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가/은파

시 조회 수 64 추천 수 0 2021.01.07 21:16:06
오애숙 *.243.214.12

겨울 연가/은파

 

 

올해도 어김없이

소한 추위 몰려 와서

바짝 긴장의 끈 붙잡고

옷깃 여매어 본다

 

강물도 꽁꽁 얼고

산골짜기 물도 얼었다

칼날 같은 바람 불어

을신년한 소한이다

 

그대도 겨울에는

함박눈이 펑펑 내려

나목에 눈꽃 피어나니

저절로 나온 감탄사

 

삭막한 산과 들녘

하얀 눈 덮인 걸 보며

창조주의 오묘하심에

겨울이 좋아 노래해요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468 시 QT [2] 오애숙 2021-01-12 30  
4467 시 QT 오애숙 2021-01-11 27  
4466 시 성)나 승리의 나팔로 선포하리/은파 오애숙 2021-01-11 36  
4465 시 QT 오애숙 2021-01-11 25  
4464 시 삶의 길목에서/은파 [1] 오애숙 2021-01-11 79  
4463 시 새봄이 돌아오면/은파 오애숙 2021-01-11 107  
4462 시 QT---내 눈이/은파 오애숙 2021-01-11 35  
4461 시 * 새봄이 돌아 올때면 오애숙 2021-01-11 143  
4460 시 시) ----아침에 드리는 기도 /은파 오애숙 2021-01-11 26  
4459 시 QT [1] 오애숙 2021-01-10 31  
4458 시 QT [4] 오애숙 2021-01-10 21  
4457 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자/은파 오애숙 2021-01-10 33  
4456 시 QT 오애숙 2021-01-09 73  
4455 시 시 오애숙 2021-01-08 29  
4454 시 오직 한 사람인 것을/은파 오애숙 2021-01-08 94  
4453 시 사랑이란 신약/은파 오애숙 2021-01-08 65  
4452 시 사랑의 향기/은파 오애숙 2021-01-08 72  
4451 시 새를 위한 서시/은파 오애숙 2021-01-07 34  
» 시 겨울 연가/은파 오애숙 2021-01-07 64  
4449 시 눈 내리는 날/은파 오애숙 2021-01-07 4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8
어제 조회수:
28
전체 조회수:
3,121,553

오늘 방문수:
31
어제 방문수:
19
전체 방문수:
99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