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정의 눈

조회 수 318 추천 수 1 2021.01.02 0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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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정의 눈/ 청조 박은경

 

아버지를 모시려

깨끗하게 고쳤더니

 

생시에는 못 오시고

장지 길에 잠시 들린 집

 

오늘은 햐얀 이불로

우리 마음을 덮으십니다.

 

--고향 마을 첫눈 온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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