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단》편집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2015년《한미문단》을 편집을 하면서 작가의 약력이 너무 길거나, 문학과 연관이 없는 것을 기재하여 전체적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의견을 모아 결정했습니다.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발행되는 문학지의 발표된 작가의 약력을 조사한 결과 4줄 이상인 곳도 여럿 있으나 4줄까지로 되어 있는 몇 곳은 《시와 시학》,《문학마당》,《문학나무》였으며, 약력이 3줄인 곳은 《창작과 비평》,《시와 경계》,《문학사상》이었습니다. 약력을 2줄만 사용하는 문학지는《현대시학》외 몇 권의 잡지였고, 이름과 등단만 기술된 잡지는《시를 사랑하는 사람들》,《현대수필》,《현대시》였습니다. 또한《PEN 문학》은 이름만 등재되어 있고, 한국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월간문학》은 개별약력이 없이 이메일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사회적 지위나 명성이 높다는 것을 잘 알지만, 전체적인 문단의 대세적 흐름과 문학인으로서의 연대감을 표하기 위해 저희 미주지회에서도 작가의 약력을 최대 4~5줄까지 기재하는 것으로 정하고 줄였습니다. 앞으로는 본인 스스로 등단연도와 약력을 함께 올려주시길 바라며, 정리되지 않으면 편집위원들이 일일이 교정해야 하고, 임의적으로 약력을 수정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편집위원이 수정하는 것이 때로는 개인의 취향이나 성향으로 불쾌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미주지회 회원으로 적극적인 참여이고 협조라고 생각합니다. 편집위원들의 고충을 널리 이해하시고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주지회는 명실공히 한국에서 발행하는 잡지의 품격과 위상을 같이 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약력의 배열 순위는
   1) 출생연도와 출생지.
   2) 최종학교 학력.
   3) 등단연도와 매체(한국 등단을 우선으로 하되 장르가 다르면 두 개 이상 기재 가능).
   4) 작품집(다수의 작품집이면 최초의 작품집 ‘외’로 기재).
   5) 수상매체(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을 때 대표적인 걸 먼저 표기하고, ‘등’으로 기재).
   6) 활동하고 있는 문학동인과 문학단체.
   7) 전·현직 문학단체의 직위(복수 가능).
   8) 작품에 사진을 게재할 시 반드시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선정(사진 도용 문제는 당사자 책임)

   9)이메일.는 
  이 순서로 하되 기재할 양이 많으면 개인의 의지에 따라 4줄에 맞춰 7)은 줄이는 걸로 하겠습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등단이 일간지나 신문일 경우 이름은< >로, 월간, 계간, 연간지 잡지는《 》로, 시집이나 작품집, 저서는 『 』로 하고, 개별 작품은 ‘ ’ 로 하고 문학상 수상 이름은 별도 표기를 하겠습니다. 아래의 예를 통해 약력 수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
이동순 선생님의 약력:
1950년 경북 김천 출생. 경북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73년 <동아일보>로 시, 1989년 <동아일보> 문학평론으로 등단. 시집 『개풀밥』,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외 다수. 편저로는『백석시전집』이 있음. 난고문학상, 시와 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수상. 현재 영남대학교 국문과 교수. http://cafe.daum.net/leedongsoon.  


  처음이 어렵지 한 번만 잘해놓으면 그다음부터는 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보낼 때는 용처가 어디인지 꼭 밝혀주시고, 좀 더 선명한 사진과 인적사항을 알려주시고, 변경된 정보나 주소가 있다면 신속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도로 《한미문단》문학상 공모작은 우편봉투에 ‘문학상 응모작’이라고 반듯이 표기를 해주시고 작품의 출처를 꼭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미문단》신인상도 마찬가지로 겉봉에 ‘신인상 응모작품’이라고 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길수 미주지회 부회장

 

     


강정실

2015.12.28 14:05:54
*.175.39.194

                                                   <문인의 프로필 표기에 대해>

 

문인들이 개인저서 출간을 할 때, 또는 문예지 등에 작품발표를 할 때 통상 프로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필 표기시에 가만 보면 프로필을 마치 이력서처럼 아주 세세히 줄줄 적어서 한 페이지씩이나 가득

적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력서란 어느 기업체나 기관 등에 취직을 할 때나 필요한 것이지 작품발표를 할 때, 때론 작품보다 본인의

프로필이 더 긴 경우도 있는데, 보기가 이상하지 않는지요?
이력서처럼 본인의 수상, 저서 등을 세세하게 모두 표기하는 바람에 그런 형태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개인 저서 역시, 한 페이지씩이나 꽉꽉 채워서 프로필을 적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그런 방식보다는 책의 앞에는 몇 줄만 간단하게 표기하고 꼭 필요한 경우 책의 맨 끝에 <연보>로 붙이는 것이 좀

자연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프로필 표기 권장 사항
 
1. 학력은 대학 이상의 경우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가 있는 경우에만 적는다(학위 명기). "~ 과정 수료" 등은 적지

    않는 것이 보기 좋습니다.
 
2. '상(賞)'은 10개 또는 그 이상이라도 3개 이내로 선별하여 적는다.
    - 가끔 어느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가보면 식구들의 상을 유치원서부터 대학까지 벽에 다 찰 정도로 좌악~~ 붙여

       놓은 경우가 있더군요. 아무리 상 자랑이지만 좀 심하다 싶은 경우 아니겠는지요? 그리고 북한의 군인들이나

       일부 후진국 군인들은 가슴팍에 각종 훈장을 주르르 달고 다닙니다.  좀 무거워보이기까지 합니다.
    -  특히, 문상학상의 경우에도, 현상공모나 기타 좀 권위 있는 단체로부터 아주 어렵게 받은 상이라면 누구에게나,

       자타공인으로 자랑스럽겠지만 ....... 어느단체에서 좀 열심히 활동한 결과로 받는 일종의 '공로(보상) 성격'의 상도

       많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어떤 상이 어떤 상인지 대충 짐작을 하기 마련입니다.
     - 문인 오로지 작품력으로 만인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순수 작품력 상이 최고입니다.
     - 상의 경우, 표기한 것 외엔 딱 끊어버려야지, "~외 다수" 이런 표기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모호성).
 
3. 저서란에는 <동인지>는 표기하지 않는다. 본인 단독 저작물만 표기
     - 개인저서도 아닌 수십명이 함께 만들고 그 속에 몇 편 작품을 넣은 것을 통상의 동인지인데 그것을 굳이

        저서란에 넣고자 하는 분이 왕왕 나타납니다.
       그런 동인지를 개인저서에 표기하게 되면, 일종의 동냥적인 현상으로 오해를 받고 "오죽 표기할 게 없으면

       동인지까지 다 넣었을꼬...?" 그런 빈축을 살 수 있습니다.
    - 개인 저서는 최대 3개까지만 적고, "~외 5종" 짧고도 명확하게 표기가 바람직합니다.
 
4. 문단 활동 사항도 가장 대표적인 것 두세 개 정도만 프로필에 올린다.


5. 문학활동과 무관한 일반경력은 가급적 표기하지 않는다.
    - 문학활동과 무관한 일반경력을 주르르 표기하는 그런 사례도 사실상 무지 많이 발견됩니다.
 
6. 프로필은 가장 간단 명료하게 표기하여, 독자가 읽을 때 10초~30초 이내에 인지하게 만든다.
 
7. 프로필은 잘 표기하였을 때 만인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그렇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이미지 하락 또는 빈축을 살 수 있음을 이해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가치가 1류, 2류, 3류...등으로

   등급 분류되기 마련인 고로...)
 
 
결과적으로, 오늘날은 문인들의 '상' 인플레, 문단 프로필('보직') 인플레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웬지 좀 그런

문화가 바람직한 쪽으로 순화되었으면 하는 느낌을 강하게 가져봅니다.
 
사실상, 한국문인협회 기관지인 <월간문학>이나 <한국문학인>을 비롯해 국내 메이저급 몇몇 출판사에서는
문예지에는 작가의 프로필을 한 줄 또는 길어야 두줄 이내, 도서 발간시에도 저자의 프로필을 통상 두세 줄 또는

서너 줄 이내로만 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한국문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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