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융성’의 원동력인 ‘한글’을 ‘생활 속 누리는 한글’로 발전, 확산시키기 위해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Hangeul Idea Award)’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진흥원),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함께 6월 30일(화)부터 개최한다.
스마트앱.정보기술(IT), 디자인, 이야기 등 3개 분야에서 모집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한글 콘텐츠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상품화가 가능한 ‘스마트앱·정보기술(IT)’, ‘디자인’, ‘이야기’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되며, 국적·연령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6명(팀) 등 총 10명(팀)을 선정하게 되며, 특히 대상 1명(팀)에게는 한글주간 전야 행사(10월 8일)에서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상 및 장려상 부분 수상자(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네이버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한류 콘텐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하여 상품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등을 활용해 공모전 홍보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네이버에서 이번 공모전을 후원하여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한다. 또한, 국제공모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외 주요매체 광고는 물론, 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공공기관 해외 누리집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을 추진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생활 속에서 한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외적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5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모전 관련 웹페이지(http://www.ckl.or.kr/hangeul)에서 국문과 영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