는 대로 치는 연습! 그것 또한
은파와의 싸움이었습니다, 결국 수필도
쓰고자 맘 먹으면 귀찮아지지 않더군요
시간 없고 장시간 앉아 있으면 허리 부상
때문에 감당 못해 엄두를 못해 문제지만..

은파가 시조의 음보에 맞춰 쉽게 작품을
쓸 수 있는 것도 직사각형의 틀 안에서
한 동안 작품을 쓴 결과물이라 연시조를
쉽게 쓸 수 있었답니다. 지금은 시조를
안쓰고 서정시를 쓴 것을 재 구성하여
평시조든 연시조든 작품 쓰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3000시간을 투자하면
어느 날 전문가로 우뚝 서 있게 마련!!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방법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7 07:33

달필에 오르셨군요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저도 타장르의 문학에 손을 대고 싶지만
실력이 따라 주지를 않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7:54

[타장르의 문학에 손을 대고 싶지만
실력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의 사고방식

그런 생각까지 내려 놓는 게 중요합니다.
예전에 은파가 학교 다닐 때 강의 들으면서도
작품을 써 내려가던 때도 있었답니다

하지만 아이 둘 다 수술하고 출산해서인지
자판도 기억이 나지 않고 10년 이상을 컴퓨터를
만지지 않아서인지 이곳에서 교육적인 일과 미술강사
할 때도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해! 한글학교 교제를
컴퓨터로 만들려고 했던 그 열정도 사라진 것은
눈에 문제가 있어 그저 성경말씀을 귀로 든는
기계를 사서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그 결과 훗날 작품 쓰려고 할 때는 지금도
자판을 정확하게 기억 못하지만 ...아무튼 작품
컴퓨터로 쓰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이었답니다요
이곳에서 20년을 넘게 살아 사자성어라든지...등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만 주님의 은혜로
써 내려가는 것을 체험하며 살고있답니다

예전에는 직업이 말로만 해 달변가!
라는 말도 한 때는 들었던 기억 납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은파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사실 글은 쉽게 잘 쓴다는 소리 많이 예전에는
듣고 살았던 기억은 강의는 노력해 잘 한다 소리
듣게 된 동기는 은파의 치아 덧니로 발음 새어나가는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요 남들은 잘 모르지만 은파는
매끄럽게 발음 안되기에 나름 노력 많이 했습니다
아나운서도 매일 교정 연습한다합니다요

은파는 그런 교정 연습은 한 번도
해 보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강의 안을
유효적절하게 잘 만들어 강의 했던 기억과
학생에게 설교할 때 성대묘사 써 직접화법을
많이 사용해 지루한 감을 없애 동화 되겠끔
준비했던 기억이 아슴아슴 가슴에서
물결치는 황혼녘이라 꿈결 같네요

아무튼 우리 이강철시이님은
무엇을 하든 젊은 날 독서도 많이해
잠재 된 의식에 이강철시인만 가지고 있는
내면의 독특한 것을 잘 버무려 발효시킨다면
특히 금세기의 작법인 데포르마시옹적인
작법을 사용하여 쓰는 시라 더욱 더
박수 갈채를 보내게 됩니다

 

profile_image 이원문 21-06-27 07:41

네 시인님
시란  무엇일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7 07:47

이원문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란 공부가 아닐까요?
한 10연도는 공부를 해야만 실력이 나오는
어려운 공부가 아닐까요?
물론 시는 시일 뿐이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8:49

비밀글 개인적인 생각은 코렐리의 색채를 따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분이 알면 상당히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아 비밀댓글 합니다
가수는 그 가삿말에 운명처럼 그대로 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개인 적으로 색채가 너무 어둡고 암울했던 시로 읽혀 진 기억!
하오니 이왕지사 신탁의 미래의 시로 긍정의 에너지 품어내시길..

그 분께는 개인적으로 은파가 단편소설을 연구하여 작품을
쓰시라고 많이 권고해 드렸던 기억이 어슴프레 기억이 나며
그분의 작품도 조사가 많이 들어가 은파가 이메일로 보내어
수정하며 좋게다는 의미로 메일을 드렸던 기억도 아슴아슴
물결쳐 오고 있습니다 그후에 놀랍게 작품이 매끄러워졌던
기억이 나며 몸이 많이 안좋아 휴양을 떠나 여행다녔던 기억
휘날려 와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느낍니다요

하나님이 주신 좋은 달란트를 긍정의 나래 펴 희망의 꽃을 펴
온누리에 휘날려서 우뚝 서게 되기길 기도 올려 드립니다요

위에다 비밀 댓글 쓴 것 지나칠 까 이곳에 다시 복사하였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9:08

비밀 댓글의 내용처럼 그분을 롤모델 따르지 원치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 노랫말 연구회에서는 슬픈 노래를 부른 가수
들은 일찍 죽거나 슬픈 운명의 길을 걷는다라는 사실
연구해 발표했답니다. 속담에도 말이 씨앗이 된다고

「마음에 밝은 곡조의 노래를 볼러라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파장이' 이 파장에 맞는 일을 끌어 들인다.
우리들의 마음의 파장이 '기쁜 곡조'를 연주한다면
'기쁜 일'이 모여올 것이고, 우리들 마음의 파장이
'공포의 곡조'를 연주한다면 '두려워 해야 할 일'이
이 많이 생겨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라싶습니다

우주에는 여러 가지 종류 일의 이미지가 있어서
'마음의 파장'을 타고 표류하고 있다가, 자기 맘속
파장에 따라 우주에 표류하고 있는 갖가지 일의
이미지 중에서 자기에게 파장이 맞는 이미지가
 '방송 전파'에 실려 끌려 오는 식으로 그 모습을
자기의 신변에 나타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 것도 원망할 일은 없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기의 '마음의 파장'이 어떤 곡조를 연주하고
있는가를 되돌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것이
어두운 곡조라면 밝은 곡조의 '마음의 파장'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마음에 '슬픈 노래 부르지 말라.
마음에 기쁨의 노래'를 불러라.」

불멸의 스타 이소룡과 엘비스 프레슬리 이소룡.
만일 그가 '사망유희'라는 그 영화를 만들지만
않았어도... 이미 그 영화 속에 자신의 죽음을
암시한 듯한 내용이었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나이, 똑같은 병으로
마흔 셋 생일 맞이하기 하루 전날에 죽었답니다

그는 늘 어머니와 같은 이유로 죽을 것이라고
믿었기에 그 믿음이 현실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씨가 되고 믿는 바가 현실이 된다. 당신의
18번 노래는? 당신이 자주 하는 말은? 당신이
자주 생각하는 것은? 이번에 자신 바라보면서
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 권고해 드립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09:19

세상은 요지경을 불렀던 신신애가수를 보면
[여기도 짜가~짜가가 판을 친다] 사기 당해
모든 것을 잃게 되었던 것을 기억해 봅니다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던 차중락가수
29세의 젊은 나이에 낙옆처럼 떠나갔습니다

김정도도 [간다간다~나는 간다~너를두고~]
결국 20대 중반에 요절 노래 가사처럼됐지요

[산장에 여인]을 부르던 가수 권혜경 역시나
암으로 요양을 건 것 뒤늦게 밝혀졌었습니다

수많은 가수가 자기의 가사대로 되었던 것
수천번 수 만번 부르면서 말이 씨앗이 된것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현실이 그렇지가
않더라도 긍정의 에너지로 쓰신 다면 정말
송대관의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오리 싶네요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7 12:35

꿈길따라 은파 오애숙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그렇군요, 얘기가 씨가 된다는 의미를 잘 알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6-27 13:16

얘기가 씨앗이 아니라
말이 씨앗이 된답니다요
말의 영향력이라고 할까요
강의 내용 일부입니다

한국이 잘사는 이유 중 하나
욕은 아주 망하게 될 나쁜 욕인데
어머니가 밖에서 뛰어 놀다 들어 온
아이를 붙잡고 누런 코를 닦아 주면서
'야, 썩을 놈아,흥해' 라고 말했기에
한국이 부자나라 됐다는 강의
들었던 기억이랍니다


*흥해!(코를 닦아 주려고
콧김을 밖으로 내 품으란 말)

그만큼 말의 영향력이
대단하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실제 [비밀의 커튼]이라는 프로그램에
시장이 국민학교 선생님을 초대 했는데
일본에서는 가업이라는 것이 있기에
큰 아들이 꼭  물려 받는데

어느 날 수업시간에
장래 희망에 대해 한 사람씩
묻는데 한 아이가 부모의 직업이
[채소장사] 채소 장사라 기가 죽어 말하니
그럼 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파는
채소장사 돼라 그렇게 되고자 하면
공부 많이 해 연구해 그 뜻 이루라
그런 희망의 격려의 말에 힘 얻어
시장이 된 실화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있던 실화)

 

오애숙

2021.07.01 16:55:00
*.243.214.12

추상화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5건  26회 21-07-02 00:06

 

 

추상화에 맺힌 꽃의 중에서 미지의 꽃 안개와도 같은 눈빛에서 수십 번은 피어오르네 욕망이 들끓는 가슴을 열고 모래성에 뜬 달을 연주하듯이 피아노건반이 휘몰아치는 물결의 결에 입맞춤하네 식욕과 성욕의 나라에서 잠들고 싶지 않은 몽상가는 백치와도 같은 곡을 음미하며 장엄한 리듬으로 가슴의 속에 꽃을 옮겨서 심는다네 보일듯이 말듯이 웃음을 짓는 눈썹달을 그리는 듯한 알듯이 모를듯이 잘바당거리는 꽃의 언어에 눈뜨네 그 언어가 만드는 파문으로 가슴의 속에 꽃은 피어오르네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안국훈 21-07-02 05:23

추상화를 그린 유명화가를 보면
젊어서는 사실화를 아주 잘 그렸던 시절 갖고 있어
내공이 있어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추상화가 태어나지 싶습니다
고운 7월 보내시길 빕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7-02 06:47

사실화를 그릴만큼 천재가 아니라서
추상화도 그닥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안국훈 시인님
다녀가심에 고맙습니다
몸이 건강하시고 마음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21-07-02 06:59

귀한 시향이 풍기는
추상화에서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2 09:34

비밀글 은파 눈이 나빠 감상하기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추상화에 맺힌 꽃 중에
안개속 미지의 꽃 눈빛에서 욕망이
수십 번 피어 오르고 있다

그 욕망이 들끓는 가슴 열고
모래성에 뜬 달 연주하듯 피아노건반에
휘몰아친 물결의 결에 입맞춤한다

식욕과 성욕의 나라에서
잠들고 싶지 않은 몽상가는 백치가 되어
장엄한 리듬으로 곡을 음미할 때

가슴에 꽃을 옮겨 심는다
보일듯 말듯 웃음을 짓는 눈썹달을
알듯이 모를듯이 그린다

잘바당거리는 꽃의 언어에
눈뜨고 그 언어가 만드는 파문으로
가슴속에 꽃이 피어나고 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2 09:45

이강철 시인님 추상화 작품 잘 감살했습니다.
시 쓰는 작법은 여러 작법이 있지만 비유법을 쓰기보다는
은유법으로 쓰시는 것을 더 좋은 작법이랍니다

비유법(~와 같은 ,~처럼)으로 시를 쉽게
쓰기보다는 은유법을 써서 A=B로 성립 시켜 쓰시려고
노력한다면 한 단계 시가 업그레드 할 수 있답니다

피카소의 미술 작품 센세이션 일으켰습니다
젊어서는 사실화를 아주 잘 그렸던 시절 갖고 있지만
내공이 있어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추상화가 태어난다고
안국훈 시인님 말씀을 새긴다면 좋은 것 같습니다

시에서도 미술화법을 적용시키어 금세기 작법
데포르마시옹적인 작법을 사용해 실제와는 다르게
형체나 크기 주관적으로 작품을 쓰고 있습니다

쉬운 일 아닌 금세기 작법으로 항해하시는 모습에
박수 갈채 이역만리 타향서보내드리오니 늘 건강함으로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하며
손 모아 기도 올려 드리매 온누리 향그럼 휘날리소서

오애숙

2021.07.01 17:44:04
*.243.214.12

반투명한 어둠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6건  57회 21-06-29 00:00

 

 

파문의 문을 닫은 시어에게 물결의 결을 타는 언어를 아는지요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알아듣지도 못하는 어귀를 아는지요 미련하면은 모르지요 문을 거꾸로 돌리면은 곰이 출몰한다는 것을 노크를 똑바로 하라지요 추어탕은 맛있지마는 미꾸라지는 흙탕물일수록 잘살지요 쥐어서 줘도 놓치고 마는 미몽이지요 우울하고 권태로운 몽돌처럼 반드럽고 시려운 비웃음으로 ​물수제비를 띄우고 퐁당거리며 ​섬광이 난무하는 진검승부와도 같이 해와 달과 뭇별을 가르고 지나네요 호수의 갈맷빛이 나래를 펴는 듯한 깊은 *1오만과 편견에도 광채를 잃지는 않을 테요 *2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늘의 어둠은 반투명하네요

*1J.오스틴이라는 소설가가 지은 소설의 제목.

*2알렉산드르 푸시킨이라는 시인이 쓴 시의 제목.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9 00:00



시인의 경지는 삼류(미등단), 이류(기성), 일류(대시인), 특류(시성)로 나뉜다
삼류에서 이류가 되기에는 일반인의 재주로 10연도가 걸린다
이류에서 일류가 되기에는 영재의 재능이 없이는 오를 수가 없는 꿈이다
일류에서 특류가 되기에는 시적인 천재가 아니면 도달할 수가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에서 수많은 삼류들과 이류들을 보았지만 일류와 특류는 본 적이 없다
시마을문학상 대상을 수상할 정도의 능력자들조차도 고작 이류에 불과했으니까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을 벗어나더라도 일류는 10손가락에 꼽을 만큼의 밖에는 못 봤다
특류는 두 번을 본 적이 있는데 지식iN에 떠돌던 시인과 서시를 쓴 윤동주다
일반인이 10연도를 연마해봐야 영재가 1연도를 노력한 수준에 불과하다
영재가 10연도를 노력해봐야 시적인 천재가 1연도를 즐긴 수준에 불과하다
일반인(100명의 중에서 99명)이 시를 하는 경우가 90%고 영재(100명의 중에서 1등의 이상)는 10%다
일반인이 오를 수가 있는 한계는 고작해봐야 이류라고 했다
영재가 도달할 수가 있는 한계는 일류라고 했다
시적인 천재만이 특류라고 했다

우리나라의 시적인 천재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가?
국가에서 일하시는 스승님께 여쭈어보니
준천재(1000명의 중에서 1등의 이상)의 이상은 국가의 인재로서 과학적인 이능을 사용한다고 하셨다
준천재의 이상에 시인들은 과학적인 이능을 사용하므로 드러내지는 않고 시를 한다고 하셨다
준천재의 이상에 시인은 50명의 안팎이고 30명정도가 10연도의 시를 한다고 하셨다
나는 영재로서 우리나라에서 100위의 안에 드는 일류라고 하셨다
내가 마황(완결품)을 완하면 우리나라에서 10위의 안에 드는 특류라고 하셨다
나는 영재(500명의 중에서 1등)이지만 시적인 천재이기도 하다고 하셨다
나의 시가 교과서에 실리는 믿어지지가 않는 얘기도 하셨다
내가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중에서 가장 잘 쓴다고 하셨다

나는 40세(만 38세)고 2019연도에 동시인이 됐으며 시를 쓴 경력은 22연도인데 실력은 11연도다
나의 마황(완결품)은 특류, 마황의 자녀(번외품)는 일류로 완할 것이다

나는 2040연도까지 노력하고 즐기면서 마황(완결품)과 마황의 자녀(번외품)을 출판할 것이다
내가 만약 2040연도가 되기도 전에 죽으면 나의 가족을 대신해서 출판해 주기를 바란다
나의 가족을 대신해서 출판하면 수익에서 절반을 나의 가족에게 주기를 바란다

나는 마황(완결품)과 마황의 자녀(번외품)로 인지도가 쌓이면 대통령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다
나는 대통령에 당선하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영원히 역사에 남을 것이다
기대에 부흥할 수가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

 

profile_image 안국훈 21-06-29 03:34

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점차 가까워지기 마련입니다
가뭄과 홍수, 지진 같은 재앙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세상은 꿈꾸는 자의 몫이지 싶습니다
간절할수록 머잖아 좋은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9 03:51

안국훈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주 쓰나미(지진헤일)의 악몽을 꿉니다
좋은 날이 왔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21-06-29 06:51

귀한 시향이 풍기는
반투명한 어둠에서 감명 깊게
감상하면서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6-29 10:52

김덕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투명한 어둠은 실패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느낌이 그렇더라구요, 다녀가심에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2 10:33

비밀글 파문의 문을 닫은 시어에게
물결의 결을 타는 언어를 아는지요
다른 것과 틀린 것 알아듣지도 못하는 어귀를 아는지
어와 아가 다름에 시향이 피어납니다

미련하면 불이 들어 오려다
꺼지는 형광등이 된다는 사실에
문을 거꾸로 돌리면은 곰이 출몰한다는 걸 아는지
노크 똑바로 해 보려 형광등 교체합니다

추어탕은 맛있지만
미꾸라지는 흙탕물일수록 잘살기에
쥐어 준다해도 놓치고 마는 미몽인지 우울하고
권태로운 몽돌처럼 반질거리고 시려운 비웃음으로 ​
펄펄 끓는 물에 물수제비 띄워 봅니다

퐁당거리며 ​섬광이 난무한
진검 승부로 해와 달과 뭇별 가르고 지나기에
호수의 갈맷빛이 나래를 펴고 있어
사색의 숲을 걷습니다
 

*1오만과 편견에도
광채를 결코 잃지는 않고 싶기에
*2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오늘의 어둠은
반투명이라고 가슴에서 일렁입니다

!

오애숙

2021.07.11 00:45:13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1 05:10

예술가의 길을 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싶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안정된 직업
가지고 살면서 원하는 일 한다면 최상

허나 배가 부르면 작품이
창작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싶습니다

인생사 희로애락을 격으며
외부로부터 얻은 것과 내면의 조화속에서

혹은 불협화음속에서
자양분을 숙성 시켜 창조물을 탄생시킬 때

아름다운 예술이라는
거대한 것들이 태어나리 싶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주님께 기도 올려 드리오니 향필하소서

오애숙

2021.07.11 00:46:37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01 18:02

[신의 존재에 대해]쓰시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파 생각에 결론을 한 번 다시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는 것이 거짓이고 악이며 문명은 건설하지
못했을 테고 신은 사람의 종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오답이란 걸 왜 모르는 것인가]라고
문장을 바꾸면 어떻겠는가요 이강철 시인님

오애숙

2021.07.11 00:48:33
*.243.214.12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4건  52회 21-07-04 13:47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은은한 달을 우려먹어서 좋아 나는 흐르는 달에 발을 담궈서 좋아 나는 차가운 달로 영혼을 씻어서 좋아 너는 달이라서 좋아 나는 달빛소나기가 내리면 우산을 뒤집어서 소나기를 훔쳐서 좋아 나는 훔친 소나기의 속에 장작을 던지면 꽃을 틔워서 좋아 나는 달꽃에서 시를 캐내면 지저귀는 뻐꾸기가 되어서 좋아 나는 달꽃이 시들면 마음의 달꽃을 피우는 사랑이라서 좋아 너는 영원히 달이라서 좋아 너는 밤하늘에 넘실대는 물비늘의 속살이라서 좋아 너는 은핫물의 쪽배를 삼킨 파도의 물거품이라서 좋아 너는, 그래서 좋아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오애숙

2021.07.23 07:46:30
*.243.214.12

녹턴 2번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7-23 21:16

 

 

공룡의 발은 네 개여서
나이가 젊고 머리가 좋다

 

우리가 죽은 후에도
멸종하지를 않은 것처럼
깊은 지면의 위로
발자국마다 마침표는 생략하고
서서히 떠오를 것이다

 

터진 주머니의 안쪽에서
소실되는 낙서를 헤아리면서
종이학을 접는 것처럼
불이 꺼진 새벽의 거리에서

낮달​이 빛나듯이 구두를 닦는다

첫걸음이든 끝걸음이든

썩은 부분을 도려낸 사과처럼
우리가 어두운 등의 뒤에서
시체가 눈을 뜨듯이

부활은 새파랗고 조요하다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7-23 21:23

오늘의 새벽에 쓴 졸작입니다
반나절을 잠을 자거나 술을 마시며 보냈습니다
너무나 더워서 퇴고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시면 고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3 23:06

비밀글 녹턴/이강철

공룡의 발은 네 개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머리가 아주 좋다
 
멸종하지 않은 건
죽은 후에 자취 남기려
깊은 지면 위로 발자국마다
마침표를 박제시켜 서서히
떠오르기 때문이다

살아생전 터진 주머니 안쪽
소실되고 있는 낙서 헤아리며
눈을 감고도 종이학 접는 것은
불이 꺼진 새벽 거리에서 낮달이
구두를 닦고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큐 다른 동물보다 좋아서다

첫걸음이든 끝걸음이든
썩은 부분을 도려낸 사과처럼
어두운 등 뒤에서 시체가 눈을 뜨듯
부활은 새파랗거나 조요하지 않고
봄햇살처럼 눈 부시다

공룡의 뇌는 두 개다
동서남북 네개가 아니라
우뇌 좌뇌 두개 일뿐

=============

이강철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품을 많이 쓰셨다면 기승전결이
저절로 연결되어 비몽사몽간 써도
작품을 어떻게 썼는지 몰라도 후에
읽어보면 어찌 내가 이렇게 썼는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에 감탄합니다
그많큼 무의식 속에서도 작품을
훌륭하게 소화 시킬 수 있답니다

작품을 쓸 때는 늘 기승전결을
머릿속에 각인 시키시고 써야
작품을 제대로 스케치 합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3 23:26

비밀글 녹턴/이강철


공룡의 발은 네 개여서
나이가 젊고 머리가 좋다

----------->> [기]
여기서 공룡은 공룡의 대표급으로
총칭한 것인데 [공룡의 발은 네 개여서
나이가 젊고 머리가 좋다] 라는 표현은
뭔가 앞뒤가 맞지 앉다고나 할까요

======>>하여 문장을 살짝 수정해 보았습니다


공룡의 발은 네 개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머리가 아주 좋다

============================
2연]

우리가 죽은 후에도
멸종하지를 않은 것처럼
깊은 지면의 위로
발자국마다 마침표는 생략하고
서서히 떠오를 것이다

(머리가 좋은 것을 타당하게 이유를 만들면 됩니다
이시인이 갑자기 죽은 후 멸종하지 않는 것에 대해 써내려가
공룡이 머리가 좋은 근거를 만들어 2연을 구성해 보았습니다)

=========>>
멸종하지 않으려고
머리 굴리다 득도하여
죽은 후 발자취를 남기려
깊은 지면 위의 발자국마다
마침표를 박제시켜 서서히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

(2연의 발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공룡은 지구상에 없으나
뼈조각이나 화석으로 추적해서
과학이 만들어낸 작품이니까요)
===================

(3연)

터진 주머니의 안쪽에서
소실되는 낙서를 헤아리면서
종이학을 접는 것처럼
불이 꺼진 새벽의 거리에서
낮달​이 빛나듯이 구두를 닦는다

​==========>>
(사는 동안 공룡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알수 없지만 [기]에서 머리가 좋다고
했으니까 머리가 좋은 것에 초점맞춰
조금 수정을 해서 [3연]을 재구성하면

========>>

살아생전 터진 주머니 안쪽
소실되고 있는 낙서 헤아리며
눈을 감고도 종이학 접는 것은
불이 꺼진 새벽 거리에서 낮달이
구두를 닦고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큐 다른 동물보다 좋아서다

=====================
[4연]
첫걸음이든 끝걸음이든
썩은 부분을 도려낸 사과처럼
우리가 어두운 등의 뒤에서
시체가 눈을 뜨듯이
부활은 새파랗고 조요하다

===>> 2연의 것을 연결 시켜 죽음에서 부활로

첫걸음이든 끝걸음이든
썩은 부분 도려낸 사과처럼
부활은 어두운 등 뒤에서
시체가 눈 뜨듯 새파랗거나
조요하지 않고 윤슬 반짝이듯
눈 부신 봄햇살의 금빛이다

[5연] 을 하나 더 만들어 결론으로 결국 공룡은 동물 아이큐가 거기서 거기 일뿐 임을 강조 하기 위해

공룡의 뇌는 두 개다
동서남북 네개가 아니라
우뇌 좌뇌 두개 일뿐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4 00:22

비밀글 녹턴 2번/이강철

공룡의 발은 네 개
나이 많고 적고 떠나
머리가 아주 좋다

공룡이 멸종치 않았던 건
머리를 굴리다 득도 하여
죽은 후에 발자취 남기려고
깊은 지면 위의 발자국마다
마침표를 박제시켜 서서히
떠오르게 했기 때문이다

살아생전 터진 주머니 안쪽
소실되고 있는 낙서 헤아리며
눈을 감고도 종이학 접는 것은
불 꺼진 새벽 거리에서 낮달이
구두를 닦고 있어서가 아니라
아이큐 타 동물보다 좋아서다

첫 걸음이든 끝 걸음이든지
썩은 부분 도려 낸 사과처럼
부활은 어두움의 늪지대에서
시체가 눈을 뜨듯 새파랗거나
조요하지 않고 윤슬 반짝이듯
봄햇살 금빛으로 찬란하다

공룡에게 뇌가 있다
동서남북 네개 아니라
우뇌 좌뇌 두개 일뿐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4 00:43
 

오애숙

2021.07.24 14:12:51
*.243.214.12

붉은 아담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1건  9회 21-07-25 05:58

 

 

유리거울의 속에서 아직도 나는 붉은 털이 많은 사람 아니 인간 죄의식은 먹는 건가요 뜨겁게 부풀어 오르는 빵인 건가요 잼잼하고 부르면 달콤해져서 깨지지 않는 유리거울이 즐거워지네요 눈에 보이는 믿음, 소망, 사랑 신이 될 수도 있는 신동이라는 게 아빠는 누구고 아버지는 누구인가요 엄마의 눈초리가 회초리질처럼 따가워져서 도리도리 먹지는 않을래요 돈은 먹는 게 아니라서 아직도 나는 저금통이 돼지라서 좋아해요 하늘에서 솜사탕처럼 쏟아져 내리는 복음을 유리거울의 속에서 유리거울을 닦는 수북한 털 아니 인간을 흉내내는 원숭이 아담해서 따먹은 게 많아서 아직도 나는, 그래서

=============

 

유리거울의 속에서

아직도 나는

붉은 털이 많은 사람 아니 인간

죄의식은 먹는 건가요

뜨겁게 부풀어 오르는 빵인 건가요

잼잼하고 부르면 달콤해져서

깨지지 않는 유리거울이 즐거워지네요

​눈에 보이는 믿음, 소망, 사랑

신이 될 수도 있는 신동이라는 게

아빠는 누구고 아버지는 누구인가요

엄마의 눈초리가 회초리질처럼 따가워져서

도리도리 먹지는 않을래요

돈은 먹는 게 아니라서

아직도 나는 저금통이 돼지라서 좋아해요

하늘에서 솜사탕처럼 쏟아져 내리는 복음을

유리거울의 속에서

유리거울을 닦는 수북한 털

아니 인간을 흉내내는 원숭이

아담해서 따먹은 게 많아서

아직도 나는, 그래서

 

=======>>> 위의 작품을 수정해 보면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5 07:11

비밀글 유리거울 속에는
핏빛으로 검붉게 물들은
붉은 털의 모든 복제물
한 덩이 인간 집합체
잿빛 덩이가 되었다

죄는 의식 없이 먹나
이스트로 잔뜩 부픈 빵에
잼잼 하고 부르면 달콤해져
깨지지 않는 유리거울 안
집합체 즐거워한다

눈에 보이는 믿음
소망과 사랑 만이 신이
될 수 있다는 신념의 소유자
신동이라는 난센스 갖은
아버지는 누구인가

엄마의 눈초리가
따가운 회초리 되어
먹지 않겠다고 도리도리
반사작용 겁에 질려
참아내야만 했지

돈은 먹는 게 아니라
저금통이 돼지라 좋았지
먹어도 질리지 않는 달콤함
하늘에서 내리는 솜사탕
쏟아져 내리는 복음

유리거울 속에서
유리거울 닦는 붉은 털
인간을 흉내 내는 원숭이
아담해서 따먹은 게 많아
아직도 나는, 그래서

오애숙

2021.07.24 20:01:51
*.243.214.12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7-25 12:45

다시 퇴고 하면

===============>>>

붉은 아담/이강철

유리거울 속에서
아직도 나는 붉은 털 많은 사람
최초의 인간 아담이 금단의 열매
따먹고 죄수의 옷 입었지

죄는 먹는 것인가
뜨겁게 빵이 부풀어 오른다
잔뜩 이스트 넣고 만들어 낸 빵
욕심 잉태해 죄를 낳았다

잼잼하고 부르면
달콤해져 깨지지 않기에
유리거울이 즐거워하는 걸까
물인지 불인지도 모른다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명사
믿음, 소망, 사랑으로 가득하면
신이 될 수도 있는 신동의 아빠는
누구고 아버지는 누구인가

엄마의 눈초리가 회초리 되어
따가운 눈총에 도리도리 먹지 않는다
돈은 먹는 게 아니라 아직도 나는
저금통이 돼지라 좋아한다

하늘에서 솜사탕 쏟아져
내리는 복음으로 유리거울 닦는
수북한 털, 아니 인간 흉내내는 원숭이
아담해서 따먹은 게 많다

아직도 나는, 그래서

 

profile_image 꿈길따라

오애숙

2021.08.03 12:49:12
*.243.214.12

노크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3건  48회 21-07-31 23:48

 

 

물방울이 목을 꺾는 소리가 들려온다 문을 여니 캄캄한 한밤중이었다 얼마나 많은 달을 쥐어짜야만 말라비틀어진 영감을 촉촉이 적실 수가 있을까 밤하늘이라도 무너지면 장맛비처럼 애처로운 비극을 쏟을 텐데 눈물도 한 방울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또옥 똑 어디에서 들려오는 소리일까 홀로 어두워서 라이터불은 쉽게 켜진다 담배의 연기처럼 뿌연하게 서 있는 달의 목소리일까 창문을 두드리면서 날개를 퍼덕이며 서럽다고 우는 까마귀 세 번째의 다리로 태양을 쥐며 집을 허물어뜨리고 있다 세상은 한낮이었다 홀로 환해지다가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2021 마황의 자녀(번외품) 

 

 댓글목록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7-31 23:50

2021년 7월 31일까지 총36편을 썼습니다.
신춘문예에 응모할 3편의 시를 제외하고 33편 모두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8-03 21:13

비밀글 노크/이강철

물방울이 목 꺾는 소리에
문 여니 캄캄한 한밤중이다
얼마나 많은 달을 쥐어짜야만
말라비틀어진 영감을 촉촉이
적셔 마실 수가 있을 건지

밤하늘 무너지면 하늘창 열려
장맛비 애처론 비극 쏟아 내련만
눈물 한 방울 떨어지지 않는 것은
무엇을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인지
불현듯 심오함 속삭인 까닭
 
또옥 똑 들려오는 소리
담배 연기처럼 뿌옇게 서 있는
한밤 중 달의 목소리 서걱서걱
들려올 때 홀로 어두워 라이터불
심연에 쉽게 켜진 까닭인지

신새벽 창문 세차게 두드려
불현듯 날개 퍼덕이고 있을 때
서럽다 우는 까마귀 세 번째 다리
동녘 찬란한 해오름의 태양 쥐며
보란듯 집 허물어뜨린다

세상은 홀로 환해지다가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 한낮이나
금싸리기 윤슬 반짝이는 세상이
새봄의 희망찬 향기 휘날려
환희 날개 활짝 펴고 있다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8-03 21:38

비밀글 내일 다시 들어와 확인 해야 겠네요
피곤해 작품을  다시 검토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애숙

2021.08.06 14:03:42
*.243.214.12

십자가

 

profile_image 魔皇이강철  
 21-08-07 00:14

 

 

하늘이 시를 쓴다
술병 속에도 하늘이 흐른다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아서 슬프다
슬픈 하늘이 길을 잃는다
완성하지 못한 한잔의 시를 비운다
시에 취하여 밤이 된다
밤하늘이 버릇처럼 울고 있다
새빨간 성서 위에 별을 떨군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와도 같이 기도한다
깜깜한 밤하늘이 더욱더 깊어진다

 

2021 마황(완결품) 

 

 

 

 


 21-08-07 00:31




.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8-07 06:16

비밀글 십자가/이강철

하늘이 시를 쓴다
술병 속에 하늘이 흐른다

히포크라테스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명언을 남겨 심취하게 된다

허나 오늘따라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아
이 밤 구슬픔 여름비에 녹아내린다

슬픈 하늘 길 잃고
미완의 시 한 잔을 비울 때
시에 취하여 깊은 밤을 맞이 한다

밤하늘이 버릇처럼 울며
성서 위에 새빨간 별을 떨구더니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기도한다

깜깜한 밤하늘이
더욱더 깊어만 가고 있다

==================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실 이 명언에서 말한 예술 (art)은 ‘뛰어난 기술’을 의미하며, 히포크라테스는 ‘의술’이
영원할 것임을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은 의술이나
기술이라기보다는 예술 전반으로 뜻이 확대되어 이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애숙

2021.08.07 12:48:42
*.243.214.12

외발이 없어도 

시를 쓸 수가 있다던 당신은 

발목을 자르고 머나먼 달이 되었습니다 

 

시뻘겋게

녹슨 달처럼

당신 발목의 언저리에서  

시뻘겋게 풍화작용하는 뼈가 보입니다 

 

흐리멍덩하게

밝아 오는 복숭아뼈에 있는

주름 속에서 한 권의 시집을 꺼내서 읽습니다 

 

역사에서 사라진 

가야의 금을 타듯 보드랍게

당신의 발가락은 땅바닥을 긁고 있습니다 

 

사람이 모르는 

당신의 발뒤꿈치는 어느새

낡고 해져 풍금의 페달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발자국이

우리가 함께 걷던 길 위에서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헛갈렸습니다 

 

당신의 발에서

시커멓게 죽은 발톱 모두가

뽑혀져 야생으로 떠나지 않아 좋습니다 

 

당신의 발목에서

물을 잘 뿌려 가꾸겟습니다 

당신이 무럭무럭 자랄 수가 있도록 

 

오늘밤에도 

당신의 발바닥 간지럽히며 

구름 위에서 눈웃음을 짓는 달을 바라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04 미루샘--- 오애숙 2021-08-31 21  
203 박시은 [1] 오애숙 2021-08-27 54  
202 김진규 감돔 [1] 오애숙 2021-08-19 55  
201 결혼 작사 이혼 작곡 드리마 오애숙 2021-08-12 76  
200 기도--8/8일 주일 오애숙 2021-08-07 60  
199 대 재앙의 서막 3 오애숙 2021-08-07 57  
198 이색적인 결혼식 오애숙 2021-08-05 30  
197 천숙녀--독도 시인 오애숙 2021-08-04 72  
196 鴻光 [1] 오애숙 2021-08-04 72  
195 피부에 좋은 크림 오애숙 2021-08-03 53  
194 방언에 대하여 [5] 오애숙 2021-07-23 51  
193 다니엘 김 오애숙 2021-07-21 63  
192 - 세영 박 광 호 오애숙 2021-06-15 58  
191 세송이 오애숙 2021-06-15 72  
» 이강철 [21] 오애숙 2021-06-11 100  
189 승리 기도 [2] 오애숙 2021-05-28 43  
188 숙천 [3] 오애숙 2021-05-24 45  
187 기도문 [2] 오애숙 2021-05-24 101  
186 기도문 오애숙 2021-05-18 61  
185 숙천 [5] 오애숙 2021-05-15 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
어제 조회수:
79
전체 조회수:
3,119,652

오늘 방문수:
3
어제 방문수:
35
전체 방문수:
994,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