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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小滿)이 오면/ 청조 박은경
지난 겨울 심은 작물 탐스럽게 익어가니
잘 익은 보리 베고 모내기 준비할 때
막걸리 죽순 회무침
여름 기운 다스린다
햇볕은 풍부하고 만물 생장 가득하니
봄가뭄에 목 말라도 알곡은 탱글탱글
손톱에 꽃물 들이고
첫사랑을 기다린다
20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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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小滿)이 오면/ 청조 박은경
지난 겨울 심은 작물 탐스럽게 익어가니
잘 익은 보리 베고 모내기 준비할 때
막걸리 죽순 회무침
여름 기운 다스린다
햇볕은 풍부하고 만물 생장 가득하니
봄가뭄에 목 말라도 알곡은 탱글탱글
손톱에 꽃물 들이고
첫사랑을 기다린다
20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