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에게/ 청조 박은경
가을이면 우리곁에
향기로 다가와
기쁨을 선사하는
참 좋은 나의 친구
부모님 산소지킴이
널 만나러 달려가고파
올가을 네가 지키면
내년 가을에는
동무들 데려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