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gilbertkang
푸드 뱅크
강 정 실
일정한 날
일정한 시간에
카트를 끌고
음식물을 받아 가기 위해
급식소 탁자 앞으로
구물구물 이어 선다
또 일주일을 넘기자며
퀭한 눈길들
말없이
과일과 빵
채소와 고기 중
필요한 것만 골라
욕심 없이
카트에 넣고는 돌아간다
허기진
봄날에
290
289
288
287
286
285
284
283
»
푸드 뱅크 강 정 실 일정한 날 일정한 시간에 카트를 ...
281
280
밤하늘 강 정 실 어스름녘 산 위로 가업는 들꽃이 온...
279
278
277
276
안스리움 강 정 실 언덕 위 세워져 있는 아파트 엘리...
275
274
273
272
271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