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안에서 심심해서 책도 읽고요
대부분 단체 산행이 장거리로 버스 타고 이동하기 떄문에
배낭에 늘 책을 넣어 시간이 날 때 마다 읽곤 했었지요
옆에 누운 녀석이 고 3 졸업한 딸입니다
한라산에 오르는데 꼭데기는 휴식년제 들어서 쉰다나 어쩐다나 ㅠㅠ
얼마 오르지 못해 아직 십대인 딸아이가 힘들대요
함께 간 사람들과 사진도 같이 찍구요
삼다수 원료의 수질검사도 해 보구요 ㅎㅎ
바람이 너무 쎄서인지 오월인데도 철쭉이 아직 안 피었더군요
산을 안 타던 아이라서 젊은데도 힘들어 하데요
다음날 관광한 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컴퓨터가 버벅거려서,,,
이 아이가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네요 ㅎㅎ
참 빠른 세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