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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 찾아온 문학인과 가족들 160여 명으로, 예상인원 숫자가 초과되어 음식이 바닥나고 의자가 없어 급히 벽 쪽으로
새롭게 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있었고, 인사만 하고 미리 되돌아가는 일도 있었으나, 잘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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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강 정 실 어스름녘 산 위로 가업는 들꽃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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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거름 되새김질하는 뙤약볕 에어컨 실외기의 팽이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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