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산과 호명호수/은파 오애숙
초록빛 물결 살랑이는 산야 한 소절의 시가 연을 하늘로 매듭의 끈 풀어 날리는 봄날
호랑이 울음소리 들렸다는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 속에 오 아름다운 가평 호명호수
호수가 산으로 둘러 싸여져 산과 호수의 어우러진 경관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다니 와~우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이마음은 그 옛날 그리움 속 이팔청춘의 맥박으로 등반대 입성 해 단숨에 오르고픈 맘
호수주변 돌아가는 산책로에 눈이 집어내는 두 마리 백조 산아래 길게 펼쳐져 있는 계곡
초록빛 물결 살랑이는 산야 등산과 함께 즐길수있는 묘미 연줄 길게 풀어 봄을 즐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