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 어귀/은파

조회 수 16 추천 수 0 2021.03.15 02:40:41

칠흑의 어둠 헤치고

여린 푸른빛 여명 밝히는

춘삼월의 눈부신 봄 햇살로

아침 열 때 앞다퉈 일어나

노래하는 새들의 합창에 

정겨움 피어난다

 

산기슭 산모롱 양지녘

산수유 백만불 짜리 미소

상춘객과 한 바탕 춤사위 후

홍매화 향그러움 온 산과 들

매혹적인 3월의 연서를 써

날보러 오라 초청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768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3-15 19  
4767 *****민들레 여정/은파 (자유게시판에 옮길 시) [6] 오애숙 2021-03-15 47  
4766 겨울과 봄사이 오애숙 2021-03-15 27  
» 산기슭 어귀/은파 오애숙 2021-03-15 16  
4764 시조--봄비 내리면/은파 오애숙 2021-03-15 17  
4763 봄비 연가/은파 오애숙 2021-03-15 21  
4762 QT [4] 오애숙 2021-03-14 9  
4761 QT [1] 오애숙 2021-03-14 11  
4760 오애숙 2021-03-13 12  
4759 오애숙 2021-03-13 10  
4758 QT [1] 오애숙 2021-03-12 8  
4757 마음의 빚장 열고서/은파 오애숙 2021-03-12 12  
4756 시---춘삼월의 노래/은파 [2] 오애숙 2021-03-12 17  
4755 춘삼월의 노래 오애숙 2021-03-12 8  
4754 QT 인생사 죽음의 문제 앞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6  
4753 겨울과 봄사이/은파 오애숙 2021-03-12 10  
4752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3-12 7  
4751 QT [1] 오애숙 2021-03-11 15  
4750 QT 오애숙 2021-03-11 5  
4749 꽃다지/은파 오애숙 2021-03-11 18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3
어제 조회수:
86
전체 조회수:
3,121,868

오늘 방문수:
49
어제 방문수:
69
전체 방문수:
996,210