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gilbertkang
비누
- 장기 코로나 휴유증
강 정 실
공공장소 입구와 화장실에 놓여 있는
알토란 같은 세척제
흙먼지 묻은 손 씻을 때마다
은하수 방울별들이 흘러내리는
비누가 그립다가도
얼른
미끈거리는 세척제를
서낭당 치성 올리듯
두 손바닥이
마르도록
비빈다
370
369
368
367
366
365
364
363
362
361
360
359
358
357
미주크리스천 문학 수필등단 조정화 선생과 함께
356
355
354
353
352
351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