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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강 정 실
부풀어 오른 청옥빛 하늘
이음매 한 곳 없다
팽팽하다
가슴 온통 뻥
뚫린 채
날아오른다
하늘에 앉아 밥 먹는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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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강 정 실 어스름녘 산 위로 가업는 들꽃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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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되새김질하는 뙤약볕 에어컨 실외기의 팽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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