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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도(波浪島) 강 정 실 노인은 오래된 사진 위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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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담 강정실 시커멓고 우묵우묵 얽은 돌들 하나씩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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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여 놓은 빈곤한 밤 깊은 밤 오랜만에 마신 커피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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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갠 오후 비 오는 날에는 작고 불편해도 불편함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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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튜바 소리 모래산은 잘 갈아놓은 칼날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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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열흘 넘게 내린 봄비가 퇴각한 후 온 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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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불 근심을 풀어준다, 다닥다닥 이 *등불은 모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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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강 정 실 넓은 바닷가에 거북이 등처럼 널브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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