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깊은 잠에서 -2/은파
희망의 샘 날아가듯 한 마음의 향기여
오늘도 창공 바라보며 구름따라 흘러
가고픈 마음 달려며 앞마당에 찾아온
새들의 노랫소리에 귀 기우려 봅니다
넌 알고 있는 거니 지구촌 모든이들이
이 코로나 사태로외로워 하고 있는 걸
하여 희망의 꽃씨를 뿌려 주고 싶어서
오늘도 찾아와서 지지배배 노래하는가
자꾸만 멀어져가는 희망의 날개인데
너의 마음이 되어 푸른 창공에 날아가
자유를 만끽하고픈 이 갑갑하고 어둠
숨막힐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 오누나
때가 되면 어김없이 계절 거스림 없이
봄은 찾아와 꽃을 피우며 노래하건만
제세상 만들려고 활개치고 있는 코로나
어찌하오리까요 이것도 지내야 하건만
곧 봄 돌아와서 봄 햇살 윤슬로 온누리
반짝이며 창조주의 원리 속에 피어나
희망찬 삶이 무엇인가를 말해 주련만
아직 한밤중 겨울속에 동면하고 있기에
1월의 깊은 잠에서 깨어나길 바라는 맘
이 간절함의 부르짖음 하늘 향해 올리며
이 절박한 현실속에 마음의 빗장이라도
열고 통곡의 벽을 쌓아 애통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