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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강 정 실
넓은 바닷가에
거북이 등처럼 널브러져 있는 몽돌은
긴 해안을 가득 메우고는
만리창파를 향해
거친 풍랑이 없게 해 달라고
가가호호 부스러진 껍질을
떡메로 가늘게 쳐서
고수레떡을 만들어
바다에 뿌리고 있다
남사당패는
이집저집을 돌아다니며
잘박잘박 소리 내며
해신밟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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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다리: 1934년 완공/ 1968년 5월 20일 도개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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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강 정 실 넓은 바닷가에 거북이 등처럼 널브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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