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얼굴 그리는 밤

시 조회 수 3450 추천 수 1 2016.10.02 07:36:09
오애숙 *.175.35.244

그대 얼굴 그리는 밤

                                                       은파

텅 비어가는 허공에
휘감기는 바람 소리

소슬바람은 자고
동짓달 스무날 빈 논밭

부엉새는 춥다고
구슬피 우는 깊은 밤

그댄 외롭지 않고
포근한 밤 맞이하고 있는지

이 한밤 달무리 헤집고
그대 얼굴 그리는 깊은 밤이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948 시 나르샤(시) [1] 오애숙 2016-10-06 5976  
947 시 가을이 저무는 서녘 오애숙 2016-10-06 6234  
946 시 낯선 그림자에 오애숙 2016-10-06 5967  
945 시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2 오애숙 2016-10-06 6129  
944 시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1 오애숙 2016-10-06 6026  
943 시 꿈의 동산 오애숙 2016-10-05 6069  
942 시 소망의 잔 나부 낄 때 오애숙 2016-10-03 3418 1
941 시 그리움에 외롭지 않은 이 가을 오애숙 2016-10-03 3035  
940 시 가을이 가기 전에(시) [2] 오애숙 2016-10-03 3084 1
939 시 연서(시) 오애숙 2016-10-03 5385  
938 시 희망사항 오애숙 2016-10-03 3629  
937 시 석별의 정 오애숙 2016-10-02 3407 1
» 시 그대 얼굴 그리는 밤 오애숙 2016-10-02 3450 1
935 시 그대를 생각해 볼 때면/ 오애숙 2016-10-02 3618 1
934 시 어머니 소천 2주 년을 지나며 오애숙 2016-10-01 2780 1
933 시 내 안에 가득 찬 사모함이 오애숙 2016-09-30 2690 1
932 시 사모함이 첫사랑의 향그럼처럼 오애숙 2016-09-30 3067 1
931 시 진리 안에서 자유함 [9] 오애숙 2016-09-30 3328 1
930 시 그대 그리움에 오애숙 2016-09-29 2901 1
929 시 이 가을 그대에게 편지하네 오애숙 2016-09-29 3374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9
어제 조회수:
36
전체 조회수:
3,121,482

오늘 방문수:
18
어제 방문수:
25
전체 방문수:
995,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