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0간 12지가 결합된 육십갑자라는 것이 있어서, 60가지의 해를 지니고 있다. 2014년이 갑오, 올해가 을미인 것은 바로 이 육십갑자 순서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을미년은 육십갑자 중 32번째 해로 양력 연도를 60으로 나눠 나머지가 35인 해가 을미년 청양띠이다.
일반적으로 ‘양띠’의 성격은 사회성이 뛰어나 공동체에 잘 융합하고 활동력 있는 편이다. 하지만 때론 고집이 세고, 한번 화를 내면 감당하기 힘든 성격이다. 반면 ‘을미’는 음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한 특징이 있다. 음의 해인 을미년의 특징과 활동적인 양띠의 특징을 닮아 올해 태어나는 아이들은 양띠 중에서도 다소 내성적인 성향을 보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양띠가 아닌 청양띠의 해이기 때문에 청색의 젊고 진취적인 특징이 이런 내성적인 측면을 다소 보완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예로부터 양띠는 주로 예술가가 많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특유의 고집으로 본인만의 길을 걷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자료:생활트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