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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창 앞에서/은파 오애숙
사윈 들에
파르란이 피어 오르는
연둣빛 향그럼
한겨울 지나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들풀 속에
살폿한 미소
가슴에 스며오고 있는
설렘과 그리움
청명한 이아침
그대가 다가오고 있다
3월의 창 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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