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회장 강정실)가 오는 29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문학상 시상식 및 '2016 한미문단'(사진)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미문단 문학상 수상자 문창국(시 부문), 신인상 임선철(시 부문), 홍용희(수필 부문)을 비롯, 한국문협 본부 표창장 수상자 명계웅(문학평론가), 강정실(문학평론가), 이병호(시인), 제5회 한올문학상 수상자 경정아(시 부문), 이주혁(수필부문), 제봉주(소설부문), 지식과공감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자 서용덕(시 부문), 우수상 수상자 엄경춘 시인 등에게 해당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38회 서울문예창작상 수상자로는 허정자 수필가, 에세이포레 제1회 해외수필문학상 수상자로는 강정실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엄경춘 시인의 한.영시집 '담쟁이 넝쿨', 크리스틴 정 시인의 '하늘 속 이야기', 홍마가 시인의 '기적 소리', 제봉주 소설가의 '검은 머리', 서용덕 시인의 '넘어졌다 일어난 생각', 이훤 시인의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 등 여섯 작가의 신간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213)448-1342
-공순해 회장과 문창국 부회장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 부회장 영광 안아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 부회장인 문창국(사진) 시인이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회장 강정실)가 시상하는
‘제4회 한미문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 시인은 이번 공모에서 ▲시들어간다 ▲게발 선인장 ▲지게 ▲대각 ▲새에게 나무는 남자다 등의 작품을 응모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인협회 한분순 부이사장은(시인) 심사평을 통해 “문 시인은 인생을 따뜻하게 관찰하여 문장의 근사한 기예와
남다른 착상의 기습으로 현대시의 문학적 카니발을 이뤘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9일 오후 6시 LA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한미문단> 출판기념회와 신인 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펼쳐진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 창립 시기부터 활동해온 문 시인은 1988년 시집<아니 그리워>를 펴내기도 했다.
한편 공순해 회장이 지난해 수필 ‘발효’로 제 3회 한미문단상을 수상한데 이어 문 부회장이 올해 수상자로 결정되면서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가 ‘해외문학의 산실’로 우뚝 솟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 한인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