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조회 수 1493 추천 수 1 2016.04.17 0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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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혹한을 견디고
싹을 틔우는 대지를
촉촉히 적시어준다

떠났던 임 오시는
반가운 소리에
참았던 설움이 북받쳐
눈물 흩뿌리는 여심이여!

임이 오신 기쁨인가
덩실 덩실 봄비의 춤사위 속에
버들강아지가 수줍게 미소짓는다

꽃잎이 떨어진 자리에
봄의 향연을 위한
초록빛 얼굴 내민다

이금자

2016.04.22 06:45:26
*.17.30.152

안녕하세요?

홍마가 선생님이 사시는 곳도  봄이 오고 있나보네요.


e-book에 찼아 오셔서 칭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글 재주가 없는 저도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와집니다.


선생님의 전자책도 나왔나 하고 찼아 보다  여기 들어왔습니다.


 봄 비를 보고 기뻐 하셨듯이 매일매일 기쁜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홍마가

2016.04.22 19:06:01
*.185.162.61

이금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

저희 동네도 봄이 오는듯 하다가 바로 여름이 되네요

내일은 섭씨 20도 모래는 25도 까지 올라갑니다. 


선생님의 글에서 늘 따스함을 느낀답니다. 

제 이북은 맨처음에 나왔습니다. ㅋㅋ

매일 매일 기쁜일 가득하세요. 

이금자

2016.04.22 21:01:16
*.17.30.152

선생님의 시 " 봄이 오는 호수" 를 일고 홍마가  선생님이 사시는 곳도 봄이 오는구나 하고 

생각 했답니다.

철사토막 같은 나무에 봄이 수줍게 찾아 온다는 글귀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홍마가

2016.04.25 15:02:47
*.90.101.188

늘 응원하여 주시는 이금자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사회 참석차 갑니다. 

이금자 선생님 가을에는 뵙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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