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향그런 시의 맛

조회 수 41 추천 수 0 2019.08.22 18:00:20

향그런 시의 맛


                                                                     은파 오애숙


사윈들에 단비내려

감수로가 된 들판의 향기롬

심연에 솟굳힌 희망나래되어

삶의 향기로 피어나듯


시어가 맘에서 곰삭아

분수꽃 피어 날개 다는 날엔

슬픔 허공에 날려버리고서

희망날개로 나팔분다



새봄에 피어나는

매화 향기 휘날리듯한 시어

이고을 저 고을 봄전령사로

생그럼 안겨 주며


누군가에게 소중한

소망꽃 피어내 활력소 되어

그 발화점 신탁의 미래 꿈 

소망꽃 피우게 하고 


빈깡통 요란하던 맘에 

시어가 나래 펼치면 내 안 가득 

봇물 터져 사랑의 소야곡 되어

향그런 시 울려 퍼진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048 시--6월의 비망록 2 오애숙 2019-08-29 31  
3047 시 ) 유월의 비망록 오애숙 2019-08-29 35  
3046 해바라기 길섶에서 오애숙 2019-08-26 36  
3045 사랑의 저편 [1] 오애숙 2019-08-26 34  
3044 이 가을에 핀 그리움의 향연 오애숙 2019-08-26 35  
3043 작금 오애숙 2019-08-26 23  
3042 여행 오애숙 2019-08-26 36  
3041 칠월의 어느날 오애숙 2019-08-26 31  
3040 9월 오애숙 2019-08-25 23  
3039 행복 만들기 [1] 오애숙 2019-08-25 13  
3038 가을 열매 [1] 오애숙 2019-08-24 32  
3037 시) 그녀 오애숙 2019-08-23 21  
3036 시) -------삶이 나를 속인다해도 오애숙 2019-08-22 30  
3035 시) 시의 향그런 날개 오애숙 2019-08-22 34  
» 시) 향그런 시의 맛 오애숙 2019-08-22 41  
3033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MS]] [2] 오애숙 2019-08-21 54  
3032 : 시/감사꽃 [1] 오애숙 2019-08-21 40  
3031 그대 그리고 나 [1] 오애숙 2019-08-21 33  
3030 시) 봉선화 연정 오애숙 2019-08-21 37  
3029 시--그리운 나의 사랑아 오애숙 2019-08-21 6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5

오늘 방문수:
46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