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걸 시인

조회 수 85 추천 수 0 2021.09.02 14:05:54

 

 

  profile_image 꿈길따라 21-09-03 07:02

녜 그렇습니다
인생의 거친 파도 앞에서
항해 할 때 위험한 풍파 모질게
휘날려 오는 우리네 인생여정
특히 예상 밖이던 우리네 인생
코로나 팬데믹으로 휘청대
가엽습니다

그러고보니
30년 전 아버님 홀로 먼저
미국으로 이민 송별 예배드릴 때가
기억의 나비 한 마리 가슴에 나래펴
속삭이고 있습니다

가사 내용이 외로운 배 한 척
홀로 돛단배를 거센 세파 노저어가는
모습을 담은 찬양이었던 것 같던
기억이 휘날려 옵니다

시인님 시향의
애잔함의 찬양 온가족이 함께
부를 때 가슴에 물결치던 기억 속에
하나님의 은혜로 그 어려운 세파 헤치고
편히 돌아갈 곳 주님의 안전한 포구 안에 있는데
날벼락처럼 코로나19 전염병 덮쳐 왔네요
허나 당당히 이기고 무탈하신 것 보며
주 은혜라 고백합니다

은파도 이곳에 온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매 순간 마다 주님의
은혜 아래 가운데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어제 찬양리더와 잠시 대화하며
살아온 걸음 걸음이 오직
주 은혜 였음에 감사꽃
화알짝 폈던 기억!!

인생 세파 고뇌와 불안
끊임없이 우리를 흔들게 해도
안전하신 주님의 포구 안에 있어
잔잔한 호숫가에서 노니는 백조처럼
평안함 느끼며 살고 있네요


[웃으며 피는 꽃에도 그늘이 있고
노래하는 새들도 때로는 운다.
삶에 열중하는 저 생명체들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가여운 운명]

먼저 주님을 깨달은 자
영의 눈이 열렸기에 이미 밭은
희어졌다는 주님의 탄식 듣고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날 보내 주소서
고백하며 헌신하는 자들에게 은혜로
채워 주소서 중보 기도합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 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 올려 드립니다

이역만리 타향에서
은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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